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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과 라틴음악을 결합한 독특한 음악 세계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산타나(Santana)가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오른다. ㈜우드스탁코리아는 오는 8월 6~8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리는 'The Peace at DMZ with Artie Kornfeld, the father of Woodstock 69'에 산타나가 합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1966년 멕시코 출신의 기타리스트 카를로스 산타나를 주축으로 결성된 록 밴드 산타나는 1969년 우드스탁에 출연하면서 널리 이름을 알렸고 같은 해 그룹 이름과 같은 제목의 데뷔 앨범을 발표해 큰 인기를 얻었다. '아브락사스'(1970), '산타나Ⅲ'(1971) 등이 연이어 히트했다. 이후 카를로스 산타나는 솔로와 밴드를 오가며 활동했고 1999년 '슈퍼내추럴' 음반을 발표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산타나는 특히 슈퍼내추럴 음반으로 2000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레코드상을 비롯한 8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한편, 우드스탁코리아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의 2차 라인업에는 심플 플랜(Simple Plan), 마마스 건(Mamas Gun), 케리 힐슨 (Keri Hilson), 스마일 엠프티 소울 (Smile Empty Soul), 데드 바이 웬스데이(Dead By Wednesday) 등이 포함됐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N.EX.T, 닥터코어911, 타카피, 내귀에 도청장치, 도원경, 프로젝트樂, 나폴레옹 다이나마이트, 스토리셀러, 네바다51, 스팟라이트, 악퉁이 추가됐다.
재즈 보컬 나윤선(41)이 캐나다 주요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북미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고 소속사인 허브뮤직이 28일 밝혔다. 아시아와 유럽 무대에서 주로 활동한 나윤선은 지난 25일 '르 도메인 포겟 인터내셔널 페스티벌'과 27일 '몬트리올 인터내셔널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한데 이어 29일 '오타와 재즈 페스티벌', 30일 '빅토리아 인터내셔널 재즈 페스티벌', 다음 달 1일 '밴쿠버 인터내셔널 재즈 페스티벌' 등 캐나다 3개 주 5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참가는 2008년부터 진행된 6집 '부아야주(Voyage)' 월드투어의 일환이다. 허브뮤직은 "나윤선 씨가 캐나다 주요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특히 세계 3대 페스티벌 중 하나로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몬트리올 인터내셔널 재즈 페스티벌'에는 한국인으로는 처음 초청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윤선은 스웨덴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 라스 다니엘슨 등과 함께 작업한 7집을 8월 중순 선보인다. 새 음반에는 나윤선의 자작곡과 샹송, 팝 등 대중적이면서도 재즈의 느낌을 잘 살린 곡들이 담긴다. 이 음반은 한국을 시작으로 9월24일 독일 레이블 ACT를 통해 전세계 30여개 국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신보 발매와 더불어 12월에는 국내 전국투어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가요계를 장악한 아이돌 가수들이 스크린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이들은 TV 드라마에서 주로 경험을 쌓은 뒤 연기 재능을 인정받아 영화에 출연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가장 두드러진 성공 케이스는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이다. 탑은 지난해 히트한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킬러 역으로 출연한 데 이어 지난 16일 개봉한 한국전쟁 소재 영화 '포화 속으로'에서 주연을 맡았다.'