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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3년간 KBS 출연금지 아니었나"

지난해 3월 KBS에서 퇴사한 박지윤 전 아나운서가 15일 KBS 2TV '연예가중계'에 등장하자, 프리랜서로 전환한 아나운서는 자사 방송의 3년간 출연을 금지한다는 규정을 KBS 스스로가 어긴 것이 아닌가 하는 뒷말을 낳고 있다. 박지윤은 이날 4년간 사귄 최동석 KBS 아나운서와의 결혼 발표 인터뷰를 '연예가중계'와 독점으로 했다. 두 사람이 모두 KBS와 인연이 있고, 마침 최동석 아나운서가 '연예가중계'에 출연 중이기 때문에 '연예가중계'에서 둘의 인터뷰를 하는 일이 언뜻 자연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KBS가 지난해 자사를 퇴직하고 프리랜서로 전환한 아나운서의 KBS 출연을 3년간 금지하기로 한 것을 생각하면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KBS노사는 지난해 12월19일 노사협의회에서 "방송의 공영성 강화를 위해 직원이 프리랜서 전환을 목적으로 공사에서 중도퇴직한 경우 프로그램과 매체에 구분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3년 동안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합의서를 채택했다. KBS 아나운서실 역시 "퇴사 아나운서에게 3년간 프로그램 진행을 맡기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해당 아나운서의 자료화면이나 근간 활동 화면도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확인했다. 그럼에도 박지윤이 이날 결혼 인터뷰라는 명목으로 '연예가중계'에 나오자 'KBS가 입맛에 따라 규정을 적용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3년간 화면에도 나오지 못하게 하더니 자사의 특종성 인터뷰는 방송을 허용하니 씁쓸하다"며 "방송의 힘이 막강하니 거기에 끌려 다닐 수밖에 없지만 이렇게 되면 원칙이 없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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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08.18 23:02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홍보대사에 윤상현·김범

사단법인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10월 1~15일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2009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홍보대사로 '내조의 여왕'에서 허태준 역을 맡은 윤상현과 '꽃보다 남자'에서 소이정 역을 맡은 김범을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각종 프로그램에서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을 홍보하는 한편 축제 기간에 진주를 방문해 드라마 팬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계획이다. '꽃 중년 신드롬'의 대표 주자인 윤상현은 10월13일 '드라마 O.S.T 콘서트'에서 드라마 속 파트너 선우선(은소현 역)과 함께 내조의 여왕 명장면을 감상하고 촬영 뒷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김범은 10월12일 '아시아 스타의 밤 - 꽃보다 남자 스페셜'을 통해 드라마 속 파트너 김소은(추가을 역)과 함께 촬영 일화를 소개하고 명장면을 공개하기로 했다. 2009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진주 신안동 남강 둔치 일대에서 부대행사가 열리는 데 이어, 10월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닷새 동안 칠암동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주요 행사가 진행된다. 조직위는 2009 코리아드라마 어워즈, 아시아 스타의 밤 '꽃보다 남자 스페셜', 제4회 차세대 연기자 선발대회 등 프로그램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조직위는 올 3월 열린 정기총회에서 강용식 전 집행위원장을 조직위원장, 이순재 씨를 조직부위원장, 장한성 전 부위원장을 집행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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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08.18 23:02

日 데뷔 태진아 "아시아 가수에 도전한다"

