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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지 않은 쇼뮤지컬을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배우로서 조로라는 캐릭터도 한번쯤 도전하고픈 역할이었죠."뮤지컬 스타 조승우는 11일 차기작으로 뮤지컬 '조로'를 선택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뮤지컬 '조로'는 소설과 영화로도 널리 알려진 쾌걸 '조로' 이야기를 무대로 가져와 공중 애크러배틱과 검술 대결, 플라멩코 춤사위가 어우러진 라틴풍 공연으로 되살린다. 조승우는 이날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로서 한번쯤은 무게감 있는 쇼뮤지컬을 하고 싶었는데 군에 입대하기 전 '조로' 출연을 제안받았다"면서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조로'는 2008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처음 공연된 대작 뮤지컬로, 국내 초연인 이번 무대에서는 '지킬 앤 하이드' 등을 선보인 데이비드 스완이 연출을 맡았다. "초연에서는 먼저 구상을 갖고 접근하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지킬 앤 하이드'에서 그랬듯 데이비드 스완 연출가와 함께 만들어가야죠. 예전에 '명성황후'를 하면서 박칼린 감독께서 나중에 조로 역할을 하면 잘하겠다고 말씀해주신 적이 있어요. 제가 얼마나 조로와 비슷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쓸데없이 정의로운 면이 있긴 해요.(웃음)"'조로'에서는 19세기 스페인의 지배 아래 있던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조로'와 그의 숙적인 '라몬'의 대결 구도를 중심으로 '루이사'와의 러브 라인이 곁들여진다. 조승우는 시대극을 선호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원래 낭만적인 걸 좋아한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옛날이야기를 듣거나 옛날 시대를 접하게 되면 설레요. 타임머신이 있어서 미래나 과거로 가겠냐고 하면 저는 과거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조로' 역할을 나눠맡은 박건형도 "영웅이 따로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길에서 담배 피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도 영웅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만의 영웅론을 공개해 청중에 웃음을 던졌다. 뮤지컬 '조로'는 11월 개관 예정인 뮤지컬 전용관 '블루스퀘어'의 개관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연출가 데이비드 스완은 "일차원적으로 악인과 선인을 나눠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한국 공연에서는 웨스트엔드 원작에 없던 음악을 추가하거나 대본을 재구성해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월 4일~1월 15일 공연하며 티켓은 3만~13만원. ☎02-548-1141.
엽기적인 스토리의 SBS 주말극 '신기생뎐'이 이번에는 귀신과 빙의까지 등장시키며 종영을 앞두고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해당 방송사인 SBS조차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SBS의 박종 드라마센터장은 1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귀신 얘기는 우리도 황당하다"며 "그간 어떻게 해서든 대본에서 그 부분을 빼려고 했지만 최근 몇회에서는 귀신 내용을 빼면 아예 스토리가 없어 손을 쓸 수 없었다"고 밝혔다. 박 센터장은 "임성한 작가에게 내용 수정을 계속 요구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며 "방송사만 죽을 입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내용에 대한 민원이 잇달아 접수되자 '신기생뎐'의 SBS 담당자를 다음 주께 소환해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박 센터장은 "이미 지난달 시청자에 대한 사과와 프로그램 관계자에 대한 징계라는 중징계 받았는데 이번에 또다시 문제가 불거져 당혹스럽다"며 "임성한 작가의 스토리를 우리도 이해할 수 없으며 향후 임 작가와 남은 계약분에 대해 해지를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신기생뎐'은 최근 방송에서 잇달아 귀신을 등장시켜 아수라(임혁 분)에게 빙의된 모습을 그렸다. 귀신의 종류도 다양해 아기동자귀신, 할머니 귀신, 임경업 장군 귀신 등이 등장했고 빙의된 아수라가 온갖 기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지어 지난 10일에는 아수라가 눈에서 레이저를 발사하기도 했다. 공포도, 코미디도 아닌 가족 드라마를 표방한 지상파 TV 주말극에서 난데없이 등장한 황당한 스토리에 대해 시청자들은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신기생뎐'의 제작사 측은 "작가와 감독의 생각이라 뭐라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방통심의위는 '신기생뎐'에 대해 "'기생 머리 올리기'를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것처럼 미화했으며 복잡한 출생의 비밀 등 방송 전반에 걸쳐 지나치게 왜곡된 상황 설정과 비윤리적·비현실적인 내용을 방송했다. 저속한 표현이나 협찬주에 광고 효과를 줄 수 있는 내용을 내보내기도 했다"며 지난달 3일 '시청자에 대한 사과'와 '해당 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 조치를 내렸다.