아이리스'와 '포화 속으로'를 제작한 태원엔터테인먼트는 탑이 드라마에서 보여준 연기에서 가능성을 확인하고 영화에 주연으로 발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권상우, 차승원, 김승우 같은 선배 배우들과 함께 출연한 탑은 극 중 비중이 가장 높은 학도병 대장 역을 잘 소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작비 113억원을 들인 블록버스터 '포화 속으로'(감독 이재한)는 작품성 면에서 호평을 얻지 못했지만 800개에 가까운 엄청난 수의 스크린을 바탕으로 26일까지 관객 170만명을 동원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여름 개봉할 공포영화 '고사 두번째 이야기:교생실습'에도 아이돌 가수 출신들이 많다. 드라마 '공부의 신'에 출연했던 그룹 티아라의 지연은 이 영화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역시 가수 출신으로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황정음은 교생 역을 맡았다.아역 탤런트 출신으로 SBS 드라마 '커피하우스'에 출연 중인 티아라의 은정은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들에게 생기는 의문의 사건을 그리는 영화 '화이트'(가제)에 가수 메이다니 등과 함께 최근 캐스팅됐다. 슈퍼주니어 멤버였던 김기범도 올해 초 개봉한 하명중 감독의 영화 '주문진'에서 주연을 맡았다. 김기범은 뒤이어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 연극 '낮잠'을 통해 연극 무대에 데뷔하기도 했다. 이들에 비해 지명도는 떨어지지만 2001년 데뷔했던 그룹 '밀크' 출신의 서현진과 박희본도 요즘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서현진은 최근 개봉한 구혜선의 감독 데뷔작 '요술'에서 음악 학교의 피아노 전공 학생 역으로 나와 노래 솜씨를 뽐냈으며 박희본은 현재 촬영 중인 김태희, 양동근 주연의 영화 '그랑프리'에 출연하는가 하면 독립영화제작사인 인디스토리가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방영하는 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에도 나왔다.이밖에 슈퍼주니어의 강인과 최시원은 각각 영화 '순정만화'와 '묵공'에 출연한 이력이 있으며 원더걸스의 소희는 2008년 이미숙, 김민희와 함께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 나오기도 했다. 이처럼 아이돌 가수 출신들이 영화에 많이 출연하는 데 대해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28일 "아이돌들은 연습생 시절부터 노래와 연기를 같이 배우는 경우가 많다"며 "아이돌 가수의 생명력이 길지 않아 장기적으로 보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게 자신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컬배우 이소정이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주인공 킴 역을 맡기도 했던 이소정은 오는 30일 도쿄 치오다구의 닛케이홀에서 단독 콘서트 '쇼팽&뮤지컬 넘버를 부른다'를 열고 쇼팽의 명곡과 뮤지컬 삽입곡 등 주옥같은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소정은 지난해 '즉흥환상곡' '이별의 곡' '혁명' 등 12곡을 편곡하고 직접 영어와 한글로 가사를 붙여 만든 두 번째 앨범 '쇼팽 앤 더 걸(Chopin and the girl)'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조필연은 홍기표회장을 중정으로 연행하고 미주와 정자는 중정요원들이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자 망연자실한다.필연은 재춘에게 황태섭도 잡아들이라고 명령한다. 민우는 걱정하는 정연을 안심시키고 강모는 황회장을 연행한 이유를 알아 보겠다고 나선다. 비밀장부를 찾기 위해 홍기표집에 간 강모는 미주와 마주친다.
동이에게 수줍은 듯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숙종. 한편 장희재는 내금위로 압송되어 고신을 받기 시작하고, 오태석을 비롯한 남인들은 폐비의 무고가 밝혀질까 두렵다. 숙종은 옥정에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며 사실을 말해 달라 하지만 옥정이 자신은 용서받을 일이 없다며 무고하다고 한다. 옥정과 남인들은 위기에서 벗어 날 마지막 살 길의 수를 쓴다.
우진은 중국 출장이 명숙의 함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진은 출장 후, 벌어진 상황을 믿을 수 없어 따지러 간 명숙에게 자신의 분노를 폭발한다. 우진은 규탁을 찾아가 규탁과의 부자관계를 다시 생각하는 한이 있더라도 정수를 향한 마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고집해 말한다. 한편, 제니는 민주라는 가명으로 정철에게 더욱더 접근을 시도하는데….
