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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부활'과 '마왕'으로 연기파 배우의 지위를 굳힌 한류스타 엄태웅이 2일 도쿄 나카노 선플라자홀에서 공식 팬클럽 발족을 기념해 '엄태웅 팬미팅 2008'을 열고 2천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지난해 5월 종영된 KBS 드라마 '마왕'이 BS아사히를 통해 4일부터 방영됨에 따라 일본 언론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엄태웅은 "일본에서 팬미팅은 세 번째"라며 "'마왕' OST에 참여했는데 오늘 노래 4곡을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0월 공식 발족한 팬클럽 사이트의 게시문들을 번역기를 이용해 읽는다"고 소개한 뒤 "힘들고 지쳤을 때 들어가서 읽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무척 하고 싶은 일을 지금 하고 있는데 팬이 없으면 의미가 없다"면서 "팬은 자동차를 굴리는 기름과 같은 소중한 존재"라고 비유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드라마 '부활'과 '마왕' 등에서 복수심에 불타는 캐릭터를 연기한 것을 두고 "평소 복수심을 가져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드라마 속 인물의 심정이 이해된다"면서 "나도 복수하고 싶었던 적이 있는데, 키우는 강아지가 다른 개한테 물려 정말로 복수하고 싶었지만 결국 못했다"고 말해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DVD 영상집에서 카레를 만드는 장면을 연출한 것에 대해서는 "만들어 준 걸 먹으며 행복을 느낄 때도 있고, 해 주며 느낄 때도 있지만 만들 줄 아는 요리가 별로 다양하지 않다. 단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다면 상관없다"고 말했다. 질문은 영화 '가족의 탄생'으로 이어져 "시나리오를 보고 고두심 선배가 함께 한다는 말을 듣고 무척 기대가 됐다. 직접 뵈니 한국의 어머니보단 정말 소녀 같고 여성스러웠다. 역할을 위해 서로 반말을 하는 등 편안하게 대해 주셔서 어머니라기보다는 여성으로 느껴졌다"고 털어놓았다. 드라마 속의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와 '가족의 탄생'에서 연기한 형철 가운데 실제로 어느 쪽이 본인과 가까운지 묻는 질문에는 "'부활'과 '마왕'은 연기로 만든 이미지이고, 편안한 형철이 오히려 내 모습일지도 모른다. 사실 나는 시시한 편이다"라고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최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여성 출연진과 얽힌 에피소드를 묻자 "배우들이 모두 카리스마 넘치는 여배우들이라 힘들 수도 있었는데, 그 카리스마를 잘 피하고 받아주면서 재미있게 찍었다"면서 "감독도 배우도 모두 여자라 긴장했지만 막상 작업에 들어가니 남녀관계가 아니라 그냥 한 가지 목표를 위해 연기하는 배우로서 같이 수다도 떨다보니 하루가 금방 지나갔다. 나중에는 옷 갈아입을 때도 그냥 '눈 감아'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폭로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병행하며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영화보다 드라마가 스케줄에 쫓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재미있고 추억으로 남는 대목이 많다. 다르다고 의식하기보다는 현장의 분위기와 대본에 따라 진심으로 연기할 뿐이다"라고 대답했다. 앞으로 하고 싶은 배역을 묻자 "'쾌걸 춘향' 등 사극도, 형사 역도 두 번씩 해 봤는데, 사실 이걸 하고 싶다는 욕심은 비워둔 상태이다. 가슴이 와닿는 최선의 작품에 최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 나이가 들어 사극에서 왕 역할도 해보고 싶다. 정말 하고 싶은 것은 자식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아버지 역할이다"라고 강조했다. 오후 3시부터 장장 4시간에 걸쳐 진행된 팬미팅은 엄태웅이 객석에서 팬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인사를 하며 등장해 '마왕' O.S.T의 '사랑하지 말아줘'를 부르는 것으로 시작했다. 엄태웅은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많이 오셔서 응원해 주시니 감사하다"고 말한 뒤 한국의 입춘 풍속을 설명하고 일본식으로 콩을 관객에게 뿌려 복을 나눠줬다. 드라마 '마왕'의 비공개 영상을 보여준 다음 모델에서 배우가 되기까지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100일 사진도 공개해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마왕' O.S.T 작업을 하면서 추억이 된 노래"라며 '하루'를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불렀다. 그는 "어머니도 합창단 단장이며, 3명의 누나들도 다 잘하는데 제일 노래를 못하는 게 나"라고 고백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드라마 '부활'의 주제가를 부른 김태훈이 초대손님으로 무대에 올라 '무죄'를 열창했다. 엄태웅은 "형은 내 노래 선생님으로 노래를 참 잘해 정말 부럽다"고 밝혔다. 이어 3부까지 이어진 팬미팅의 마지막 순서에서 엄태웅은 참가자 전원에게 사인 선물과 함께 악수를 하며 다음에 만날 것을 약속했다.