트로트 가수 태진아(본명 조방헌ㆍ56)가 일본 데뷔를 선언했다. 태진아는 17일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일본 데뷔 기념 한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계은숙의 히트곡을 만든 유명 작곡가 하마 게이스케, 작사가 마쓰모토 잇키 씨와 손잡고 19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음반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1971년 데뷔해 38년간 국내에서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트로트계 황제'로 군림한 그는 일본에서 때늦은 데뷔를 하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신인의 자세로 활동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의 진출은 일본 음악계에서 여러 성공작을 만들어낸 센트럴뮤직과 데이치쿠엔터테인먼트, 버닝출판사 등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데뷔 싱글 음반에는 하마와 마쓰모토 씨가 합작한 신곡 '스마나이(미안하다)'와 '하나후부키(바람에 날리는 꽃)'가 수록됐다. 이날 공개한 '스마나이'의 뮤직비디오에는 일본에서 드라마 '대장금'으로 인기인 탤런트 견미리가 출연했다. 태진아는 "18년 전 서울에서 하마 선생을 만났을 때 노래를 부를 기회가 있었다"며 "당시 선생이 내게 일본 진출을 제안했으나, 미국에서 막 귀국해 '옥경이', '미안 미안해' 등으로 자리를 잡을 때여서 녹음만 하고 음반을 내지 못했다. 지난해 우연히 다시 얘기가 오갔고 10월부터 음반 준비를 했다. 엔카가 아니라 우리의 가요를 일본에 알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를 계기로 한일 문화 교류에 앞장설 것이며, 성공해서 '아시아의 태진아'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잘 될까' 불안하기도 하지만 죽는 날까지 도전하겠다.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데 매력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아들인 가수) 이루가 일주일에 사나흘씩 일본어를 가르쳐준다"는 그는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국내에서 '동반자'로 가수왕을 탈 때의 풍경이 그려졌다"며 "동방신기, 빅뱅 등 일본에서 활동 중인 후배들이 자랑스러운데, 후배들과 손잡고 한류의 불을 지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일본 음악 관계자들도 태진아의 일본 진출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하마 씨는 "18년 전 만났을 때 태진아 씨의 목소리가 허스키하면서도 성량이 매력 있었다"며 "지난해 태진아 씨를 다시 만났는데 이제는 일본 등 아시아에서 활동할 뜻이 있어 함께 작업하게 됐다. 태진아의 목소리는 엔카, 한국 가요 등 장르를 초월해 소화한다. 태진아의 가창력이 100점, 노래가 100점이어서 성공을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쓰모토 씨 역시 "태진아의 목소리를 듣고 목소리에 경치가 보인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눈앞에 풍경을 그려주는 태진아 씨의 목소리와 하마 씨의 정감있는 작품이 어우러져 노랫말을 붙이는데 고심했다"고 말했다. 태진아는 20일 일본으로 출국, 한국을 오가며 활동한 뒤 9월14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진아기획의 조유명 대표, 진아기획과 합작해 일본에 설립한 오피스 다이와의 서정일 사장, 데이치쿠엔터테인먼트의 이케다 기요시 제작부장, 재팬센트럴뮤직의 다가 하루유키 선전제작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 가수 송대관과 진미령, 성진우, 채연, 마야, 탤런트 현석 씨 등 동료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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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08.18 23:02

MC몽의 '인디언 보이' 인종차별?

1995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이 애니메이션은 미국 서부개척기에 영국인 장교를 사랑하고, 인디언과 백인의 평화를 위해 노력한 인디언 추장 딸 포카혼타스의 얘기다. 그러나 디즈니의 백인 우월주의와 팍스 아메리카나(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평화)를 표방, 인디언을 비하했다는 일부 비난 여론이 일었다. 최근 MC몽이 유사한 논란에 휩싸였다. 그의 5집 타이틀곡 '인디언 보이(Indian Boy)'의 '인디언'이라는 단어가 '아메리칸 원주민'을 비하하는 의미가 담겼다는 주장이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제기된 것이다. 인디언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인도로 착각해 원주민을 인디오(Indio: 에스파냐어로 인도인)로 부른 데서 유래한 단어로, 국어사전에도 올라 있는 고유명사다. 하지만,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비롯해 네이버, 다음 등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는 누리꾼 사이에 갑론을박이 뜨겁다. 인종차별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은 '애초에 콜럼버스가 잘못 붙여준 이름이니 미대륙 원주민들은 인디언이라는 명칭을 싫어한다'(whrbtjd159), '인디언이라는 단어가 세계사의 부끄러운 사건들 속에서 나온 결과물이어서 아메리칸 원주민들에게는 모욕적으로 들릴 수 있다. 한국인도 '조센진'이라는 단어를 싫어하지 않나'(j_ceasr)라며 외국 문화에 대한 무지의 결과라고 공격한다. 더불어 '인디언 보이'의 뮤직비디오에서 댄서들이 연기한 풋볼 선수들과 치어리더 장면까지 꼬집으며 미국에 대한 고정관념만 담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반박하는 네티즌은 "'조센진'은 우리 민족을 깎아내리고자 만든 말이고, 인디언은 실수로 생겨난 말이다'(jgd5974), '인디언이라는 말이 설령 인종차별적인 말일지라도 MC몽이 의도적으로 쓴 건 아니다'(smalldyna)라며 MC몽을 옹호했다. 이와 관련, MC몽은 지난 11일 KBS 라디오 '이혁재 조향기의 화려한 인생'에서 '인디언 보이'를 둘러싼 인종차별 논란을 질문받자 "인디언을 캐릭터로 잡고 쓴 부분의 진정성을 알아달라"고 말했다. 실제 그는 5집 발매 인터뷰에서 '인디언 보이'의 창작 배경에 대해 "책에서 '허리케인에 맞선 인디언'이라는 문구를 본 순간, 화살 하나만 든 인디언이 허리케인의 눈으로 뛰어드는 모습을 상상했고 무모하지만, 용기를 낸 사랑 얘기로 가사를 풀었다"고 소개했다.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 씨는 이번 논란과 관련, "노래 전체의 의미가 아니라, 한 단어의 표면적인 뜻에 집착하는 것"이라며 "'포카혼타스' 역시 인디언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일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인디언의 신비로운 모습을 부각시킨 측면도 있었다. 지엽적인 것에 집착해 일어난 논란일 뿐"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인류학과의 왕한석 교수는 "중립적인 단어여도 언어의 의미가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느낌을 줄 경우 의미가 하락한다. 인종주의적인 문제로 인해 흑인은 '아프로 아메리칸'이라고 칭한다"면서 "하지만 이미 대중에게 통용되는 단어는 언어로서의 가치가 있는 만큼 인디언이 상대방에게 모멸감을 준다는 주장은 지나친 반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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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08.17 23:02