90년대 시원한 목소리를 들려줬던 록밴드 '할리퀸'이 돌아왔다.할리퀸은 SBS '승부사' OST 수록곡 '세상 하나뿐인', MBC '별은 내 가슴에' OST 수록곡 '널 잊진 못할거야', MBC '애드버킷' OST 수록곡 '내 곁에 머물러줘' 등으로 이름을 알린 밴드. 할리퀸의 다섯 멤버는 최근 4집 '홈(Home)'을 발표하고 10년만에 컴백했다. 음반을 내긴 했지만 음악방송을 하고, 쇼케이스를 하는 시끌벅적한 컴백은 아니다. 10년전 3집을 끝으로 밴드 활동을 접고 자신의 자리에서 본분을 다해온 5명의 멤버들. 이들은 가슴 속 깊이 자리잡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지우지 못하고 '할리퀸'으로 다시 뭉쳐 음반을 발매했다.리더 겸 기타리스트인 표건수는 그간 '엠씨더맥스(MC The Max), 박용하, 럼블피쉬, 마야, 이승기 등 국내 가수의 앨범에 참여하면서 작·편곡자로 활동했다. 또 드라마 '시티홀', '다모' 등의 OST에도 참여했다. 키보드 송재경 역시 그간 CF 음악과 드라마 '뉴하트', '선덕여왕' 등 OST 작업으로 뮤지션으로서의 기량을 다졌다. 베이시스트 김태환은 서문탁, 마야, JK김동욱 등의 앨범 작업과 뮤지컬 '아이다', '틱틱붐'의 음악 작업에 참여하며 연주자로 자리를 잡았다. 드럼을 맡은 김상엽은 3집 이후 세션으로 활동하며 이현우, K2, SG워너비 등 뮤지션들과 호흡을 맞췄다. 보컬 권태욱은 현재 외국계 기업 아시아 대표직을 맡고 있다. 4집 타이틀인 '홈'은 음악이라는 '집'으로 돌아온 이들의 현재 상황을 표현한 것. 10년의 세월동안 자신의 자리를 단단하게 다진 다섯 멤버들은 4집을 제작하며 프로듀싱에서 유통까지 독립적으로 해냈다. 유통은 멤버 김상엽의 회사가 맡았다.할리퀸은 "권태욱을 제외하고는 모두 음악을 해 왔지만 그간 '고객'이 원하는 음악을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에 우리 마음대로 음악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할리퀸은 또 "그간 다시 뭉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사정상 계속 미뤄졌다"며 "분명히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믿었고, 그렇게 됐다'고 전했다.멤버 가운데 유일하게 음악 관련 일을 하지 않은 권태욱은 "가족 다음으로 행복한 일이 음악이었다"며 "불씨만 있으면 꼭 다시 음악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는데, 앨범이 나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홈'에 수록된 노래들은 사랑의 기쁨, 이별의 아픔이라는 대중적인 소재를 담고 있다. 그러나 이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게 할리퀸의 얘기. 할리퀸은 "'그대'는 사랑하는 연인이 될 수도 있지만 가족일 수도 있고, 친구일 수도 있다. 우리가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얘기"라고 설명했다.타이틀곡인 '너를 떠난다'는 사랑했던 연인과의 이별을 소재로 했다. 그러나 이는 밴드를 떠나야 했던 할리퀸의 마음을 담은 것이기도 하다. 사운드는 과거처럼 록에 기반을 두고 있다.할리퀸은 "작업을 마치고 주변 사람들에게 노래를 들려주니, 좋아하는 사람이 많더라"며 "우리 노래가 한국 가요계의 다양성을 배가시키는데 한 몫을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우리가 하고 싶은 노래를 계속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음반을 내긴 했지만 주류 가요계에서 보통의 가수들처럼 활동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각자 자신의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정을 조정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할리퀸은 "분명 음악은 우리에게 재미있는 일이지만 어떻게 활동을 한다고는 얘기 드리기 힘들다"며 "앞으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 볼 것 같다. 우리가 재미있어야 재미있는 음악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들은 끝으로 "우리가 성공을 하면 우리같은 스타일로, 기존의 유통 형식을 벗어난 그룹이 더 많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음악으로 꾸준히 팬들과 만나겠다"고 전했다.
가수 아이유(17)가 그룹 '2AM' 멤버 슬옹과 함께한 노래 '잔소리'로 26일 방송된 음악 프로그램 'SBS 인기가요'의 뮤티즌송을 수상했다.데뷔 한 이래 처음으로 'SBS 인기가요'의 1위 격인 뮤티즌송을 수상한 아이유는 소속사인 로엔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 동안 많은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이날 무대에서 아이유는 슬옹과 함께 사랑스러운 무대를 선보였다. '잔소리'는 아이유와 슬옹의 호흡이 돋보이는 곡으로 공개 직후 각종 차트에서 상위에 오르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룹 소녀시대의 위력은 여전하다. 지난 25일 KBS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 무대에 오랜 만에 모습을 드러내자, 태연의 발언과 성형설 등 온갖 가십거리가 쏟아지고 있다. 