가수 김흥국(49)이 4월 열릴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불출마 선언'을 했다. 김흥국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홍우빌딩 대한가수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김흥국이 대한가수협회 이사여서 이 자리에는 대한가수협회 남진 회장과 정훈희 부회장이 동참했다. 기자회견 도중 몇 차례 눈시울을 붉힌 김흥국은 "출마 여부를 놓고 고민이 많았다. 무자년 새해를 맞아 조용한 산사를 찾아가 부처님 전에 108배 기도도 하며 마음 정리를 했다"면서 "욕심 같아선 맹렬히 매진해보고 싶었으나 지금은 모든 걸 다 잊고 방송에만 전념하기로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수십년 동안 연예인 활동을 하며 일생일대의 기로에 선 순간이었다. 하늘에 계신 어머니 아버지 얼굴이 떠올라 마음속으로 두 분께 여쭤보기도 했다"며 "마음이 홀가분하다. 마음 고생시킨 하와이에 있는 사랑하는 아내에게 야단을 많이 맞았다. 좋은 남편, '기러기' 아빠로서 가장 역할에 충실하겠다. 팬 여러분께 심려끼친 점 사과드리며 참회한다"고 덧붙였다. 그간 김흥국은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아 총선에 출마할 것이란 얘기에 대해 긍정적인 뜻을 비쳤다. 그러나 가족과 주위 동료들의 반대에다 공천 여부가 불투명한 점,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에 따라 후보자는 선거 90일 전부터 방송 활동을 할 수 없다는 규정을 어긴 점 등을 고려해 불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흥국은 "1993년 나와 인연이 된 대한축구협회장 겸 FIFA 부회장인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과의 친분이 이번 총선 출마설에 작용한 듯싶다"고 설명했다. "출마설 이후 정 최고위원과 만났느냐"는 질문에는 "축구장에서 한번 뵙고 칠레전 때 한 번, 딱 두 번 만났다"며 "축구장에 가기 미안할 정도다. 그분은 수 년 만에 다시 정치를 하는 분인데 심려를 끼쳤다. 만났을 때 정 최고위원은 '정치는 방송과 다르다. 정치 쪽은 말을 아끼고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해주셨다"고 답했다. 그러나 그는 정치를 향한 꿈을 버리진 않은 듯했다. 그는 "이버지가 지어주신 '나라에 흥을 돋우라'는 이름처럼 나 역시 남자로서 야망은 있지만 기회를 줘야지"라며 "왜 연예인 출신은 정치에 뛰어들어 이겨내지 못한다는 말을 들어야 하나. 기회를 준다면 (그런 고정관념을) 깰 수 있겠지만 지금은 한나라당에는 사람이 많다. 가장 부러운 분은 (인수위 자문위원으로 현재 문화부 장관에 거론되고 있는) 유인촌 씨"라고 덧붙였다. 남진 역시 "우리도 (김흥국 씨를) 많이 말렸다"며 "오늘날 김흥국이란 이름을 얻기까지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다. 그걸 버려선 안된다. 연예인으로서 김흥국 씨가 더 열심히 뛸 것이라 믿는다"고 거들었다. 1985년 '창백한 꽃잎'으로 솔로 데뷔한 김흥국은 '호랑나비' '59년 왕십리' '으아'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경기장에서 승리를 향한 열정적인 응원을 보여줘 '월드컵 가수'로도 불렸다. 2000년 김흥국장학재단을 설립했고, 지난해엔 태극기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각종 사회활동에 참여해왔다.
