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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IB 교육 프로그램 맞춤형 연수 큰 호응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IB 교육 프로그램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13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초등교사 30명을 대상으로 ‘IB PYP(초등과정) 수업평가 이해와 실제’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IB 프로그램 확산을 통해 초등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전북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내에서 처음으로 IB 후보 학교가 지정되는 등 IB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상 인원의 2배 가까이 신청을 했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이날 연수는 이론과 실습, 분임활동 등을 통해 초등학교 교사의 IB 수업평가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총 4개 주제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방향, 미래형 수업평가 방향, IB 프로그램 교육철학 △학습자 주도성을 살린 IB PYP 수업·평가의 실제, 개념 기반 탐구 수업 △IB 월드스쿨 인증을 위한 단계별 준비 사례 △PYP 학교 운영 사례 등이다. 2차 연수는 오는 20일 운영된다. IB 프로그램 학교 관리자 리더십 역량 강화 특강도 마련된다. 오는 16일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에서 진행되는 특강에는 IB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교장·교감 및 교육전문직원 3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IB교육 전문가인 이기동 인하대 초빙교수가 ‘IB 프로그램 학교 리더에게 필요한 리더십이란’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IB 교육은 학생의 깊이 있는 사고력을 키우고 서술형 평가, 토의·토론을 통해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라면서 "우리교육청은 교사의 전문성 신장은 물론 IB 교원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전북교육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4 15:48

전북대 의대 교수들, 비과학적∙독단적'의료 정책'에 발끈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의료 정책에 대해 다시 한 번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전북대 의대 및 전북대병원 교수회는 지난 12일 성명서를 내고 “현 정부는 비과학적이고 독단적인 의대 증원 정책을 강압적으로 추진해 의료현장뿐만 아니라 의학 교육까지 파괴하며 의료 농단 교육 농단 사태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강압적인 파행은 학생과 전공의, 의대 교수와 의과대학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의학교육을 주도해온 한국의학교육평가원마저 겁박하고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전북의대 교수들은 지난 2월 이후 지금까지 환자 곁을 지키며 지속적으로 정부에 전향적인 태도 변화와 올바른 정책을 요구해 왔지만, 정부는 여전히 본질적 해결이 아닌 진료 공백 상황 해결과 2000명 의대 증원 정책 유지를 위한 조삼모사 후속 정책과 땜질식 발표만을 남발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한 요구사항도 제시했다. 이들이 요구한 내용은 △2000명 의대 증원 정책 철회 △의대생 휴학계 승인 △전공의 갈리치기 중단 △대학교원 자격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 철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중립성과 공정성 보장 등이다. 교수들은 “정부의 2000명 증원이 과학적 근거도 없고, 그 어떠한 논의나 합의조차 없었다는 것이 지난 6월 26일 보건복지부 청문회에서 만천하에 드러난 만큼, 철회돼야 한다”면서 “또 의대생들의 휴학계도 승인해야 한다. 학년제나 강제 진급은 충실하게 교육을 받아야 할 학생들의 권리를 파괴하는 행위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 정부에서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 대해 특례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전공의 간 갈라치기 정책이다”면서 “이 정책이 시행되면 전공의 간 갈등을 물론이고 스승과 제자 간 신뢰마저 무너뜨리는 결과가 벌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이들은 “정부는 투명하고 철저하게 관리돼 왔던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을 최근 평가절하했다. 또 ‘인정기관심의위원회의 사전 심의’라는 재지정 조건을 통해 의평원까지 장악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당장 이 같은 시도를 멈춰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3 11:17

서거석 교육감, 미래학교 수업 참관⋯ "디지털 기반 수업 적극 지원"

서거석 교육감이 12일 정읍 수곡초를 방문해 디지털 기반 수업을 참관하고, 학부모·교직원과 전북교육정책을 공유했다. 수곡초는 전북미래학교로 운영되는 학교이다. 이날 서 교육감은 5학년 수학 수업을 참관했으며 수업은 학생들이 다소 어려워하는 단원인 '다각형의 둘레 구하기'에 관해 다뤄졌다. 수업은 전자 칠판과 웨일북을 활용해 다각형을 입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학생들이 더욱 더 쉽게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후 서 교육감은 학부모, 교직원 등 수곡초 교육공동체 4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서 교육감과 함께 △스마트기기 보급 등 미래교육 환경 구축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 △IB 교육 확대 △늘봄학교 활성화 방안 △농산어촌 학생의 교육력 강화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서 교육감은 "AI 코스웨어를 적극 활용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수곡초 늘봄학교 활성화를 위해 교실 증축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교육 때문에 전북을 떠나는 학생이 없어야 한다. 공교육의 수준을 높여 사교육 없이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수곡초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3 10:29