우후죽순으로 쏟아진 수많은 아이돌 그룹 중에서 국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독보적인 여성 아이돌 그룹 답다.소녀시대 멤버 중에서도 태연(21)이 가장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태연은 정규 2집 앨범 타이틀 곡 'Oh!'로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 K차트 1위를 차지하자, "'뮤직뱅크'에서도 노래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 부탁드린다"며 다소 의외의 소감을 털어놨다. 주최 측에 대한 성의 표시 치고는 뼈가 있는 발언이다. '뮤직뱅크' 뿐만 아니라 지상파 방송 3사 가요 프로그램은 일부 라이브 프로그램을 빼놓고 사전 리허설 내지는 음향 시설이 처참한 수준이다. 태연이 '뮤직뱅크' 제작진을 향해 대놓고 '할 말'을 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온라인은 태연의 발언을 놓고 들썩이고 있다. 2010 남아공월드컵 등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주름 잡던 이슈가 아이돌 그룹 멤버의 한 마디에 밀리는 형국이다. 인터넷의 압도적인 남성 이용자들이 여성 연예인에게 유독 관심이 많은 것을 감안하더라도 새삼 소녀시대의 파급력을 확인할 수 있다.소녀시대 팬덤은 태연의 발언을 진화하느라 부심하는 모습이다. 혹시 이번 발언으로 KBS 측으로부터 불이익을 받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과거 일부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이 애매한 갈등으로 특정 연예인을 배제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녀시대 팬덤의 걱정은 기우에 그칠 확률이 높다. 현재 지상파 방송 3사 모든 프로그램 중 소녀시대의 출연을 인위적으로 제어할 방송사는 거의 없다. 소녀시대만 출연하면 시청률 2~3%가 올라가고 화제의 중심이 되는 상황에서 태연의 발언 정도는 가볍게 묻힐 확률이 높다. 더구나 태연은 KBS '승승장구'의 보조 MC다. '박중훈 쇼'가 조기 폐지된 후 KBS는 입담 좋은 김승우를 MC로 낙점했고 시청률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태연과 2PM의 우영을 동원했다. 태연과 우영이 토크 프로그램 MC 경험이 전무하다고 볼 때 두 명의 기용은 시청률 얼굴마담 성격이 짙다. 시종일관 자극적인 폭로 일색인 SBS '강심장'에 시청률이 밀려 고전하고 있지만 '승승장구'는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궤도에 진입했다. 여기에는 소녀시대와 2PM 팬덤의 '닥본사(닥치고 본방 사수)'가 큰 도움이 됐다. KBS 입장에서 태연은 시청률 효녀, 그 자체다.또 하나, 최근 지상파 방송 3사와 대형 기획사는 크게 마찰을 빚지 않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툭하면 힘겨루기를 하던 과거 모습과는 딴판이다. 음반 시장이 붕괴된 상황에서 기획사의 절대적인 수입처는 소위 행사와 CF다. 이를 위해서는 방송사 출연을 통한 인지도 쌓기가 필수적이다. 방송사 또한 아이돌 전성시대에서 기획사와 마찰을 조심하는 눈치다. 자칫 한 그룹, 한 명의 가수와 문제가 생기면 다른 소속 연예인들까지 섭외하기 힘들기 때문이다.결국 태연의 발언은 꽤나 노련한 측면이 있다. 소녀시대가 국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에서 겉으로는 부정적인 의도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수준의 표현을 했다. 데뷔 무대 리허설에서 연신 90도로 고개를 숙이던 소녀시대의 현재 위치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SBS파워FM(107.7㎒) '두시탈출 컬투쇼'의 DJ 정찬우가 자신의 음주 방송과 관련해 26-27일 이틀 연속 방송에서 사과했다.정찬우는 26일 '두시탈출 컬투쇼'의 생방송에서 "라디오를 시작하고 가장 긴장된 순간이다. 음주 방송은 모두 내 실수일 뿐 다른 분들의 잘못은 없다"며 "'이 정도면 재미있겠지'라는 오만한 판단이 피해를 줬다. 죄송하다"며 준비해온 사과문을 읽었다.그는 이어 이 프로그램의 27일 방송에서도 "정말 죄송하다. 열심히 하는 컬투가 되겠다"며 "본의 아니었으나 제가 잘못한 것이다. 용서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사죄했다.앞서 정찬우는 지난 23일 방송된 '두시탈출 컬투쇼'와 전화연결에서 술이 덜 깬 목소리로 횡설수설해 음주 방송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당시 그는 SBS 프로그램 제작차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현장에 있었다.시청자의 비난이 거세게 일자 이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정찬우 씨는 스무 시간이 넘는 비행 후 바로 경기장에서 응원을 하고 현지 방송팀과 회식을 하고 잠들었다. 몸 컨디션이 말이 아니었음에도 다음날 아침 현지의 생생한 소식을 청취자분들에게 전해 드리고자 인터뷰를 했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주고자 한 것인데, PD의 판단 부족으로 정찬우 씨의 의도와는 달리 질타를 받게 돼 가슴 아프다"며 사과했다.