지난해 9월17일 처음 방송한 후 시청률 30%를 넘나들며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MBC TV '이산'(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ㆍ김근홍)이 설을 맞아 명장면, 하이라이트, 방송 뒷이야기 등을 담은 특집 '이산 스페셜'을 5일 밤 9시55분에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영하의 추위 속에서 진행되는 야외촬영 현장의 모습을 소개한다. 이서진 한상진 등이 추위를 이겨내면서 촬영에 임하는 장면과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팬에게 일일이 사인해주는 모습 등도 전한다. 40회의 이야기를 간추린 하이라이트와 함께 캐릭터별로 이야기의 흐름을 짚어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산-성송연-박대수, 달호-막선, 홍국영-정후겸 등을 둘러싼 이야기의 진행을 미리 점쳐본다. 다른 드라마와 비교할 때 '이산'만이 가진 매력도 전한다. 추리 수사극을 보는 듯한 치밀한 구성의 구체적인 예와 액션 장면 등을 회별로 소개한다. 또 드라마 속 이야기가 과연 어디까지 역사적 사실인지 김이영 작가, 이병훈 PD, 박광용 가톨릭대 교수 등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본다.
김수현 작가의 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연출 정을영)의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일부에서는 벌써 '국민 드라마' 탄생에 대한 기대까지 나올 정도다. 2일 25% 안팎의 시청률로 출발한 '엄마가 뿔났다'는 방송 2회인 3일 29.6%(TNS미디어코리아 조사)를 기록하며 30%대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40% 고지를 넘어 전체 시청률 1위에 등극할지, 나아가 '국민 드라마'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50%에 도달할 수 있을지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반 시청률 '대박'첫 주 시청률만 놓고 보면 '엄마가 뿔났다'는 기존 '국민 드라마'를 능가하며 '될성부른 나무'임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MBC '주몽'도 방송 2회 당시 시청률이 18%에 그쳤음을 감안하면 '엄마가 뿔났다'의 초반 강세가 느껴진다. TNS미디어코리아가 4일 발표한 주간시청률 자료에 따르면 현재 방송 중인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는 KBS 1TV '미우나 고우나'(38.8%), 2위는 MBC '이산'(31.4%)이다. 첫 주 평균 시청률 6위(27.5%)로 데뷔한 '엄마가 뿔났다'의 기세를 볼 때 '이산'은 이미 사정권에 들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엄마가 뿔났다'는 앞으로 전체 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넘볼 것으로 전망되며, 나아가 '목욕탕집 남자들' '사랑이 뭐길래' 등 김수현 작가가 만들어낸 '국민 드라마'의 계보를 이을 것인지로 초점이 옮겨가고 있다. 높은 시청률은 시청자 반응에서도 나타난다. 드라마 게시판의 한 시청자는 "대사들이 무척 자연스럽고 실생활을 보는 듯해서 감동이 두 배"라면서 "신인들의 어눌했던 드라마들을 보고 눈으로만 즐거웠던 요즘 진짜 가슴으로 드라마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국민 작가와 국민 배우의 만남김수현 작가는 현재 드라마 작가로서 최고봉으로 꼽힌다. 연이어 히트작을 썼다거나 특정 장르에서 마니아 층을 확보한 유명 작가들이 있지만 아직 김수현 작가의 아성을 무너뜨린 이는 없다. '엄마가 뿔났다'에서 김 작가는 특유의 감칠맛 나는 대사와 공감 가는 상황으로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이끌어내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이 드라마의 또 다른 힘은 '국민 배우'라고 할 만한 중견 배우들. 시트콤을 통해 '야동순재'로 불리며 젊은 층의 지지까지 확보한 뒤 현재 MBC '사극' 이산에도 출연 중인 이순재가 집안의 어른으로 등장한다. 또한 '국민 어머니' 김혜자가 겉으로는 뿔이 났지만 아낌없는 내리사랑을 보여주는 어머니 역으로 출연한다. '사랑이 뭐길래'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이번에 부녀관계만큼 친밀한 시아버지와 며느리로 만났다. 여기에 백일섭, 강부자 등의 든든한 뒷받침, '목욕탕집 남자들' '불꽃' '내 사랑 누굴까' '부모님 전상서' '내 남자의 여자' 등의 히트작들을 김 작가와 함께 만든 정을영 PD의 연출도 분명한 플러스 요인이다. ◇코믹가족극 성공 신화 이어지나 '엄마가 뿔났다'에 앞서 방송된 KBS2 주말극 '며느리 전성시대'도 밝은 분위기의 가족극으로 인기를 모았다. '엄마가 뿔났다'는 이에 훨씬 앞서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 등 코믹 가족극을 선보였던 김수현 작가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유쾌한 가족드라마. 