고창 영선고, AI 특화 직업계고로 바뀐다

고창 영선고등학교가 AI 특화 직업계고(가칭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로 탈바꿈한다. 1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영선고가 교육부 재구조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내년부터 AI소프트웨어 분야 특화 직업계고로 운영된다. 영선고는 그동안 보통과 1학급과 전문계열학과인 자동차과, 생태조경과 등 3학급으로 운영돼왔으나 신산업·신기술 분야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AI소프트웨어과 2개반으로 재구조화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영선고는 자동차과와 생태조경과가 전국기능경기대회 자동차도장, 화훼장식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학령인구감소에 따른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신산업·신기술 분야 연수 및 선진학교 방문 등을 통해 재구조화 지원 사업을 준비해왔다. 특히 도교육청은 2년 트랙인 교육부 재구조화 사업을 1년에 운영하는(패스트트랙) 형태로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정 컨설팅, 정보·컴퓨터 부전공연수, 인공지능(기초-심화-고급)연수, 인공지능대학원 운영 등을 통해 공모사업을 적극 지원해왔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전북글로컬특성화고를 병행 추진하며,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7억5000만원의 보통교부금에 대응투자 할 수 있는 방안을 전북자치도의회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청은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을 핵심과제로 삼아 전북직업교육센터 설립,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 운영,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신산업분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직업계고 학과개편을 지속 추진하고,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 정책이 직업교육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3 09:35

"대학 입시 전략 찾아라"… 전북교육청, 대입박람회 연다

2025학년도 대학 입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오는 19~20일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70개 대학이 참여해 △대학별 상담 부스 운영 △대학별 입시설명회·진로 특강 등을 운영한다. 먼저 19일 개막식 직후에 EBS 입시 대표강사인 윤윤구 교사의 ‘2025 수시 대비 지원전략’ 특강이 진행된다. 20일 오전 9시 40분부터는 면접특강을 시작으로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의약학계열 특강 등이 릴레이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 사전참여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는 전북 진로진학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1회차는 19일 오후 1시~오후 6시, 2회차는 20일 오전 9시30분~오후 12시30분, 3회차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단, 회차별 중복 신청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박람회는 다양한 진학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진학상담과 설명회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만큼 도내 많은 학생들이 박람회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학부모‧교사를 위해 강의, 진학특강 동영상을 유튜브 전북교육 대입정보 TV 에 탑재할 예정이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2 15:15

안호영 의원, 전라고 총동창회장 취임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14회 졸업) 의원이 전라고등학교 총동창회장에 취임했다. 안 회장은 3선 국회의원으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22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환경노동위원회)을 맡고 있다. 전라고 총동창회는 지난 1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제40차 정기총회 및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우 초대회장을 비롯한 역대 동창회장들과 정인덕 전라고 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동창회 회장단·사무국 임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신임 회장단 선출도 이뤄졌다. 지난 4년간 총동창회장을 이끌어온 최병선 전임회장은 "미래의 후배들을 위해 전주 에코시티로 학교 이전을 추진하면서 동문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이임 후에도 동창회의 일원으로 동창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영 신임 회장은 "총동창회는 모교의 신축이전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총동창회 차원에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동창회가 세대와 지역을 넘어 더욱 단단히 뭉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고는 1967년 12월 설립된 공립고등학교로 2만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올해 신축 이전을 확정해 오는 2027년 12월 현 송천동에서 2.6㎞ 떨어진 에코시티 자연초등학교 옆에 학교를 지어 2028년 3월 남녀공학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1 17:19

서거석 교육감 군산서 공감토크…"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성”

서거석 교육감이 군산지역 학부모, 교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군산대 웰니스홀에서 서 교육감과 학부모 및 교직원 4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공감토크는 무주, 완주, 전주, 익산에 이어 다섯번째다. 공감토크는 전북교육 정책에 대한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 교육감은 이날 특강을 통해 학력 신장 등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핵심 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학력 신장을 위해서는 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육 주체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학부모들은 이 자리에서 △진로교육 △AI 디지털 교육 △원거리 학생들의 통학 문제 개선 △군산 청소년 자치 배움터‘자몽’운영 △학부모 교육 확대 △특수학급 확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서 교육감은 군산교육지원청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해 기틀을 닦은 기초학력 책임제를 바탕으로 올해 학력 신장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교사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문화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1 16:38

"선생님, 이러시면 안되죠"⋯전북 교원도 학생대상 성범죄

전북지역 교원들이 지난 6년간 학생을 대상으로 저지른 성범죄가 1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6건, 2020년 1건, 2022년 3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성희롱이 4건, 성추행은 6건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초·중·고 교원(교직원, 강사 포함)이 학생 대상으로 저지른 성범죄는 총 448건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 경기가 8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82건 △광주 44건 △전남 33건 △충남 28건 △대전 27건 △부산 22건 △경남 20건 △경북 18건 △강원 17건 △충북 15건 △인천 12건 △대구 11건 △전북 10건 △울산 9건 △제주 7건 △세종 4건 순이다. 유형별로는 성희롱이 239건으로 가장 많고, 성추행 133건, 성폭력 31건, 기타(불법 촬영 등) 12건 순이다. 2019년 100건이었던 교원의 학생 대상 성범죄 건수는 코로나19로 등교가 어려웠던 2020년 52건, 2021년 59건으로 줄었다. 하지만 등교 일수가 회복되며 2022년 91건으로 늘어나더니 지난해 111건까지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35건 발생했다. 교원이 저지른 성범죄 중 상당수는 그루밍 성범죄로 추정된다. 교원이라는 지위와 위력을 이용해 학생을 심리적으로 지배해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서다. 각 교육청이 제출한 가해 사례에 따르면 교사와 제자가 교제한 사례, 학생에게 결혼을 약속하며 지속적인 성관계를 요구한 사례, 교사가 학생에게 옷·음식을 사주겠다며 손을 만진 사례 등 전형적인 그루밍 성범죄로 추정되는 경우도 포함됐다. 진선미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 대상 교원의 성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은 교육부와 교육청의 성범죄 예방 교육·제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특히 그루밍 성범죄의 경우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학생과 가족도 학생이 성범죄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1 16:19