"어머니가 내 딸이긴 한데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얄밉다며…." 배우 김유리는 이렇게 말하면서 밝게 웃었다. 얄밉다는 말이 싫지 않은 눈치다. MBC 일일극 '불굴의 며느리'에서 그가 연기하는 쇼핑 호스트 임지은은 갖고 싶은 것은 반드시 가져야 하는 여자다. 유부남과 바람피운 것도 모자라 자신이 남편을 빼앗은 여자의 새로운 사랑마저 뺏으려 한다. 그야말로 얄밉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역할이다. 최근 을지로에서 만난 그는 "역할이랑 실제 성격이랑 많이 달라 'TV에서 너랑 닮은 배우가 못된 역을 하더라'는 지인의 전화가 올 정도"라며 "그럴 때는 정말 재미있다"며 웃었다. "지금은 역할 때문에 지인들로부터 얄밉다는 말을 많이 듣지만 처음에는 굉장히 연기하기 어려웠어요. 제가 지은이처럼 강하거나 독한 면이 없거든요. 그리고 지은이처럼 유부남을 사랑할 수도 없을 거 같아 부담감이 컸죠. 지금도 제가 드라마에 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해요."'불굴의 며느리'는 300년된 종가 '만월당' 며느리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신애라, 강부자, 김보연, 임예진, 김용건 등 베테랑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지은은 가문에 위기를 불러온 인물 중 하나로, 13대 종부 오영심(신애라)의 남편 홍구(윤다훈)와 내연 관계였다. 이혼을 요구하며 집을 나온 홍구가 교통사고로 죽으면서 지은과 영심의 악연은 더 깊어진다. 김유리는 "안그래도 수많은 사람 중에 혼자 악역을 해야해서 조금 외로웠는데 유일한 지은이 편이었던 홍구마저 떠나서 더 외롭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만월당에 가면 부러워요. 가족 같은 느낌이 있잖아요. 한 번은 극중에서 영심이한테 뺨 맞는 장면이 있었는데 찍고 나서 '만월당 들어가서 살게 해주세요'라고 말한 적도 있어요. 마음 같아서는 선생님들과 같이 만월당에서 호흡하고 연기했으면 좋겠어요.(웃음)" 극중에서 신애라와 날을 세우는 장면이 많은 그는 "선배님과 같이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그분의 눈을 보고 바락바락 대들고 화내는 연기를 하는 게 죄송스럽고 어렵더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미움을 많이 받는 역이지만 그의 관점에서 지은은 '사랑에 목마른, 불쌍한 여자'다. 그는 "연기하다보니 지은을 조금씩 이해하게 됐다"고 했다. "겉으로 보기엔 악역이지만 굉장히 매력있는 역이에요. 센 척 하지만 인간미가 있어요. 지은이는 홍구를 진짜 사랑했어요. 홍구가 자기한테 왔지만 몸만 왔고 마음은 아내한테 있는 걸 나중에 알고는 배신감과 서운함을 느끼죠. 그런 상처를 잊기 위해 영심을 좋아하는 신우에게 올인하는 것 같아요. 일종의 승부욕도 있고요. 사랑받고 싶어 안간힘을 쓰지만 그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불쌍한 여자에요."지은의 격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진짜 쇼핑 호스트처럼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도 컸다. 그는 "처음 홈쇼핑 방송 장면을 촬영할 때는 정말 가슴이 떨렸다"며 "감정 연기보다 더 신경이 쓰였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연기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는 그의 꿈은 원래 미술가였다. 대학에서도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어렸을 때부터 미술을 좋아해서 미술 관련 일을 할 거라 생각했어요. 이쪽 일에 아예 관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내가 어찌 감히'란 생각이 있었죠. 권유가 있긴 했지만 용기를 못냈어요. 그러다 2005년 우연히 연기수업을 받게 됐는데 처음으로 '내가 누구지?'란 생각을 하게 되면서 확 빠져들었어요."2006년 데뷔한 후 소속사 문제로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했던 그는 '불굴의 며느리'를 통해 연기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고 있다고 했다. "저한테 주어진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요. 앞으로 신우랑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더 나쁜 악녀가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훌륭한 선배님들이 계셔서 저만 잘하면 돼요."
지난해 '성균관 스캔들'로 신데렐라가 된 박민영(25)이 SBS '시티헌터'로 연타석 흥행에 성공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그사이 광고도 8편이나 찍은 데다 지난 7일에는 첫 영화 '고양이: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까지 개봉되며 그야말로 '날씨 쾌청'이다. 지난 8일 전화로 만난 박민영은 "기분 좋다. 드라마는 시청률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 오르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고, 영화관에서는 내 이름을 처음으로 보게 돼 기쁘다"며 즐거워했다. '시티헌터'는 14회가 방송된 지난 7일 전국 시청률 19.6%를 기록하며 20%에 바짝 근접했다. 대진운을 볼 때 20부작인 이 드라마는 종영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그는 "현장 분위기가 원래도 좋았지만 시청률이 연일 오르니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며 "25%까지는 올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그는 '시티헌터'의 인기에 대해 "처음에 일본 원작과 비교해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는데 작가님이 한국 정서에 맞게 잘 풀어낸 것 같다"며 "여러가지로 어수선한 때에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드라마는 반값 등록금 문제, 군납 비리, 학원비리, 병역 비리 등 시의성 있는 에피소드를 적절히 활용하며 선정적인 원작의 내용과 분위기를 현재 한국 실정에 맞게 각색했다. 