주말 안방극장에서 코믹가족극의 성공이라는 '흥행 공식'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또 이 드라마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어머니의 모성애를 그린다는 점에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을 만하고, 신구세대의 조화라는 점에서도 전 연령대를 두루 아우를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국민 드라마'를 향한 기본적인 조건은 훌륭하지만 아직 초반인 만큼 넘어야 할 산이 없는 것은 아니다. 김수현 작가와 김혜자 등 화려한 진용의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엄마가 뿔났다'가 '사랑이 뭐길래' 등 과거에 인기를 모았던 가족극에서 한 단계 진화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 한 시청자는 "아직은 지극히 평범하고 다른 드라마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 김수현 작가의 작품이라는 선입견이 호응도에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 아닌가"라며 "몇 회가 지난 후에 진정한 작품성에 대한 성적표를 매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와 달라는 제보를 받고 다급히 찾아간 제작진. 하지만 기막힌 사연을 접하게 된다. 교육적으로 제어가 되지 않는 어린이를 월세 단칸방에서 17살 누나가 양육하고 있다는 사실. 더욱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은 동생을 봐줄 사람이 없어서 17살 누나가 3년째 학교를 다니지 못한다는 사연이다. 일용직 노동일을 하는 아빠가 이른 새벽에 나가고 나면 온종일 단칸방에 갇혀 17살 누나와 4살 동생의 기막힌 육아전쟁이 벌어진다. 17살 누나가 돌보는 4살 동생의 문제는 여러 가지다. 꽉찬 4살인데 말 한 마디 못하고, 고작 아~캬~외마디 비명뿐. 꽉찬 4살이지만 용변을 가리지 못하고 기저귀 신세다. 잠깐 밖으로 나가기라도 하면 드러누워 떼쓰고 큰 대자로 누워 버린다. 어디든 헤집고 사고치기 일쑤지만 심각한 문제는 누나가 시야에서 벗어나면 극도의 불안증세를 보인다는 것. 17살 누나는 동생과 떨어지지도 못하고 악순환이 계속된다.
바다를 지배할 수 있다는 망자의 함을 손에 넣기 위한 해적 사냥꾼과 주인공 잭의 모험을 그린 영화 '블랙 펄’, 그 이후잭은 바다의 지배자이자 유령선 ‘플라잉 더치맨’ 호의 선장인 데비 존스에게 생명의 빚을 지고 있는 몸이다. 이런 상황 때문에 엘리자베스와 윌의 결혼식은 무산되고, 두 사람은 잭의 위험천만한 모험담에 또 다시 엮이게 된다. 한편 동인도 회사의 하수인이자, 무자비한 해적 사냥꾼인 커틀러 베켓 경은 바다를 지배할 수 있다는 망자의 함을 손에 넣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베켓은 함의 힘을 빌려 최후의 한명까지 해적들을 소탕하려 하는데...
경기도 광주, 평범한 주부인 차수정(38세)씨의 신년계획은 처녀적 몸무게, 55kg로 돌아가는 것이다.아이를 낳고, 맞벌이를 하면서 어느새 불어난 20kg의 몸무게!다이어트 결심은 수십 차례!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다보면늘 그만 둘 핑계거리를 찾게 됐다는데... 자력으로는 힘들다고 느낀 차수정씨, 용기를 내서 전문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다.
1천610만 명의 미국인이 한국배우 김윤진이 출연하는 미 드라마 시리즈 '로스트(Lost)'를 시청했다.1일자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ABC 방송이 지난달 31일 오후 9시(현지시각) 방영한 '로스트' 네 번째 시즌 첫 에피소드는 지난 2006년 11월 이후 '로스트'에게 최고의 시청률을 안겨줬다.지난해 5월 방영됐던 시즌3 마지막회 이후 8개월 동안 '로스트'를 기다렸던 팬들을 위해 ABC 방송은 같은 날 오후 8시에 '로스트'의 지난 시즌을 정리하는 의미의 특별 에피소드 '로스트: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Lost: Past, Present & Future)'를 방영해 1천310만 명을 불러모으는 성과를 거두었다.지난달 31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평균 1천360만 명이 시청한 '로스트'와 '로스트' 이후에 방영된 새 드라마 '일라이 스톤(Eli Stone)'의 선전으로 ABC 방송은 CBS 방송을 누르고 프라임타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여성그룹 쥬얼리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힙합듀오 리쌍(개리 30, 길 31)이 복싱 경기 중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를 기증한 뒤 세상을 떠난 고(故) 최요삼 선수를 추모하는 곡을 새 음반에 수록한다. 약 1년 만인 3월 5집을 발표할 리쌍은 20대 초반 복싱을 배우던 시절, 최요삼과같은 체육관에 다닌 인연으로 오랜 시간 우정을 맺어왔다. 새 음반에 담길 곡에는 최요삼의 안타까운 죽음과 마지막까지 장기 기증이란 큰 사랑을 베풀고 떠난 그를 기리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며 타이틀곡이 될 가능성도 있다. 