전북 교원단체∙노조 "아동학대 송치된 교사들 기소 중단하라"

전북지역 교원단체∙노조가 학생간 '다툼 중재'과정에서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교사들에 대해 기소 중단을 촉구했다. 전교조 전북지부와 전북교사노조, 전북교총 등 6개 단체는 1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구에게 사과하기'를 가르쳤다는 이유로 정서적 아동학대 신고를 당해 검찰에 송치된 교사들이 기소당할 위기에 처했다"며 경찰 수사를 비판했다. 단체는 "교사는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사과할 것을 권유했을 뿐 강압적이거나 부당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생활지도를 아동학대로 왜곡하는 행위는 무고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북경찰은 교육감 의견서를 반영해 아동학대 여부를 판별하고, 전주지검은 억울하게 정석적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된 교사들에 대한 기소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단체는 "내일 (12일) 해당 교사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건 수사가 진행된다며 검찰은 억울하게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교사들에 대한 상식적 수사를 해야한다. 기소까지 가선 절대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이 사건은 무죄 추정의 원칙이 결여된 상태에서 진행됐다. 교사의 정상적인 생활지도가 왜곡됐다"며 "그 어떤 증거도 없이 오직 학생의 진술만으로 선생님들의 유죄를 확신하냐"며 부실한 경찰 수사를 꼬집었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 역시 "정당한 생활지도가 아동학대로 판별될 경우, 교사들이 정상적인 교육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 이는 교육 방임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교사들의 정상적인 교육 활동이 아동학대로 왜곡되지 않도록 법적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송욱진 전교조 전북지부 지부장은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가 무고한 아동학대로 왜곡되어 신고되는 행위는 오히려 교육의 질을 저해한다"며 "작년 서이초 투쟁으로 쟁취한 교육감 의견서가 아동학대로 뒤집히는 일은 교사들을 또 다시 거리는 내모는 일이 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 군산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다툰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사과를 권유한 교사 2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거석 교육감이 '아동학대가 아니다'는 의견서를 전달하고 군산시청도 아동학대가 아니라고 판단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1 16:11

전북교육청, '수업 나눔 콘서트' 13일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교육교육청이 '2024 중등 수석교사 수업 나눔 콘서트'를 연다. 오는 13일 전주대 스타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교사들의 수업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업 전문가이자 좋은 수업을 고민하는 수석 교사 26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수업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옥현진 이화여대 사범대학 교수가 '주도적인 학습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아 학생 질문과 디지털 탐구 기반의 학습에 대해 안내한다. 이어 △에듀테크 및 인공지능 활용 수업 △수업 평가·혁신 수업 △깊이 있는 수업 등 세 개의 섹션으로 나눠 수업 사례 나눔 시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에듀테크 및 인공지능 활용 수업에서는 최첨단 AI와 챗봇 활용 및 에듀테크 수업을 중심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다양한 수업모형의 효과적인 적용을 고민해 온 수석교사 8명이 수업 사례를 발표한다. 또 수업·평가 혁신에서는 백워드 설계, 과정 중심 평가, 루브릭 만들기 등 평가를 강조하는 수업 사례를 주제로 9명의 수석교사가 나선다. 마지막으로 깊이 있는 수업에서는 9명의 수석교사가 질문과 탐구를 중심으로 한 질문 기반의 탐구학습 등 다양한 탐구학습과 학생들의 배움을 끌어내는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26인의 수석교사는 90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진행해 온 수업 사례를 공개하는 한편 수업에 활용하면 좋은 별별꿀팁도 소개한다. 손영란 중등수석교사회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수석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수업사례를 소개하는 동시에 참석한 교사들과 수업 고민을 나누는 귀한 자리"라면서 "이 자리를 통해 교사들의 수업역량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수업 나눔 콘서트는 디지털 리터러시와 AI 기반의 수업역량, 수업 혁신과 평가를 중심으로 한 수업, IB 교육에서 강조하는 이해 중심의 깊이 있는 수업 고민의 산물을 선보이기 때문에 많은 교사들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0 17:14