덕분에 자칫 뜬구름 잡는 캐릭터에 머물수 있었던 시티헌터 이윤성(이민호 분)과 청와대 경호원 김나나(박민영)도 시청자가 어느정도 감정몰입을 할 수 있는 캐릭터가 됐다. 박민영은 "특히 현재의 사회적 이슈를 잘 풍자하고 있어 시청자가 시티헌터에 빙의돼 즐기는 것 같다. 시티헌터와 함께 나쁜 놈들도 물리치고 사랑도 해보면서 통쾌함과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며 웃었다. 드라마는 또한 복수와 액션으로 긴장감을 유지하고 긴박감을 주면서도 달달한 로맨스와 따뜻한 휴먼스토리를 적절히 배치해 완급을 조절하고 있다. 남녀 시청자 모두를 잡게된 비결이다. "드라마 전체가 복수나 응징에 집중하면 재미없을 것 같아요. 중간중간 살짝 풀어주니까 액션이 등장할 때 확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그 강약 조절을 작가님이 참 잘해주세요."그럼에도 다른 드라마에 비해 액션이 많다보니 부상과 사고가 이어졌다. 남자주인공 이민호가 촬영 중 차량이 반파되는 사고를 당했고, 박민영도 총격신을 찍다가 어깨에 화상을 입기도 했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사건, 사고가 많았어요. 액션을 찍다보니 위험한 상황이 있을 수밖에 없죠. 우리끼리는 위안 삼아 사고 나면 '대박'이 나려고 그런다고 하지만 이제 사고는 그만 났으면 좋겠어요."그는 "그래도 고생한 만큼 멋지게 나와 보람 있다. 김나나가 총에 맞고 쓰러진 신은 찍은 다음날 몸살이 나서 고생했는데 찍을 때는 몰입해서 힘든 줄도 몰랐다"며 "그전까지 김나나에게는 힘있는 신이 없었는데 그 장면이 잘나와 기분좋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성균관 스캔들'에서 가난하지만 씩씩하고 건강한 여성 김윤희를 연기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박민영은 이번에도 어려운 상황에 굴하지 않고 밝고 깨끗한 마음을 간직한 김나나를 맡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캐릭터가 사랑스럽냐, 아니면 민폐를 끼치느냐는 사실 한끝 차이인 것 같다"고 했다. 요즘 네티즌들은 드라마에서 남자에게 허구한 날 피해를 끼치고 도움을 받기만 하는 여자 캐릭터가 등장하면 이름을 따 '민폐 ○○'라고 부르며 놀린다. 지난해 '추노'에 등장한 '민폐 언년'이 대표적인 예다. 박민영은 "김나나는 시티헌터의 사랑을 받고 도움을 받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민폐를 끼친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는 캐릭터"라며 "그렇기 때문에 (민폐쪽으로) 좀 많이 갔다 싶으면 감독님과 작가님께 말해 중심을 잡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우리 드라마처럼 남자 주인공에 무게 중심이 실린 드라마에서는 아무래도 여주인공이 민폐 캐릭터로 그려질 위험이 있어요.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가능하면 김나나가 좀 덜 의존적으로 그려질 수 있기를 바라죠. 객관적으로 봐서 제가 납득이 안가는 상황이거나 정말 아니다 싶으면 바로 말씀드려 수정해나가고 있어요."사실 그는 '성균관 스캔들' 전까지만 해도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스타일의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다. 하지만 '성균관 스캔들'은 하루아침에 그를 '캔디형 이미지'의 대명사로 바꿔놓았다. "'성균관 스캔들'의 김윤희 이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제게서 씩씩한 이미지를 찾으시는 것 같아요. 씩씩한 캐릭터를 연기하면 저도 밝아져서 좋아요."하지만 잇달아 가난한 역할만 맡으면 꾸미지 못해 여배우로서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다. 김나나는 경호원으로서 늘 검정 수트를 입고 있고, 평소에도 별로 꾸미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예쁘게 보이는 건 화보나 CF에서 하면 되기 때문에 아쉽지 않다. 또 꾸미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협찬받은 옷에 뭐 묻을까 신경도 써야하기 때문에 피곤하다"며 웃었다.극중 이윤성은 김나나에게 늘 커피를 타오라고 한다. 김나나가 타오는 커피가 제일 맛있다면서. 드라마를 보다보면 김나나가 타오는 커피를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안그래도 촬영장에서 다들 저보고 커피 좀 타오라고 하세요.(웃음) 저 실제로 커피 잘 타요. 집에 커피 내리는 기계도 있는데 기계에만 의존하지 않고 손맛을 가미해 나만의 커피를 만들어요. 극중 커피는 커피믹스 2개에 물의 온도와 양을 잘 조절해서 만들어요."마지막으로 '시티헌터'의 결말이 어떻기를 바라느냐고 물었다. "너무 해피엔딩으로 끝나도 재미없을 것 같아요. 저마다 불행한 사람들이 모여서 만드는 엔딩이니 좀 현실감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여운이 남았으면 좋겠고, 살짝 열린 결말이어도 좋을 것 같아요. 아직 대본이 4개 안 나왔는데 어떻게 끝날지 저도 무척 궁금하네요."
팝스타 레이디 가가(25)가 KBS 2TV '연예가 중계'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한국인이다"라고 밝혔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9일 방송된 '연예가 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 친구의) 이름은 보경이다. 직업은 요리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어로 "레이디 가가 앨범 최고예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생고기 드레스 등 독특하고 파격적인 의상으로 늘 화제를 몰고 다니는 레이디 가가는 자신의 패션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보여지기 위한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이 입는다면 기분 나쁠 것"이라고 밝혔다. 제2의 마돈나라 불리는 레이디 가가는 최근 발매한 새 앨범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의 판매량이 발매 첫 주 만에 100만 장을 넘어서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에는 2009년 내한공연한 바 있다.