전(前) 세계복싱평의회(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인 최요삼은 지난해 12월2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광진구민 체육회관 특설링에서 열린 세계복싱기구(WBO) 인터콘티넨탈 플라이급(50.8㎏) 타이틀 1차 방어전(12R)에서 헤리 아몰(인도네시아)을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물리쳤다.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도전자의 오른손 스트레이트에 턱을 맞아 쓰러졌다가 일어났고 뇌사 판정을 받은 후 3일 사망 선고를 받았다. 리쌍은 3일부터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3일간 지키며 음식을 나르고 청소를 하는 등 잔심부름을 도맡았다. 5일 이곳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영결식에참석했으며 경기도 성남시 화장터, 유해를 안치한 경기도 안성의 유토피아 추모관까지 함께 하며 최요삼의 안타까운 죽음을 슬퍼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리쌍 측은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3월 초 발표할 5집에 최요삼 선수를 추모하는 곡을 담는다"며 "이미 거의 완성됐고 타이틀곡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리쌍과 최 선수는 멤버들이 20대 초반 복싱을 배우던 시절, 같은 체육관에 다닌 인연으로 두터운 친분을 쌓아왔다"며 "생전의 최 선수와 함께 식사도 하고 많은 얘기를 나눠왔다. 최 선수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멤버들이 크게 슬퍼했다. 빈소와 납골당에 가는 것은 그의 지인이자 팬으로서 당연한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화제 속에 막을 올렸던 영국 여성 5인조 팝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재결합 월드투어가 애초 일정보다 앞당겨진 2월 말 막을 내린다. AFP, AP 등 해외언론에 따르면 이 그룹의 대변인은 1일 "중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 등에서 열릴 예정이던 콘서트를 취소한다"며 "이로써 이번 월드투어는 2월26일 토론토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고 말했다. 공연을 취소한 이유에 대해서는 "가족 및 멤버의 개인적인 사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그룹의 갑작스런 투어 일정 변경은 콘서트가 애초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빅토리아 애덤스, 멜라니 브라운, 게리 할리웰, 멜라니 치솜, 엠마 번튼 등 5명의 섹시한 여성으로 구성된 이 그룹은 1994년 결성 후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할리웰의 솔로 활동 등의 이유로 2001년 공식 해체했으며 지난해 6월 재결합 선언 후 그해 12월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펼쳐왔다.
성대결절로 라디오 DJ를 일시 중단한 가수 메이비가 3주간의 휴식을 마치고 복귀한다. 지난달 14일부터 3일까지 휴식으로 자리를 비운 메이비는 4일 KBS 쿨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DJ로 활동을 시작, 청취자들과 재회한다. 그간 빈자리는 연기자 최강희가 대신했다. 라디오 제작진은 "3주 만에 복귀한 메이비의 건강이 걱정되지만 다시 활발하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와 다행"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성대결절은 빠른 시일 내에 쾌유되는 병이 아닌 탓에 DJ와 2집 후속곡 활동을 병행할 경우 상황이 악화될지도 모른다"며 "병원 검사 결과와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스케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36)이 이끄는 JYP 사단이 미국 투어에 나선다. 박진영, 원더걸스, 임정희(J-Lim), 민(Min), 지-소울(G-Soul) 등은 29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와무 시어터(Wamu Theater at Madison Square Garden), 3월8일 LA 윌턴 시어터(Wiltern Theater)에서 '더 JYP 투어'를 펼친다. 이 투어는 박진영이 국내에서 펼친 단독 공연 '나쁜 파티'의 연장선상에 놓인 것. 그가 국내와 미국에서 키우는 애제자들이 총출동하며 'JYP 투어'란 명칭으로 확대됐다. 이번 박진영 콘서트의 라이더(Rider:첨부서류)를 받아 본 매디슨 스퀘어가든의 프로덕션 매니저 마크 프리드먼 씨는 "이번 연출 라이더를 보니 공연을 위한 모든 조건을 아우르며 제대로 이해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진영은 "지금은 내 무대를 위주로 공연하지만 추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이는 뮤직 페스티벌로 키워나가기 위해 한국 미국 스태프와 밤낮없이 일하고 있다"며 "이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연은 향후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로 이어질 계획이다.