이효리(31)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4집 일부 수록곡의 음원 서비스를 최근 중단했다고 소속사인 엠넷미디어가 27일 밝혔다.이효리는 작곡가 바누스로부터 받은 7곡이 도용된 곡이었다고 지난 20일 주장하고 이어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이 곡들의 트랙을 삭제하는 후속 조치를 취했다.삭제된 곡들은 4집 수록곡 중 '브링 잇 백(Bring It Back)', '필 더 세임(Feel the Same)', '하우 디드 위 겟(How Did We Get)', '아임 백(I'm Back)', '메모리(Memory)', '그네', '하이라이트(Highlight)' 등이다.엠넷미디어 관계자는 "논란이 된 곡들의 해외 원작자를 찾는 상황이기 때문에, 음원 서비스를 지속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세빈은 딸기가 자신의 딸이라는 게 알려지자 딸기를 데리고 집을 나가겠다고 말하고, 이에 기가 찬 식구들은 세빈을 냉대하고 어림없는 소리 하지도 말라고 말한다. 잠시 후 순영은 세빈에게 딸기를 데려간다면 가만 두지 않겠다며 소리치고, 세빈은 순영을 얕잡아 보며 규진의 집을 나선다. 홍여사는 김기사에게 전화해 딸기를 잘 보호해달라고 하지만….
숙종은 온갖 고초를 겪고 돌아온 동이의 몸상태가 걱정이다. 동이를 만나고 궐에 돌아온 숙종은 옥정에게 차갑기만 하다. 옥정은 자신을 대하는 숙종의 태도에 미심쩍은 낌새를 느낀다. 동이는 숙종에게 지난 폐비의 사건 때 참수를 당한 내의원 의관과 관련된 내수사의 비리 증험을 건네고, 내금위 군사들이 옥정의 중궁전 나인들을 조사하기에 이른다.
도훈의 집에 찾아온 주수영 앞에서 하나는 당황하고, 도훈의 품에 안기면서 겨우 위기를 벗어난다. 화물에서 마약이 나오지 않자 당황한 국제 1팀은 도훈이 돈을 건네지 않았을 거라는 결론을 내고 그 이유를 궁금해 한다. 마약이 밀수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주수영은 도훈을 찾아오고, 더 이상 범죄에 가담하지 않고자 애쓰는 도훈에게 주수영은….
가수 겸 방송인 김흥국(51)이 30여년간 길러온 콧수염을 26일 깎았다.김흥국은 이날 오후 MBC 여의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라디오 프로그램 '김흥국,김경식의 두시만세'(표준 FM 95.9㎒) 생방송 중에 이른바 '삭털식(削털식)'을 갖고 한국팀이 월드컵 16강에 오르면 자신의 상징인 콧수염을 깎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김흥국은 "콧수염은 아버지가 물려준 유산이다. 태극전사들이 너무 잘했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공약을 지키겠다"고 말하고서 제작진이 섭외해둔 이발사의 도움을 받아 면도했다.그는 콧수염을 자르기 전에 "가족들에게 콧수염을 자르겠다고 얘기했는데 딸이 걱정하더라. '콧수염이 없으면 우리 아빠 아닌데'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이어 면도 뒤에 "내 얼굴이 이상하네…내 얼굴이 맞아?"라고 공동 진행자인 김경식에게 물으며 어색해했다.김흥국은 "콧수염을 밀어보니 시원하다. 허전할 줄 알았는데 코 밑이 시원하다.오늘 우루과이 전을 이기면 내일 바로 삭발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흥국은 지난달 MBC TV '네 마음을 보여줘-스타 클리닉'을 통해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하면 콧수염, 8강에 진출하면 삭발, 4강에 진출하면 몸에 있는 모든 털을밀어버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들이 뭘 바라는지 헤아려서 실질적인 생활에서 행복하게 해주는 게 지금 필요한 통치자의 리더십이라고 생각합니다."MBC 주말 사극 '김수로'(극본 김미숙, 연출 최종수·장수봉)의 타이틀 롤 김수로 역을 맡고 있는 지성은 25일 MBC 여의도 방송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시대에 필요한 통치자의 덕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제작비 190억 원이 투입되는 '김수로'는 가락국(금관가야)의 왕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 드라마다.드라마 속 김수로는 젊은 시절 백성들과 섞여 생활하지만 후에 왕이 되어 백성들을 이끄는 인물이다.지성은 김수로에 대해 "원래 왕으로 태어난 것도 아니고 왕이 되고자 교육을 받은 것도 아니다"며 "여러가지 고난을 겪고 극복하며 결국은 왕이 되어 시대에 맞는 리더십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그는 김수로왕의 리더십에 대해 "김수로는 권력욕이 아니라 백성들을 포용하는 미덕을 갖추고 통치한다. 그런 점에서 왕이라기보다는 대장의 모습에 가깝다"며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고 항상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자신의 권력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화합의 리더십도 갖추고 있다"고 했다.