인기 아이돌 그룹 2PM이 다음 달 일본에서 싱글과 앨범을 동시에 선보인다. 10일 2PM의 일본 공식 사이트(www.2pmjapan.com)에 따르면 2PM은 8월 17일 두 번째 싱글 '아임 유어 맨(I'm your man)'과 국내 두 번째 정규앨범의 일본 특별 에디션 앨범 '핸즈 업(Hands Up)'을 동시에 출시한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아임 유어 맨'과 국내에서 지난해 7월 발매돼 높은 인기를 얻은 세 번째 싱글 '돈트 스탑 캔트 스탑(Don't Stop Can't Stop)'에 수록된 '위드아웃 유(Without U)'의 일본어 버전이 담긴다. 또한, 싱글 발매를 기념해 8월 21일 하이파이브 행사도 마련된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선보인 두 번째 정규앨범 '핸즈 업'은 가온차트 주간 1위를 비롯해 '뮤직뱅크'에서도 2주 연속 K-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차트의 정상을 휩쓸며 인기를 모았다. 한편, 2PM이 지난 5월 발매한 일본 데뷔 싱글 '테이크 오프(Take off)'는 첫주 5만 9천 장이 팔려 한국 그룹 데뷔 싱글 사상 최고의 첫주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싱글 발매를 기념해 약 4만 명의 팬들과 하이파이브 행사를 소화했다. 2PM은 오는 18일 특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후지TV의 인기 음악프로그램 '헤이!헤이!헤이!'에 출연할 예정이다.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개그맨 지상렬(41)은 듬직하고 편한 매니저 그 자체다. 15년차 개그맨이지만 가수의 컨디션을 살피고 긴장을 풀어주는 매니저 역할이 어색해 보이지 않는다. 지난 8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만난 그는 "내가 원래 매니저의 느낌을 안다"며 사람 좋은 미소를 지었다. "제 매니저가 친조카에요. 조카랑 오래 다니다 보니까 매니저의 마음을 알아요. 매니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몸에 밴 스타일이죠. '나가수' 하면서도 제작진이 '진짜 매니저 같다. 아예 제작진이다'라고 해요. 녹화장에서도 실제 매니저들이 하는 것처럼 웬만한 건 다 챙깁니다."'나가수'에서 매니저 지상렬의 인생은 파란만장했다. 첫 번째 가수 김건모는 재도전 논란 속에 자진 하차했고 임재범은 맹장 수술로 아쉬움 속에 무대를 떠났다. 3주의 공백 끝에 장혜진과 함께 돌아온 그는 "내 가수가 무조건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부담감은 솔직히 커요. 편하게 있는 거 같아도 그렇게 편한 게 아니에요. 매주 성적이 나오고 내 가수가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요. 그렇지만 살면서 그런 훌륭한 가수들을 언제 모셔 보겠어요?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옆에서 지켜본 가수들의 모습은 어땠을까. "건모 형은 '나가수'를 위해 희생 플라이를 해주셨고 재범이 형은 멋지게 홈런을 쳐주셨어요. 그분들이 지금 '나가수'의 길을 만들어 주셨어요. 장혜진 누나는 음악 하는 분들이 봤을 때 저 사람 보증 서고 싶다는 느낌이 있을 정도로 음악적으로 확실한 분인 것 같아요." 그는 특히 김건모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나가수'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로 김건모가 부른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꼽으며 "절대 잊을 수가 없다"고 했다. "제 컬러링이 건모 형의 '잘될 거야'에요. 사람들이 우스개로 가수가 바뀌면 노래도 바꿔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럼 전 '첫 주인은 안 잊어버린다'고 말해요.(웃음) 건모 형은 지금 '나가수'에 너무 필요하신 분 같아요. 노래 '유단자'인 데다 재미까지 있으시잖아요. 형이 처음부터 프로그램의 맥을 제대로 짚으셨는데 지금 돌아보면 시청자들보다 조금 앞서간 것 같다는 느낌이 있어요."방송 초반 각종 구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매니저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가수들의 경연에 관심이 쏠리다 보니 매니저들의 존재감이 부각되지 않은 까닭이었다. 그는 "매니저가 큰 역할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정류장 역할을 해 준다"고 말했다. "버스 계속 타면 멀미가 나듯이 프로그램에 너무 힘이 들어가면 보는 분들도 힘들잖아요. 매니저들은 시청자의 긴장감을 걸러주는 필터이자 환풍구인 셈이죠. 예능적 부분도 많이 담당해요. 가수들이 계속 노래만 하면 '열린 음악회'랑 별 차이가 없잖아요."그는 요즘 안정 궤도에 오른 '나가수'를 보면 뿌듯하다. "30~50대 시청자들이 특히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사실 30대 후반 시청자들이 즐길 만한 오락거리가 많이 없잖아요. 예전에 뭐 볼까 고민하던 30대 이상 시청층이 '나가수'에서 추억을 보는 거 같아요. 옛날에 돈가스 썰면서 들었던 음악이 '나가수'에 있으니까 거기 스며드는 거죠."지금은 친근한 이미지로 자리 잡았지만 지상렬은 1990년대 중반 괴짜 개그맨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의 표현에 따르면 당시 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인상은 '쟤 뭐지?'였다. 어린 시절 '땅딸이'로 유명한 코미디언 이기동을 직접 본 후부터 개그맨을 꿈꿨다는 그는 친구 염경환과 개그듀오 클놈을 결성, SBS '좋은 친구들'에 출연한다. 그가 '좋은 친구들'에서 선보였던 개그는 상상을 초월한다."