담장 무너지고 흙 쌓이고⋯ 전북 학교도 피해 속출

장맛비가 연일 쏟아지면서 전북지역 일부 학교가 휴업 등 학사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북특별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비 피해를 본 학교 수는 유치원 4곳, 초등학교 25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5곳 등 46곳이다. 지역별로는 군산 6곳, 익산 19곳, 정읍 4곳, 김제 2곳, 완주 9곳, 순창 1곳, 부안 2곳, 남원 1곳, 고창 1곳, 진안 1곳이다. 다행히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호우 피해 유형별로는 건물누수 21건, 토사유실 7건, 담장 붕괴 1건, 학교 휀스 무너짐 2건, 운동장 침수 1건, 자료실 침수 1건, 낙뢰 1건, 전기차단 및 파손 1건, 지하실 배관 파손 1건 등이다. 피해는 건물누수와 토사유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범람으로 학교 담장이 붕괴되고 운동장 야산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실제 완주 운주초의 경우 병설유치원 1층과 교사동 1층이 침수됐으며, 학교담장이 일부 붕괴됐다. 운주중은 운동장이 침수됐다. 같은 지역에 소재한 한국게임과학고 역시 기숙사 지하실이 완전히 침수되고 보일러 급수펌프가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발생했다. 군산중앙고에서는 급식실 주변 토사가 유입되고 익산 이리북중은 강당 체육물품보관실 천장텍스가 무너졌다. 함열초는 낙뢰로 인해 화재감지기가 고장나기도 했다. 학사일정에 차질도 빚어졌다. 이번 폭우로 완주 운주초와 운주중은 휴업에 들어갔으며 군산 중앙중과 군산대성중은 단축수업이 시행됐다. 도교육청은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 운영하고 피해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피해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일선 학교에 요청해 놨다"며 "시설 피해에 관해서는 조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유관부서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10 09:42

정서위기 학생 대책은?…서거석 교육감, 교사들과 '공감토크'

"정서행동 위기학생으로 인해 교권침해를 겪고 있는 교사들이 한 두명이 아닙니다. 교권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주세요." 서거석 교육감이 9일 ‘전북교육 대전환 2년! 교육감, 교사에게 듣는다’라는 주제로 공감토크를 가졌다. 이날 공감토크에는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80여명이 참석해 △AI 기반 미래교육과 수업혁신 △교육활동 보호 △교사 행정업무 경감 △학력신장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 교사들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 효과성 있는 학력신장 방안, 체감도 높은 교사 행정업무 경감 등 실제 현장에서 고민하고 있는 내용들을 질의하고 정책 방안을 제안했다. 전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AI기반 미래교실 환경 구축으로 수업 혁신을 이끌고, 수업의 본질을 찾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면서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어떤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또 초등학교 한 교사는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정서행동 위기학생들이 올바르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 시급하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행정업무 경감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부안의 고등학교 교사는 "교사의 업무를 줄여주기 위해 새로운 교사를 교무학사지원교사로 배치하는 것은 취지에 맞지 않는 것 같다"면서 "좀 더 합리적인 교사 행정업무를 경감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학력신장 정책 추진이 사교육을 더욱 유발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이에 대해 서 교육감은 현재 추진 중인 정책 필요성과 구체적인 대책에 대해 설명하며 교사들의 이해를 높였다. 특히 교권보호에 대해 강한 의지를 밝혔다. 서 교육감은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가 아동학대로 인정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교육감 의견을 제출하고, ‘변호사동행서비스’ 등을 통해 교권전담변호사가 사건 초기부터 지원하고 있다”며 “현장 교사들의 요구에 맞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부족한 부분은 적극 보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감 토크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은 해당 부서 검토를 거쳐 향후 전북교육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09 17:51