드라마는 현재 왕이 되기 전 젊은 시절 김수로 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성은 "내가 18살 때 뭘 하고 싶었으며 얼마나 자유분방했는지를 돌이켜 본 뒤 그 모습을 생각하며 젊은 김수로를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영이 '아이리스' 속편 격인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대통령의 딸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25일 말했다.이보영은 자유분방한 성격의 대통령의 딸 조수영 역을 맡아 이탈리아에 유학 중국제적인 테러단에게 납치돼 이탈리아 산악지대로 끌려가는데, 여기서 그를 구하려는 한국측 요원들과 테러리스트 사이의 싸움이 펼쳐진다.정우성, 차승원, 수애, 이지아, 김민종 등이 캐스팅된 '아테나..'는 '아이리스'의 스핀오프(번외편)다. 한반도와 전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조직 아테나와 이에 맞서는 국가정보국 특수요원의 활약상을 그린다.
KBS 새 노조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사측과 30일까지 단체협상을 이어간 후 진전이 없으면 곧바로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25일 밝혔다.새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가 오늘 조정중지를 결정했다"며 "이로써 26일부터 곧바로 합법 파업이 가능하지만 중앙노동위원회가 30일까지는 협상을 계속하라고 권고했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새 노조는 "그러나 중앙노동위원회도 노사의 현격한 입장차를 확인하고 조정중지를 결정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협상에서 큰 진전을 기대하긴 어렵다"면서 "30일까지 협상을 진행한 후 진전이 없으면 곧바로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새 노조가 지난 16일까지 진행한 '임단협·공정방송 쟁취와 조직개악 저지'를 위한 파업찬반투표는 93%의 찬성률로 가결됐다.현재 새 노조에는 본사를 기준으로 기자의 50%, PD의 80%가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층 강력해진 여성그룹 포미닛의 퍼포먼스에 가요계가 환호했다.포미닛은 지난달 발표한 미니앨범 '히트 유어 하트(Hit Your Heart)'로 각종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신인그룹 답지 않은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타이틀곡 '하(HUH)'는 포미닛의 퍼포먼스 능력을 십분 보여주는 화려하고 강렬한 노래. 멤버들은 "원래 데뷔 때부터 격렬한 노래를 해 왔기 때문에 퍼포먼스가 힘들진 않다"면서도 "목을 쓰는 안무가 많아 고생을 좀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멤버 남지현은 "우리 그룹 이름이 '포미닛'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4분 안에 모든 것을 보여드리려면 깨부수듯 강렬하게 퍼포먼스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환히 웃었다.김현아는 "우리는 퍼포먼스에 욕심이 많다"며 "앞으로도 더 강력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팬들과 만나겠다"고 약속했다.'하' 퍼포먼스를 통해 처음 치마를 입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전지윤은 "치마를 입는 것이 어색하기도 했지만 잘 어울린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멋쩍게 웃었다.앨범에는 타이틀곡 '하' 외에도 힙합풍의 '인비테이션(Invitation)'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아이 마이 미 마인(I My Me Mine)', 데뷔 후 처음으로 시도하는 발라드 '태연하게 당당하게' 등이 담겼다.허가윤은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며 "항상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포미닛'은 이제 데뷔 1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핫이슈' '뮤직' 등 노래를 히트시켰고, 해외에서까지 활동을 했다. 2~3년은 족히 활동을 한 것 같다.권소현은 "우리 역시 데뷔한 지 2~3년은 된 것 같다. 정말 알찬 한 해였다"고 돌아보며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의무감이 생겼다"고 전했다.김현아는 "얼마 전, 데뷔 때부터의 우리 무대를 영상으로 봤는데 1년 전 우리 모습이 참 민망하더라"며 "1년간 활동을 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괄목할만하게 성장한 포미닛. 포미닛은 "남과 경쟁을 하는 그룹이 아니라, 우리만의 색깔을 가진 그룹이 되고 싶다"며 "베스트(Best)보다는 온리(Only)의 그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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