한겨울에 크레인에 매달려 있다가 30~40m 아래 물로 뛰어들고 온몸에 전갈 올려보고 악어 입에 머리 넣기 그런 거 했죠. 사람들이 이해 못 하는 도전을 많이 했어요. 그때는 무조건 열심히 했어요. 사실 그런 것들을 할 수 있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몇 명 안 돼요." 그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봐도 꾸준히 하다 보면 나를 이해해주고 그러면 됐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의 바람은 현실이 됐고 그의 독특한 입담도 점차 인정받기 시작했다. 인터뷰에서도 그는 '나가수'에서 자신의 존재는 '개미 오줌 같다'거나 가수들의 편곡이 '만두 빚듯이 퉁퉁 하나씩 나오는 게 아니다'라는 등 남다른 비유를 썼다. "원래 긴 게 있으면 줄여서 얘기하는 걸 좋아했어요. 한 마디씩 툭툭 던지는 걸 좋아했고 라디오 하면서 많이 배웠죠. 생각나는 대로 말하지만 전혀 동떨어진 얘기가 아니고 연결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지상렬은 '나는 가수다' 외에 MBC '세바퀴', E채널 '사생결단 1%', tvN의 '리얼키즈 스토리 레인보우'에 출연 중이다. 6~7세 어린이들의 생활 모습을 담은 '레인보우'에서 그는 아이들을 통솔하는 유치원 교사로 활약한다. 아직 미혼인 그는 "내가 낳은 자식이 아닌데도 이렇게 예쁜데 앞으로 장가가면 10명을 낳아도 잘 키울 자신감이 생겼다"며 자신 있게 말했다. "원래 아이들을 많이 좋아하는 데다 조카들을 어렸을 때부터 죽 봐오다 보니 도움이 많이 돼요. 아이를 안 좋아하면 할 수가 없는 프로그램이에요. 10시간 이상 애들이랑 촬영해야 하니까 얼굴에서 표시가 나요."결혼 계획을 물으니 "장가가는 데 유통기한은 없다"며 웃었다.
KBS는 8일 경찰이 자사 기자의 집을 압수수색한것과 관련,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필요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KBS 보도본부는 이날 자료를 통해 "이번 압수수색이 뚜렷한 증거도 없이 특정 정치집단의 근거 없는 주장과 일부 언론 등이 제기한 의혹에 근거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있을 수 없는 일로 간주한다"면서 "경찰의 이번 조치는 언론기관 KBS에 대한 모독이자 언론 자유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혹 해소 차원에서 법적 요건을 갖춘 정당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필요한협조를 회피할 이유가 없다"며 "정치적 논란으로 시작된 이번 일이 조속하게 정리돼언론기관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S는 "근거 없는 주장으로 회사와 기자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강력하게 법적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민주당 도청의혹 사건과 관련해 KBS 장모기자의 집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은 한류스타 동방신기의 정규 5집 앨범 '왜(Keep Your Head Down)'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의 가온차트는 지난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음반 중 '왜'가 23만 922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최다 판매 음반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왜'는 2인조로 재편된 동방신기가 2년 만에 국내에 내놓은 정규음반이다. '이것만은 알고가'가 새롭게 수록된 '왜'의 리패키지 앨범 또한 5만 5천234장이 팔리며 상반기 음반 판매 순위 9위에 올라 두 앨범을 합산하면 올 상반기 모두 3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는 빅뱅의 '빅뱅 미니앨범 4집'으로 13만 3천951장이 팔렸고, '빅뱅 스페셜에디션'은 8만 3천726장으로 6위에 올랐다. 3위는 지난 5월 발매돼 6월30일까지 11만 1천201장이 팔린 비스트의 정규 1집 '픽션 앤드 팩트'며, 4위는 김현중의 첫 솔로 앨범 '브레이크 다운'으로 10만 433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5위는 씨엔블루의 첫 정규 1집 '퍼스트 스텝'으로 9만 3천59장, 7위는 2PM의 '핸즈 업'으로 6만 7천819장이 각각 팔렸다. 에프엑스는 첫 정규음반이 5만 8천419장이 팔리며 걸그룹 중에서는 가장 높은 8위에 올랐고, 10위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스페셜로, 4만7천373장이 판매되면서 OST 음반으로 유일하게 10위권에 포함됐다. 빅뱅 승리의 'V.V.I.P'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OST, 아이유의 '리얼', 엠블랙의 'BLAQ 스타일', 포미닛의 '포미닛 레프트', 허영생의 '렛 잇 고', 소녀시대의 '더 퍼스트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투 더 뉴 월드' 등은 20위 안에 들었다. 가온차트는 "올해 상반기 역시 아이돌 그룹의 음반이 강세였으며 그중에서도 팬덤의 영향이 큰 남성 아이돌 그룹의 음반이 상위 10개 중 8개나 차지한 반면 솔로 가수의 부진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가온차트 앨범판매량은 음반제작사별 물류창고 출고 도매 수량에서 반품 물량을 뺀 수치를 집계한다.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오디션 열풍 속에 '가수되는 법'을 안내하는 책들도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이들 책은 노래 잘하는 법부터 방송사나 기획사의 오디션에 응시하는 방법까지 갖가지 실용적인 정보를 담아 가수 지망생들을 유혹하고 있다. 