[NIE] 사적 제재 논란

1. 주제 다가서기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20년 전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밀양 사건은 사안의 심각성에 비해 가해자 처벌이 솜방망이 수준이었으나,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다시 재판할 수 없어 국민들의 분노가 사그라지지 않았다. 이러한 분노는 ‘사적 제재’라는 새로운 형태의 ‘응징’으로 이어지고 있다. 밀양 사건 외에도 ‘강남 롤스로이스 사건’, ‘대전 용산초 교사 사망 사건’ 등에서도 SNS를 통해 가해자의 얼굴, 이름, 직장 등 개인 신상정보가 폭로되었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고, 집단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반응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되면서 이러한 사적 제재가 쉬워졌다. 법치주의 국가에서 사적 제재는 엄연히 불법 행위이다. 법과 제도가 정한 절차를 거쳐 범죄에 대한 적절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적 제재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적 제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다룬 기사들을 통해 이 논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2. 주제 관련 신문기사 ‣ 대전일보 2024년 6월 11일 사법 불신이 낳은 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충청투데이 2024년 7월 5일 가해 학부모 향한 사적복수에 열광…사법체계 점검 시급 ‣ 경향신문 2024년 6월 10일 가해자 신상폭로 ‘유튜버식 정의 구현’…“언론이 기름 부었다” ‣ 서울신문 2024년 6월 10일 사적 제재 영상 올려 월 4000만원 돈벌이, 피해자 보호는 없다 ‣ 국민일보 2024년 6월 14일 밀양 사건 피해자 “반짝 관심, 상처만 주고 끝나지 않길” 3. 신문 읽기 <읽기자료 1> 사법 불신이 낳은 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사법 절차를 거치지 않고 개인이나 집단이 가해자를 응징하는 이른바 ‘사적 제재’ 논란이 재점화되는 모양새다. 사법 시스템이 해내지 못한 정의 구현이라는 반응이 들끓으면서도 무고한 피해자를 양산하거나, 피해자를 위한 적법한 제재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시민들의 법 감정과 실제 판결 간 괴리에 따른 현상인 만큼 선진 사법제도 도입이 절실한 시점이란 주장이 제기된다. 최근 한 유튜버가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잇달아 터뜨렸다. 해당 사건은 2004년 경남 밀양의 고등학생 44명이 여중생을 1년간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다. 당시 형사처벌을 받은 이가 한 명도 없어 시민들을 분노케 했다. 이러한 사적 제재는 대전 지역에서도 큰 화두였다. 지난해 9월 지역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려 극단적 선택을 했다. 당시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들의 신상정보를 폭로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등장했다. 해당 계정엔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들의 얼굴, 가족관계, 직업, 사업장, 메신저 프로필 사진 등이 공개됐다. 일부 시민들은 가해 학부모의 사업장을 찾아가 쓰레기를 투척하거나, 비난의 쪽지를 붙이기도 했다.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준 고통, 죗값에 비해 합당한 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분노가 이 같은 현상을 횡행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이를 두고 법이 실현하지 못한 ‘정의 구현’이라는 점에서 대중들은 통쾌하다는 반응이다. 반면 법치주의 국가에서 무분별한 사적 제재는 사회 질서와 법체계를 어지럽히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소영 대전대 법학과 교수는 “밀양 사건처럼 사적 제재를 소재로 콘텐츠를 올리거나, (대전 교사 사망 사건처럼) 가해자에게 찾아가 쓰레기를 투척하는 게 피해자에게 진정으로 도움 되는지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며 “분노하는 감정을 해소하는 측면, 피해자에게 도움이 되는 측면은 분리되어 있다. 사적 제재 과정은 현행법을 어기는 것이고, 이 부분에 대해 사회적 논의가 건강하게 이뤄지고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남대 법학과 한 교수도 “현상을 두고 보면 사적 제재는 법에 위반되는 점이 많다”며 “사적 제재를 통해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 수도 있다. 법적인 절차를 실질적 정의에 맞게 접근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선진 사법제도 도입이 절실하다는 전문가의 주장도 제기됐다. 김영진 대전대 법학과 교수는 “법치 국가에서 사적 제재는 문제가 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국민들의 법 감정과 너무 동떨어진 법원 판결, 사법 불신의 결과인 측면이기도 하다. 배심원제 도입이나 법조일원화 등 선진적인 사법제도 도입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출처 : 대전일보 2024-06-11> <읽기자료 2> 가해 학부모 향한 사적 복수에 열광… 사법체계 점검 시급 우리는 누구나 내면 속, 범죄를 저지르거나 문제를 일으킨 사람을 응징하고 싶은 욕구가 존재한다. 이러한 욕구의 이면엔 사법체계에 대한 강한 불신도 한 몫 할 것이다. ‘강남 롤스로이스 사건’과 최근 ‘밀양 성폭행 사건’처럼 대전 용산초 교사 사망 당시에도 가해 행위자에 대한 비난 여론이 폭주하며 지역 민심이 크게 요동쳤다. 가해 학부모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익명의 SNS 계정이 개설됐고, 수 일만에 팔로워가 수만 명을 넘어서며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SNS 계정에는 그들의 신상정보와 가족사진까지 공개되며 비난 세례가 속출했다. 무너진 공적 시스템은 신상털기 등 사적 복수를 낳았으며 영웅심리와 맞물린 여론은 마치 폭주 기관차처럼 내달렸다. 대한민국 사법권을 믿지 못하는 시민의 분노는 생각보다 거셌고 뜨거웠다. 신상털기는 ‘응당의 대가’라는 정의 구현 움직임으로 급속히 번져갔고, 온라인상에서만 펼쳐지던 사적복수는 머지않아 현실 세계로 전환된다.