탤런트 이한위(48)가 그의 결혼 날짜를 3월21일로 확정했다고 소속사 동그라미엔터테인먼트 측이 밝혔다. 이한위는 최근 19세 연하인 한국방송예술아카데미의 최 모(29) 교수와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렸지만 구체적인 날짜가 정해지지 않아 이를 공개하지 못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도 애초 17세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19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한위가 1960년 생(주민등록상으로는 1961년생)이고, 최 교수는 1979년 생이기 때문이다. 현재 KBS 2TV 아침드라마 '착한 여자 백일홍'에 출연 중인 이한위는 KBS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영화 '야수' '예의 없는 것들' '바르게 살자'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 왔다.
소화(구혜선)는 갑작스런 해산기에 고통스러워하고, 이에 궁궐은 술렁이기 시작한다. 잠시 후 소화는 아기를 낳고, 양상약(김명수)은 이를 궁금해 하는 성종(고주원)과 대비들에게 아기가 예정보다 일찍 태어나 건강을 염려된다고 말한다. 한편, 처선(오만석)은 조치겸(전광렬)에게 소화의 방에서 비상이 발견된 것은 사실이지만 누군가가 소화를 음해하기 위해 그랬을 거라고 말한다. 이어 그는 성종에게는 중전의 결백을 밝혀달라고 간곡히 부탁하고, 설영(전혜빈)을 찾아가는데…. 그런가 하면, 성종은 한명회(김종결)를 비롯한 조정신료들이 대군탄생을 축하하자고 하자 지금 고통 받는 백성들을 챙길 것이라고 의연하게 이야기하면서도, 소화에게는 따뜻한 눈길을 한번 주지 않는데…. 인수대비(전인화)는 한명회를 불러서는 소화에 대한 본격적인 폐비를 논의하며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한명회는 놀라는 척하면서도 뒤돌아서서는 자신의 생각대로 되어간다고 흡족해하는데….
노론세력의 회합을 소집한 정순은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세손을 폐위시키겠다고 한다. 정순의 계획대로 금위영 군사들은 동궁전을 장악하고 익위사들과 대결을 벌인다. 익위사들은 금위영 군사들을 향해 달려들지만 중과부적이다. 이 때 산의 설득으로 마음을 바꾼 금군별장이 금군을 이끌고 동궁전으로 다가와 금위영 군사들을 무장해제시킨다. 이 소식을 들은 정순은 사색이 되어 급히 몸을 피하는데.......
이명박 당선인은 후보시절 용적률 완화를 통한 공급 확대와 양도세 등 각종 세금 규제 완화를 통한 거래 활성화를 밝혔다. 부동산 시장은 이 같은 조치를 환영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은 현재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널리 퍼지며 강남 재건축 아파트와 재개발 예정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는 등 불안 조짐을 보이고 있다.인수위는 다시 안정을 강조하며 먼저 1주택자 양도세만 조정할 뜻을 밝히고 있다 시장은 이명박 당선인의 부동산 정책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이 당선인의 정책 방향이 다시 부동산 폭등을 가져올 우려는 없는가?거래 활성화와 가격 안정은 함께 갈 수 있는 정책일까? 이 같은 정책 방향이 건설사들의 분양가 부풀리기와 잠재된 부동산 투기심리 그리고 이에 따른 부동산 왜곡을 치유할 수 있을까? 이런 모든 가능성과 우려를 짚어본다
SBS TV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의 태안 봉사활동에 대해 자신을 38세의 주부라고 소개하며 허위 비방 글을 올려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네티즌이 사실은 중학교 2학년생으로 밝혀졌다. 제작진은 2일 "지난달 10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인터넷 허위 비방 글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으며 최근 경찰서로부터 문제의 글을 올린 네티즌이 38세의 주부가 아니라 중학교 2학년생으로 밝혀졌다는 사실을 전달받았다"면서 "경찰서는 이미 그 중학생을 소환해 진술서까지 받았다고 전했다"고 밝혔다.