부산에서 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동훈 씨가 쓴 '나도 가수다'(책이있는풍경 펴냄)는 가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기초 정보와 구체적인 노하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어떤 유형의 가수가 될 것인지를 설정하고 음감과 박자감 등 기본기를 무장한 후 가수의 문을 두드리기까지 단계별 조언을 담고 있다. '자신감 있게 노래하고 말하라' '표정이 없어서는 안 된다' '기본기는 갖춰야 한다' '나 자신을 믿자' 등 오디션 팁도 전한다. 276쪽. 1만2천원. 폴 에드워즈가 쓴 '하우 투 랩'(한스미디어 펴냄)은 랩의 기술적인 면에 초점을 맞춘 랩 인문서다. 래퍼의 창작과정과 음악이론 등을 연구해온 저자는 100명 이상의 힙합 MC(Microphone Controller)들을 인터뷰해 랩의 창작부터 공연까지의 실용적인 정보를 수록했다. 최경은 옮김. 404쪽. 1만8천원. 이밖에 SG워너비와 이승철 등의 곡을 쓴 인기 작곡가 조영수 씨도 천문학적인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하는 노하우를 담은 '스타 오디션 가수의 탄생'(한국경제신문사 펴냄)을 출간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한국영화의 극장 관객 점유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났다. 그러나 외화가 지지부진하면서 극장 전체 매출액은 줄어들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발표한 '2010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한국영화를 본 관객은 3천272만명(48.0%)으로, 2천992만명에 그친 작년 동기보다 8.9% 늘었다. 상반기 중 590만명을 모은 '써니'(7월 현재 628만명), 478만명을 모은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등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10위권내에 6편이 포진한 덕택이다. 반면 외화는 3천541만명이 들어 3천952만명이 관람한 작년 동기보다 10.6% 떨어졌다. 한국 영화는 약진했지만, 외화의 낙폭이 커 전체 관객수(6천813만명)는 2.2%, 전체 매출액(5천358억원)은 2.3% 각각 하락했다. 배급사별로는 업계 1위 'CJ E&M 영화사업부문'의 독주가 계속됐다. '써니' '쿵푸팬더2' 등을 배급한 CJ는 34.9%의 매출액 점유율로 2위 롯데(13.6%)와 3위 소니픽쳐스(11.2%)를 압도했다. 3D 영화 중에는 '쿵푸팬더 2'의 관객이 가장 많았다. 전체 487만명 가운데 194만명(39.9%)이 3D로 영화를 관람했다. 이 영화의 전체 매출액은 430억원. 매출 가운데 3D 점유율이 가장 높은 영화는 애니메이션 '라푼젤'(77.7%)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액 101억원 가운데 약 86억원(85.3%)을 3D 상영으로 벌어들였다.
"제겐 너무 과분한 칭찬이죠.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그룹 씨스타의 효린(20)은 연방 손사래를 쳤다. '한국의 비욘세'라는 칭찬을 받기에는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 하지만 그의 실력은 이미 여러차례 '공인'됐다. 효린은 '아이돌 버전 나는 가수다'로 통하는 KBS 2TV '불후의 명곡2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2)'에서 벌써 두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고, 공연을 지켜본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으로부터는 '한국의 비욘세'라는 극찬을 받았다. 데뷔 1년만에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효린을 6일 서울 을지로에서 만났다. "모든 게 신기하죠. 전설 같은 선배들을 눈앞에서 보게 된 것도 신기하고, 제가 태어나기 전에 사랑받았던 노래를 부르게 된 것도 신기해요.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습니다."효린은 "얼마 전에는 친지 결혼식에 갔는데 거기 계시던 40ㆍ50대 아주머니들이 '노래 잘 듣고 있다'며 격려해 주시더라"면서 "이런 게 방송의 힘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효린이 출연하는 '불후의 명곡2'는 여섯 명의 아이돌 스타가 한국 가요계의 '전설'로 남은 선배들의 노래로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출연 제의를 받고 부담스럽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효린은 "부담감보다는 '기회가 왔다'는 기쁨이 더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출연 제의를 받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오십 번은 한 것 같아요.(웃음) 권재영 감독님이 웃으면서 '다른 애들은 부담된다는 얘기를 많이 하던데 넌 감사하다는 말뿐이냐'며 놀리셨죠. 물론 저도 당연히 부담스러웠지만, 아직 신인인 제게 이렇게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해 다른 건 눈에 보이지도 않았어요."효린은 "방송 보시는 분들이 '효린이한테 이런 모습도 있구나' 하고 느끼실 수 있도록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덕분에 록, 랩, 리듬 앤드 블루스(R&B) 등 해보고 싶었던 장르는 한번씩 다 해봤다"며 웃었다.'불후의 명곡2'는 한국 가요계의 전설들을 다룬다는 취지에 맞게 주로 1990년대 이전의 노래를 미션곡으로 선보인다. 