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미용실을 운영하던 용산초 가해 학부모들은 빗발치는 민원에 본사와의 가맹 계약이 종료되거나 별점 테러를 당해 폐업했다. 실제 업장에는 각종 욕설, 항의가 적힌 메모장이 빼곡히 붙었고 쓰레기와 오물이 투척되기도 했다. 일각에선 이 같은 사적 복수는 무고한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고,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한다. 다만 사적 제재에 온 국민이 열광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잘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가해자 인권에 치중한 사법제도 속 국민의 저항 과정의 일환으로 본다면 신상털이 행위가 응원을 받는 건 당연할 수밖에 없다는 것. 전우영 충남대 심리학과 교수는 “사법기관에 권력을 위임했다면 국민은 그들을 믿고 자신의 일과 역할에 집중하는 게 정상적인 사회”라며 “공적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이런 일들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 죄를 지은 사람이 처벌받고, 피해자는 보호받는 이러한 정상적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다면 개인이 개입해서 뭔가를 해야 하는 상황 자체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현상 자체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 이전에 먼저 사회 시스템이 우리가 기대하는 대로 돌아가는지를 점검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출처 : 충청투데이 2024-07-05> <읽기자료 3> 가해자 신상 폭로 ‘유튜버식 정의 구현’… “언론이 기름 부었다”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 가해자 신상을 폭로하며 주목받은 유튜버가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가 하루만에 새로운 관련 영상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다른 유튜버들까지 신상 폭로나 사건 조명에 가세하는 한편 기성 언론이 이런 유튜버들의 행보를 실시간으로 중계해 “사이버 레커(온라인의 부정적 이슈에 관한 영상을 재빨리 만들어 이익을 챙기는 유튜버)가 불 지핀 논란에 언론이 기름을 끼얹는다”는 비판이 나온다. 유튜버들의 폭로는 실제 피해자가 동의했는지, 사실관계가 맞는지는 검증되지 않은 채 “OOO유튜버, 녹취록 공개” “밀양 성폭행 가해자 1명 OOO근무”등의 제목으로 기성 언론에서 다뤄졌다. 언론의 받아쓰기식 보도 행태는 유튜버의 사적 제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콘텐츠화하는 핵심적 역할을 했다. 신미희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은 9일 통화에서 “언론들이 유튜브나 커뮤니티에 올라온 내용을 경쟁적으로 받아쓰면서 사회적 파장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며 “기성 언론의 무분별한 선정적 보도가 이번 사건에서도 휘발유를 끼얹는 격이 됐다”고 말했다. 윤김지영 창원대 철학과 교수는 “단순히 ‘유튜버가 어떻게 했다’라고 쓰는 보도야말로 자극적인 콘테츠를 소비하고 생산하게 만드는 트리거(방아쇠)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유튜버의 폭로에 언론이 추임새를 넣으며 사적 제재 ‘광풍’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광풍 속에서 피해자의 목소리는 배제됐다. 앞서 나락보관소는 영상을 삭제할 땐 “피해자와 긴밀히 소통했다”며 거짓말을 반복했다. 영상 게시를 재개하면서는 “피해자분들의 연락을 간곡히 기다린다. 연락 두절이라 어찌할 방법이 없다”며 합리화했다. 이날 피해자에게 직접 받았다며 판결문을 공개한 다른 유튜버에 대해서도 피해자 동의 없이 판결문 전문을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들은 영상을 제작하기 전 피해자의 동의를 구하기보단 영상을 공개한 뒤 ‘피해자가 싫다면 영상을 내리겠다’고 통보하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윤김 교수는 “피해자가 유튜버에게 연락을 취하는 것마저 통화가 녹음되거나 또 다른 유튜브 콘텐츠로 소비될 위험이 있다”며 “그럴 때 유튜버는 자신이 피해자와 직접 연락되는 사람이라는 권위를 드러내기 위해 피해자와의 관계를 언제든지 소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가해자 신상공개는 ‘정의 구현’이라는 허울을 쓰고 유튜버와 언론의 사익 추구에 이용됐다. 지난 1일까지 구독자 수가 4만 8000명이던 나락보관소는 신상공개 영상 게재 후 4일 만에 구독자 50만명을 기록했으며 댓글을 통한 후원금을 받기도 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밀양 사건으로부터 20년이 지났지만 피해자가 유튜버들의 상업적 이윤창출을 위한 경쟁에 이용되면서 피해자를 보호하지 못했던 과거가 반복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무처장은 “유튜버들의 일방적 폭로와 다르게 사실 확인과 검증이라는 역할을 다 해야 한다는 언론의 책무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경향신문 2024-06-10> <읽기자료 4> 사적 제재 영상 올려 월 4000만원 돈벌이 피해자 보호는 없다 최근 한 유튜버가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구독자 수 증가 등으로 해당 유튜버의 한 달 최소 수입이 4000만원을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의 구현’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막대한 경제적 수익을 노리고 피해자 동의 없는 범법 행위로 2차 가해까지 일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 조회수·후원 막대 9일 유튜브 통계분석 사이트 ‘녹스인플루언서’(녹스)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년 전 경남 밀야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의 근황을 올린 유튜버 ‘나락보관소’의 예상 월 수익은 4896만원으로 추산된다. 유튜브 ‘슈퍼땡스’(댓글을 통한 후원) 기능과 광고 등으로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나락보관소 운영자는 “수익 달달(쏠쏠)한 게 맞다”고 적기도 했다. 