이어 "그 학생이 올린 글과 비슷한 글을 나중에 올린 네티즌도 고발했는데 그 네티즌은 고등학교 2학년생이라고 들었다"면서 "두 네티즌 모두 어린 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참으로 안타깝고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양천경찰서 관계자는 "중학교 2학년생은 조사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점을일부 시인했고, 고등학교 2학년생에게는 출석 요구서를 보낸 상태"라면서 "조사가 끝난 뒤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은 지난해 12월15일과 12월22일 2주 연속으로 출연진이 태안 원유 유출 사고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서해안을 살리자' 편을 방송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이 방송 이후 당시 이 프로그램의 촬영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하며 자신을38세의 주부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이 '이경규, 김구라, 김경민은 열심히 일했고 붐은 그렇지 못했다' '김용만, 김경민은 열심히 일했는데 붐은 그렇지 못했다' '제작진이 커다란 조명장비로 자원봉사자들에게 위압감을 주었다' '붐이 신경질적으로 기름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며 매니저에게 라이터를 달라고 했다'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인터넷에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1월10일 '태안주민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고자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문제의 글이 모두 허위라고 반박했다. 당시 제작진은 "두 차례의 촬영 동안 현장에서 '규라인'의 이경규, 김구라, 붐과 '용라인'의 김용만 김경민은 단 한 번도 같은 장소에서 작업하지 않았다. 따라서이 사람들이 섞여서 작업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것은 허구 그 자체다. 또 가족끼리차를 타고 왔다고 했는데 가의도는 작은 섬이라 차량이 다닐 수 없다. 당시에는 사태 발생 초기이고 수요일이라 가족끼리 외부에서 봉사 오신 분들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촬영 당시는 낮 시간이었고 '라인업' 팀은 어떤 조명장비도 사용하지 않았으며 1차 촬영시 모든 출연자의 매니저와 연기자 차량은 멀리 떨어진 만리포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대기했고 작업현장에 매니저들은 접근하지 않았다. 특히 2차 가의도 일대 촬영 때는 섬으로 가는 배를 타면서 붐은 아예 매니저와 동행하지 않았고 매니저는 배의 출발지인 안흥외항에서 대기했다"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명동 스폰지하우스에서 열린 '아름답다'(감독 전재홍, 제작 김기덕필름ㆍ스폰지)의 언론 시사회에서 인사를위해 무대에 오른 주연배우 차수연이 처음 한 말은 "많이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였다.단순한 인사치레는 아니었다. 이날 시사회에는 소규모 배급 영화를 주로 선보이는 스폰지하우스에서 열린 시사회로는 가장 많은 취재진이 몰려들었고 관람석은 빈 자리 없이 꽉 들어찼다. 무엇보다 김기덕 감독이 원작을 쓰고 제작을 맡은 영화인 데다 올해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는 소식 때문이겠지만, 차수연이 신인임에도 충무로에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인 것도 또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인터뷰를 위해 서울 광화문 스폰지하우스에서 다시 만난 차수연은 시사회에서 영화를 처음 본 소감에 대한 질문에 "반응이 어떤지 계속 살피느라 영화에 집중하지도 못했다"고 답했다."정말 긴장돼서 전날 밤에도 잠을 설쳤어요. 첫 영화인 '별빛 속으로'는 제자리를 잘 지키면 되는 역할이었지만 이번 영화는 제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영화가 달라지는 거니까 부담이 많이 됐습니다." '아름답다'는 아름다운 외모로 남자들이 줄줄이 따르는 여자 은영이 스토커에게성폭행을 당한 뒤 자신의 아름다움을 저주하며 파멸의 길을 걷게 되는 이야기. 평범하지 않은 역에 부담되지 않았을 리 없지만 차수연은 촬영 중 힘들기보다는 "즐거웠다"고 말했다. "은영이는 제가 항상 생각해 온 캐릭터였어요.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거부감보다는 '내가 꼭 해야 할 영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죠. 최고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변화의 폭이 큰 캐릭터라 욕심이 더 났고요. 촬영할 때 물론 힘들었지만 그보다는, 음… 즐거웠어요." 스크린에서 엿보이는 신인답지 않은 자신감이 그 즐거움에서 나온 것 같아 "연기할 때 마음껏 에너지를 쏟는 것 같다"는 말을 건네자 그는 "사실은 이성적으로 연기하는 방법을 아직 모른다"고 털어놨다."아직 경험이 부족하니까 이렇게 저렇게 연기하면 되겠다고 계산을 못해요. 그러니 몸을 던져 빠져드는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또 그냥 예뻐 보이기만 할 거면 연기를 할 필요가 없는 거잖아요. 