효린은 "제가 1991년생"이라면서 "얼마 전 '1992년 가요톱텐 히트곡' 미션을 받았을 때는 가요톱텐이 뭔지 몰라 당황하기도 했다"며 웃었다. "다들 눈에 불을 켜고 공부하고 있어요.(웃음) 저희가 태어나기도 전에 유행한 노래가 많다보니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쉽지만은 않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옛날 음반이나 공연 실황을 찾아보며 그 시절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효린은 "'불후의 명곡2' 무대에 설 때마다 깨닫는 건 옛날 노래가 정말 어렵다는 것"이라면서 "옛날 노래에는 훨씬 더 섬세한 감정이 담겨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요톱텐' 미션을 할 때 박정운 선배의 '오늘 같은 밤이면'을 골랐는데, 가사며 선율이 무척 세련돼 반해버렸어요.(웃음) 원곡이 워낙 좋아 편곡자가 할 일이 거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그는 '가요톱텐 미션'을 자신이 경험한 최고의 무대로 꼽으면서 "노래하는 내내 너무 행복했다. 이렇게 좋은 노래들을 배울 기회를 얻은 나는 정말 행운아"라고 말했다. 효린의 씨스타는 다음 달 미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솔로 앨범을 내볼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효린은 "아직 씨스타의 색깔도 다 보여드리지 못했다"면서 "보여드려야 할 것도 많고 채워야 할 것도 많은 만큼 당분간 그룹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은지 묻자 "음악을 정말 사랑한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답이 돌아왔다. "제가 가수가 된 건 음악을 할 때 느끼는 행복감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어서였어요. 그래서 저는 '노래 잘하는 가수'도 좋지만, 그보다는 '노래를 정말 사랑하는 가수'라는 느낌을 주고 싶어요. 너무 큰 꿈인가요?(웃음)"'불후의 명곡2'에서 만나보고 싶은 '전설'로는 가수 이선희를 지목했다. "이선희 선배의 열혈팬이거든요. 가수 데뷔를 한 뒤에도 뵐 기회가 없어 늘 아쉬웠는데 '불후의 명곡2'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선희 선배가 나왔으면 싶었습니다. '불후의 명곡2'에서 뵐 수 있다면, 그리고 선배의 노래를 재해석해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영광이죠."
아이돌그룹 포미닛의 현아가 내놓은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버블팝(Bubble Pop!)'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조회수 230만 건을 돌파했다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소속사는 "'버블팝' 뮤직비디오는 6-7일 이틀 연속으로 유튜브 최다 조회 동영상, 최다 댓글 동영상, 최다 즐겨찾기 동영상, 최고 평점 동영상 등 4관왕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특히 230만 건의 클릭수 중 국내 사용자의 조회수는 10만 건에 불과해 세계적인 관심을 실감할 수 있다"며 "또한 여성의 클릭 비율이 61%를 넘는 것도 주목할만한 점"이라고 소개했다. 3분35초 분량의 뮤직비디오에서 현아는 현란한 춤솜씨를 발휘하며 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소속사는 "현아가 특유의 골반춤에 힙댄스로 포인트를 준 이번 안무를 따라한 네티즌들의 댄스 동영상도 속속 업로드 되면서 새로운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펑!! 하고 뭐가 터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연속해서 쾅,쾅,쾅,쾅,쾅!!놀라서 속옷 바람으로 뛰쳐나왔어요 -피해자지난 6월 27일 오전 6시 56분. 제주도의 한 다가구 주택 2층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옥상에 대피한 주민들은 모두 구조되었으나, 최초 가스 폭발이 일어난 203호에 살고 있던 母子는 결국 사망한 채 발견되었는데... 그런데 단순 가스 폭발 사고로 보기엔 이상한 점이 있었다. 일반 가정집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10kg 짜리 부탄가스와 시너 7통, 과산화수소 10개 등 다량의 인화물질이 집안 곳곳에서 발견된 것! 아들의 시신 근처에선 가스폭발의 발화점으로 추정되는 라이터가 발견됐다.며칠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아들은 가스중독으로 사망했고, 어머니는 가스폭발 사고가 일어나기 이틀 전쯤 둔기에 의한 충격으로 '두부 함몰 골절'로 사망했다는 것! 어머니를 죽음으로 몰고 간 건 '아들' 이었고, 어머니의 차량에서는 아들의 유서가 발견되었는데...
주식 매입을 위해 지수의 호텔을 찾아간 승준모는 자신보다 먼저 지수를 찾아온 정원의 모습에 놀라고, 조심스레 집으로 들어간 승준은 쓰러져 있는 금란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긴다.서우는 망설임 끝에 지수가 머물고 있는 호텔을 찾아가고, 승준모의 전화를 받은 정원은 충격에 휩싸이는데...
집으로 들어 온 우진은 아무렇지도 않게 밥을 먹고 살가운 아들처럼 굴자 수봉은 그런 우진이 이상하기만 한데 화영은 우진의 마음을 알면서도 겉으로는 아무런 내색을 하지 않는다.결국 윤희를 왜 데려오지 않느냐고 묻는 화영에게 바쁠 거 없다며 여유까지 부리는 우진에게 화영의 마음은 풀어지기 시작한다.한편, 원고를 쓰다 잠이 들어버린 영희는 감독의 독촉 전화에 잠을 깨고 보니 원고가 다 써 있어 깜짝 놀란다.도대체 어떻게 원고가 다 써 있는지 도저히 감도 잡지 못한 영희는 혼란에 빠지고 마는데...