이와 같은 사적 제재의 가장 큰 문제는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나락보관소는 지난 1일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기 시작하면서 피해자도 동의했다고 주장했지만, 피해자를 지원한 한국 성폭력 상담소는 지난 5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처음부터 피해자의 의사를 확인하지도 경청하지도 않았다”면서 “콘텐츠를 위해 희생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신상 공개에 동의하라’며 오히려 피해자를 비난하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영상을 삭제했던 나락보관소도 지난 8일 ‘피해자의 연락을 기다린다’며 영상을 다시 게재하고 있다. ● 피해자 동의 없어…허위 정보 논란 잘못되거나 과장된 정보가 퍼지면 또 다른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 나락보관소는 당초 가해자 여자친구가 운영하는 곳이라며 공개한 네일숍에 대해 지난 5일 “공격을 멈춰 달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경남경찰청에는 나락보관소가 명예를 훼손했다는 취지의 고소장 5건이 접수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도 “해당 유튜브 채널과 콘텐츠 등에 대해 법률 위반 사항이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정의만 빙자한 가짜 복수 우려” 전문가들은 사적인 신상 공개로 분노를 표출하는건 사회적 불신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대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소셜미디어(SNS)의 파급력이 커질수록 ‘신상 공개’라는 사적 제재도 빈벌하게 일어나는데, 피해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정의’를 빙자한 가짜 복수만 많아질 수 있다”고 짚었다. 김상균 백석대 경찰학부 교수도 “사적 제재가 만연하면 국가의 형벌권에 대한 불신이 확산하고 덩달아 사법체계 내에서의 피해 구제활동 등 법치국가의 기본틀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출처 : 서울신문 2024-06-10> <읽기자료 5> 밀양 사건 피해자 “반짝 관심, 상처만 주고 끝나지 않길”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 피해자가 13일 일부 유튜버의 무차별적인 가해자 신상 공개 후 처음으로 입장을 내놨다. 이들은 피해자 동의 없이 정보가 잘못 공개되면서 2차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또 성폭력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이날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해자 자매가 보내온 서면 입장문을 공개했다. 상담소는 사건이 발생한 2004년부터 피해자를 지원해 왔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일부 유튜버의) 영상은 피해자와 사전 협의가 없었던 것이 맞다”며 “앞으로도 유튜버의 피해자 동의·보호 없는 이름 노출, 피해자를 비난하는 행동은 삼가 달라”고 밝혔다. 한 유튜브 채널이 지난 3일 처음으로 가해자 신상 폭로 영상을 올린 뒤 논란이 커지자 입장을 낸 것이다. 피해자 자매는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에 힘을 얻었다고 했다. 이들은 “사건 이후 늘 그랬던 것처럼 ‘잠깐 그러다 말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관심 가져주실 줄은 몰랐다”며 “힘내라는 댓글을 보면 혼자가 아니란 걸 느꼈다”고 했다. 다만 이들은 이런 관심이 2차 가해가 될까 우려했다. 피해자는 “이 사건이 잠깐 타올랐다가 금방 꺼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잠깐 반짝 하고 피해자에게 상처만 주고 끝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가끔 죽고 싶을 때도 있고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미친 사람처럼 울때도 있고 멍하니 누워만 있을 때도 자주 있다”면서도 “이겨내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해자 측은 “경찰과 검찰에 2차 가해를 겪는 또 다른 피해자가 두 번 다시 나오지 않기를바란다. 잘못된 정보와 알수 없는 사람이 잘못 공개돼 2차 피해가 절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분별한 추측으로 피해자를 상처받게 하지 말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피해자의 호소에도 유튜브 등 온라인 상에 사건 관련 내용을 담은 영상이 곧바로 삭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은 “피해자가 자신에 대해 언급한 글의 삭제를 원하고 있다. 가해자 신상 영상을 올린 유튜버에게 보낸 판결문도 지워달라고 이미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튜버들도 피해자의 의사를 존중해 영상을 삭제하길 요구드린다”며 “성폭력 피해자가 일상에서 평온할 권리는 국민의 알 권리에 우선하는 생존권”이라고 덧붙였다. (생략) <출처 : 국민일보 2024-06-14> 4. 생각 열기 ◈ 기본활동 1) <읽기자료 1~4>를 읽고, 사적 제재가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 적인 영향에 대해 써 봅시다. · 긍정적 영향: · 부정적 영향: ◈ 기본활동 2) <읽기자료 1~4>를 읽고, 사적 제재 발생의 원인에 대해 정리해 봅시다. · 사법 체계에 대한 불신: · 정보의 빠른 확산: · 경제적 수익: · 언론의 역할: ◈ 기본활동 3) <읽기자료 3>을 읽고, ’사이버 레커‘의 뜻을 찾아 써 봅시다. - ◈ 기본활동 4) <읽기자료 3>을 읽고, 바람직한 언론의 역할에 대해 정리해 봅시다. - ◈ 기본활동 5) <읽기자료 4>를 읽고, 사적 제재의 문제점을 정리해 봅시다. - ◈ 기본활동 6) <읽기자료 5>를 읽고, 실제 사건 피해 당사자의 목소리를 정리해 봅시다. - 5. 생각 더하기 ▶ 다음 주제 중 하나를 정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내 생각을 글로 써 봅시다. - 사적 제재는 정당화 될 수 있을까? - 사적 제재는 가해자와 피해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 시민들의 법 감정과 실제 판결 간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사법 체계에는 어떤 개선이 필요할까? /이리북일초 윤지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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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09 17:50