예뻐 보이려는 마음을 버리고 연기하는 게 진짜 예쁜 게 아닐까요?" 어렸을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느냐고 묻자 "연기를 하게 되리라곤 생각지도 못했고 대학에서도 클라리넷을 전공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학교 다닐 때는 음악에 푹 빠져 있었어요. 아르바이트로 모델 일을 하다가 뮤직비디오와 드라마를 찍고 그러다 영화도 하게 됐죠. 그런데 무대 위보다 카메라 앞이 더 좋더라고요. 그래서 하게 됐어요. (잘한 선택인 것 같은지 묻자) 저 이제 이거 아니면 할 게 없어요(웃음)." 그는 데뷔작이자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인 '별빛 속으로'에서 신비롭고 능청스러운 여고생을 매력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그 다음 출연작 '여기보다 어딘가에'가 아직 개봉하지 않았으니 두 번째 개봉 영화로 그는 베를린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된 셈이다. "기분 좋고 기대돼요. '별빛 속으로'를 만난 것도, 이번 역할을 맡게 된 것도 운이 좋은 거죠. 저예산 영화에만 출연한 거요? 일부러 그렇게 고른 건 아니에요. 늘 어딘가 독특하고 평범하지 않은 역할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아직 어려서 그런지강한 역할이 좋더군요." 차수연이란 이름 뒤에는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란 수식어가 종종 따라붙는다. 그는 '그 가까운 미래에 어떤 모습의 배우가 돼 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천장을 바라보며 "아… 어떤 모습일까요"라며 한참 동안 생각했다."더 나은 배우가 돼야겠다고 생각해요. '별빛 속으로'로 처음 영화를 했고 '여기보다 어딘가에'로 처음 주연을 했고, 이번에는 늘 하고 싶어한 강한 역할을 맡고 베를린도 가 보고… 이렇게 한 단계씩 잘 밟아 나가면 되는 게 아닐까요?"
김수현 작가가 4년 만에 극본을 맡아 기대를 모으는 KBS 2TV 주말연속극 '엄마가 뿔났다'(연출 정을영)가 25% 안팎의 높은 시청률로 순조롭게 출발하며 빅히트를 예감케 했다.TNS미디어코리아는 2일 오후 7시54분부터 방송된 '엄마가 뿔났다' 첫 회의 전국평균 가구시청률을 25.3%로 집계했다. 이는 전편인 '며느리 전성시대'의 마지막회 시청률 36.5%보다는 낮지만 지난해 7월28일 첫 회의 20.1%보다는 높은 것이다.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도 2일 시청률은 24.8%를 기록해 '며느리 전성시대'의 첫 회인 18.4%를 훨씬 앞질렀다.김혜자, 이순재, 강부자, 백일섭 등 탄탄한 중견-원로 출연진에 신은경, 김정현,이유리, 김나운, 류진 등을 내세운 '엄마가 뿔났다'는 첫 회에서 백일섭-김혜자 부부의 삼남매가 제각각 엄마의 뿔을 나게 만드는 애정 행각을 선보이며 긴박감 있게 출발해 기대를 모았다. 김수현 작가 특유의 감칠맛 나는 대사와 현실감 있으면서도 엉뚱한 상황,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KBS 시청자 게시판에도 만족감과 기대감을 표시하는 글들이 줄을 이었다. "김수현 작가 드라마를 보면 언어 공부를 하는 것 같다"(홍의정), "강부자, 김혜자 씨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눈물이 났다"(정혜련), "김혜자 씨의 연기력에 완전히 빠져들어갈 것 같다"(신순희) 등의 칭찬이 대부분을 차지했다.그러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도 눈에 띄었고, 허위 학력 논란을 빚은 장미희의 출연을 문제삼는 시청자도 있었다. 같은 시간대 MBC에서 나란히 선을 보인 배종옥 주연의 '천하일색 박정금'(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은 TNS 집계에서 14.4%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AGB 집계는 14.3%.이 역시 전작 '깍두기'의 최종회(19.9~21.7%)에는 못 미치지만 첫 회(9.9~11.6%)보다는 높은 수치여서 앞으로 '엄마가 뿔났다'와 어떤 경쟁구도를 형성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보검이 무주에 떴다⋯상점 하나 없는 곳에 왜?
[안성덕 시인의 ‘풍경’] 까치네
[한자교실] 결
[한자교실] 긍지(矜持)
전주문화재단 정정숙 신임 대표이사 16일 취임식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황보윤 소설가-황석영 ‘할매’
[한자교실] 죄송(罪悚)
제1기 유스오케스트라 단원 54명 확정
차가운 세상에 건네는 따뜻한 위로…복효근 산문집 ‘밑불이라는 말이 있다’
540억 투입 전주시립미술관, 소장품 예산은 1억...내실 부족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