가수 바비킴이 에릭과 한예슬이 주연한 KBS 2TV 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주제곡을 불렀다. 바비킴이 부른 주제곡 '사랑이 무서워'는 신인수가 작곡했으며 오는 11일 '스파이 명월'의 첫 방송부터 삽입된다. 바비킴은 6일 "'스파이 명월'은 그간 무거운 톤으로 다룬 남북문제를 로맨틱 코미디로 경쾌하게 다룬 작품"이라며 "남한 최고 한류스타와 북한 미녀 스파이의 좌충우돌 로맨스에 내 노래가 감성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주점 난간에서 추락해 부상했다가 최근 완쾌한 그는 오는 16일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중단한 전국 투어를 재개한다.
배우 지현우가 MBC 새 주말극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6일 MBC에 따르면 '천 번의 입맞춤'은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스포츠 에이전트와 이혼녀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중심으로 인생의 재기를 노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지현우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의 축구 매니지먼트사 대표 장우빈을 연기한다. 장우빈은 차가운 겉모습 안에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남자로, 어려운 축구선수를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천 번의 입맞춤'은 '반짝반짝 빛나는' 후속으로 다음 달 방송될 예정이다.
최근 1년간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여배우는 누구일까. 안젤리나 졸리와 사라 제시카 파커가 지난 5월까지 1년간 각각 3천만달러(320억원 상당)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돼 최고 소득자가 됐다고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이 5일 전했다. 졸리는 영화 '솔트'와 '투어리스트'에 출연했고, 특히 '투어리스트'는 외국시장에서 큰 흥행수입을 올렸다. 파커는 인기 TV시리즈 '섹스 앤드 시티'의 여주인공 캐리 브래드쇼의 역할로 소득 대부분을 올렸다. 특히 패션스타로서 캐리 브래드쇼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자신의 이름을 딴 향수제품에서도 큰돈을 벌었다. 다음으로 제니퍼 애니스톤과 리즈 위더스푼이 각각 2천800만 달러의 소득을 올려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줄리아 로버츠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각각 2천만달러로 공동 5위에 올랐고, 캐서린 헤이글(1천900만달러)과 캐머런 디아즈(1천800만달러)가 7,8위를 차지했다. 또 1년 전 같은 조사에서 최고소득자였던 샌드라 블록은 올해에는 1천500만달러의 소득으로 9위에 그쳤고, 메릴 스트립(1천만달러)가 10위로 집계됐다.
'동방신기·소녀시대 공인 상품'에 '배용준 연간 계약'까지. 일본 편의점 업계가 한국 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상품을 속속 선보이며 '한류 마케팅'에 열중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재팬은 7일부터 일본 내 세븐일레븐 점포 1만3천334곳에서 '동방신기 공인 상품'과 '소녀시대 공인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매 가격별 점수에 따라 인터넷상에서 동방신기나 소녀시대가 등장하는 동영상이나 포스터를 받아갈 수 있게 하는 캠페인도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이 내놓은 동방신기 공인 상품은 '한국식 김치 냉면'과 '떡갈비' 등 10가지 품목이다.소녀시대가 인정했다는 6가지 상품도 팔 예정이다. 소녀시대 공인 상품에는 '한국식 김밥 도시락'처럼 한류 상품이라는 점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제품도 있지만, '허니(꿀) 진저(생강) 쫄깃쫄깃 케이크'처럼 국적이 불분명한 제품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세븐일레븐 재팬의 지주회사인 세븐일레븐 홀딩스 홍보센터 관계자는 "일본인들이 떡볶이의 쫄깃쫄깃한 맛이나 한국식 생강차를 좋아한다는 점에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 등 일본 편의점은 그동안 'AKB48 공인 상품'처럼 일본 연예인을 홍보 전면에 내세운 상품을 판매해왔다. 대부분 연예인의 이미지에 맞춰 상품을 만든 뒤 제품을 시식한 연예인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판을 내놓는 식이다. 세븐일레븐 홀딩스 관계자는 "그동안 일본 유통업체가 한국 스타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적은 있었지만 공인 상품을 내놓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류 마케팅에 나서기는 또다른 편의점 체인인 패밀리마트가 한발 앞섰다. ㈜패밀리마트는 지난 6월말 한류 스타 배용준과 연간 계약을 맺고, '배용준이 고른 포도주'나 배용준 사진이 들어간 상품 등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배용준을 좋아하는 중장년층을 겨냥한 판매 전략인 셈이다. 지난 5일부터는 일본내 패밀리마트 점포 8천300곳에서 일제히 배용준 캠페인에 들어갔다. 일본 편의점 업계가 이처럼 한류 마케팅에 열중하는 것은 한류 스타들이 폭넓은 연령층에 스며들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 홀딩스 관계자는 "(도쿄 코리아 타운인) 신오쿠보(新大久保)의 인기에서 볼 수 있듯이 한류 열풍이 상품 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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