'다툼 중재' 교사 아동학대 송치⋯"경찰 수사 허술"

최근 군산시의 한 중학교 교사가 학생간 다툼을 중재하는 과정에서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넘겨지자 교육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 수사가 허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9일 전북교육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찰은 최근 피해자의 진술, 관련인 조사, 시청∙교육감의 의견 등을 종합해 신뢰할 수 있는 수사를 했다고 밝혔다"며 "하지만 아동학대로 검찰에 송치한 경찰의 결정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 회장은 "정서적 학대는 피해자의 감정이 중요해 아동의 피해요소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경찰의 답변은 형사법의 대원칙인 '무죄추정의 원칙'조차 지켜지지 않은 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회장이 이날 지적한 경찰 수사의 문제점은 △교사의 진술은 철저히 배제하고 학생의 진술만을 인용한 점 △당시 상황이 담긴 녹음 파일을 확인하지 않은 점 △군산시 아동학대사례판별위원회의 판단 전 송치를 결정한 점 등이다. 오 회장은 “경찰은 조사에 참여한 교사들이 ‘그런 사실이 없다’고 일관되게 진술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또 학생을 지도할 당시 상황이 담긴 녹음파일이 있었지만,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 해당 녹음파일만 확인해도 학생이 주장하는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군산시는 최근 통합사례회의를 갖고 해당 교사의 행동이 아동학대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경찰은 군산시의 결정이 나기도 전에 검찰에 송치했다”면서 “서거석 교육감의 ‘아동학대가 아니다’는 의견서를 무시하면서까지 서둘러 송치한 것은 쉽게 납득이 안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원들은 아동학대의 정서학대를 '기분상해죄'라고 부르곤 한다"면서 "이번 사건은 정서학대가 전형적인 '기분상해죄'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학생이 학교에 가기 싫다고 하면 정서 학대인지, 선생님의 지도에 기분이 나쁘면 정서학대인지 되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수사과정의 문제점 지적에 대해 답변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전북경찰에서 한 것이 아니라 군산경찰서에서 했다. 피해자, 관련인 조사, 시청 상담결과, 교육감 의견 등 여러가지 조사를 바탕으로 원칙에 따라서 진행해 (송치 결정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군산경찰서의 조사를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경찰은 절차나 기본적인 결과에 대해서 보고를 받지만 내부적으로 공정하거나 객관적이 아니다 등 답변할 수 있는 부분은 한계가 있다"며 "수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 드릴게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군산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간 욕설이 오가는 다툼이 발생했고, 이에 해당 교사들은 “서로 잘못이 있으니 사과하고 끝내면 어떠냐”고 제안했다. 하지만 당시 욕설을 들은 학생은 사과하는 것을 거부했고, 이 학생 학부모는 담임교사와 가해 학생 담임교사 등 2명의 교사를 아동학대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들을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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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4.07.09 15:59

익산 찾은 서거석 교육감 “학력 신장 맞춤형 교육 강화"

서거석 교육감이 익산지역 학부모와 교직원들을 만나 학력 신장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리 신광교회와 익산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 350여 명, 교직원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공감토크는 서 교육감이 14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해 학력 신장과 늘봄학교 등 주요 교육정책과 지역 교육현안을 주제로 교직원과 학부모 등 교육가족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이날 공감토크는 무주와 전주에 이어 세번째다. 서 교육감은 먼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공감토크에서는 △스마트기기 보급 등 미래교육 환경 구축 △IB 교육 확대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원 방안 △직업계고 학생 공공기관 채용 확대 등 다양한 주제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교직원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는 △IB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교원연수 방안 △유치원 및 특수학급의 전자칠판 도입 등을 주제로 한 대화가 이뤄졌다. 서거석 교육감은 “최근 미래교육정책연구소 설문조사에서 학력 신장 정책에 대해 71%가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등 학력 신장을 원하는 교육 가족들의 목소리가 크다”면서 “앞으로 학력 신장을 위해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08 16:39

'집단 식중독' 남원지역 학교, 9일부터 급식 재개

식중독 의심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남원지역 학교 급식이 9일부터 재개된다. 식중독으로 인해 학교 급식이 중단된지 일주일 만이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 기준 남원 초·중·고교 24곳에서 총 1032명(교직원 포함)의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완치자수는 861명, 치료중인 유증상자수는 171명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이 조리 또는 위생 관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판단에 따라 급식을 재개하기로 했다. 급식을 재개하는 학교는 총 20개교다. 구체적으로 9일부터 12개교, 10일 3개교, 11일 4개교, 10일부터 1개교가 급식을 다시 제공한다. 급식을 결정하지 못한 학교는 4곳으로 파악됐다. 또 조·석식 운영학교인 남원여고와 남원국악예술고에는 급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의 역학조사 결과 이들 학교에 공통으로 공급된 급식 김치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구토와 설사 등을 유발한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어패류나 지하수 등을 먹으면 감염된다. 도교육청은 급식 재개에 앞서 각 학교에 납품된 식재료 중 곡류와 개봉하지 않은 공산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폐기하도록 했다. 또 급식실과 식기류 등을 철저히 소독하고, 모든 식재료는 가열해 조리한 뒤 제공하도록 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남원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원인 규명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식중독 확산 방지 및 추가 식중독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08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