故최진실 유골함도난…'계획적범행' 무게

지난해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탤런트 고(故) 최진실(40) 씨의 유골함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도 양평경찰서는 15일 오전 8시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 관리이사로부터 묘원에 안치돼 있던 최씨의 유골함이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갑산공원 관계자는 "오늘 오전 7시50분께 직원이 묘원을 순찰하던 중 최씨 납골분묘 주변에 꽃바구니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것을 보고 이를 정리하다 최씨의 분묘가 깨져 있고 유골함이 없어진 것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최씨 납골분묘는 남쪽 벽면이 깨져 있었고 누군가 쇠망치 같은 도구로 10여 차례 내리친 흔적이 남아 있었다. 경찰은 절도범이 쇠망치 추정 도구까지 동원한 것으로 미뤄 계획적인 범죄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고 있다. 공원 전병기 관리소장은 "깨진 벽면은 화강암 재질로 두께가 7㎝나 돼 쇠망치와 같은 대형 공구 외에는 부수기 어렵다"며 "누군가 둔기를 준비해 15~16차례 정도 내려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씨 분묘 바로 앞 잔디에서 발견된 2개의 빈 소주병에서 지문을 채취해 정밀감식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사건의 진실을 밝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는 현장 폐쇄회로(CC)TV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경찰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묘원 안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지난 12일 낙뢰를 맞아 카메라가 깨졌다"며 "사건 당일 CCTV는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공원으로 통하는 국도상에 설치된 CCTV 2개의 화면을 확보해 확인하고 있고 공원 주변의 통화기록을 분석하는 등 통신수사도 병행하고 있다"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다면 가리지 않고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갑산공원 측은 "공원에는 직원 1명이 상주하며 24시간 묘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14일 오후 6시 마지막으로 묘원을 순찰할 때에는 이상한 점이 없었다"고 밝혔다. 최씨 어머니 등 가족과 전 매니저·친구들은 유골함 도난 소식을 들고 오후 2시께 갑산공원에 도착해 현장을 확인하고는 오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최씨 어머니는 경찰에서 "만약 진실이의 열성팬이 유골함을 가져갔다면 제발 가족에게 돌려달라"며 "돌려만 준다면 어떤 책임도 묻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 유골함 도난 사실에 시민·누리꾼들은 인터넷 상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분노를 표출하면서 "고인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가족들에게 돌려주라"는 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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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08.17 23:02

이정재-박태환, 남녀 패션 전문가가 꼽은 베스트드레서

배우 이정재와 '마린보이' 박태환이 남녀 패션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인정한 베스트드레서로 당당히 꼽혔다.케이블채널 XTM은 남성 스타일 프로그램 '남자의 스타일 옴므' 첫 방송을 기념해 '남성 베스트 드레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정재와 박태환이 남녀패션전문가 양쪽에서 뽑은 '베스트드레서 10'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두 스타는 비록 남녀전문가들이 각각 뽑은 가장 옷 잘 입는 남자 1위로 선정된 것은 아니지만, 남녀 패션전문가가 공통적으로 이름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줄곧 옷 잘 입는 남자로 인식됐던 이정재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트리플'에서 올초 '꽃보다 남자'가 유행시킨 '프레피룩'을 세련되게 소화했다는 평을 받으며 양쪽 리스트에서 모두 3위에 올랐다.박태환은 좋은 체격과 패션에 관심많은 스포츠 스타이면서 베스트드레서라는 평을 받으며 양쪽 모두에서 7위에 선정됐다.한편 남녀 패션전문가가 꼽은 베스트드레서 순위는 격차를 보였다. 여성 전문가들이 뽑은 가장 옷 잘 입는 남자로는 차승원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승기가 2위, 이정재가 3위, 정우성이 4위에 올랐다.이에 반해 남성 전문가는 '트리플'에 출연한 모델 출신 김영광을 1위, 2위 하정우, 3위 이정재, 4위로 조인성을 선정했다.'남자의 스타일 옴므'는 17일 첫 방송되며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패셔니스타 김성수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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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컷
  • 2009.08.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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