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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코뼈 골절…조광래호 '부상 악재'

일본 프로축구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는 '박지성후계자' 김보경이 부상으로 축구대표팀 합류가 사실상 힘들어졌다. 김보경은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반 6분 공중볼을 처리하다가 전북의 최철순의 머리에 얼굴을 심하게 부딪쳤다. 코피를 흘리며 그라운드에 쓰러진 김보경은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경기를 계속할 수 없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곧바로 교체아웃됐다. 1차전에서 1골 1도움의 활약으로 세레소 오사카의 4-3 승리에 큰 힘을 보탠 김보경은 이날 전반 시작과 함께 강한 태클을 당하면서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곧이어 전반 6분 김보경은 자기 진영 미드필드 지역에서 공중볼을 헤딩으로 처리하는 순간 뒤늦게 헤딩 경합에 나선 최철순의 머리에 오른쪽 얼굴을 부딪치고 말았다. 코뼈가 부러진 김보경은 곧바로 전북대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진을 받았다. 이에 따라 김보경은 폴란드 평가전(10월7일) 및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아랍에미리트(UAE)전을 앞두고 다음 달 4일부터 시작하는 대표팀 소집훈련에 참가하기어렵게 됐다. 대표팀은 최근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차두리에 이어 김보경까지 다치면서 전력누수가 불가피해졌다. 경기장을 찾은 조광래 대표팀 감독은 "김보경이 다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가뜩이나 대표팀에 부상 선수도 많은 데 큰일이 났다"고 걱정했다. 김보경은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3차 예선 2차전 원정을 앞두고도 발목 부상으로 빠졌다. 조 감독은 "최근 김보경의 컨디션이 좋아 UAE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활용해 볼생각이었는데 아쉽게 됐다"며 "대체 선수를 뽑을지는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9.28 23:02

케냐 마라톤 "런던올림픽 대표로 누굴 뽑지?"

마라톤 강국 케냐가 2012년 런던올림픽에 내보낼 마라톤 대표팀 구성을 앞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데이비드 오케요 케냐육상연맹 사무총장은 27일(한국시간)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올림픽에 출전할 마라톤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작업이 몹시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케냐에는 런던올림픽 마라톤 출전 기준기록을 통과한 선수가 남자 150여명, 여자 50여명 등 200명을 넘는다. 이중 남녀 각각 4명의 선수만 케냐를 대표해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지난 4월 확정한 올림픽 출전 기준 기록은 남자부 A·B 기록이 각각 2시간15분과 2시간18분이다. 여자부 A·B 기록은 2시간37분과 2시간43분이다. IAAF는 마라톤의 경우 올해 1월부터 내년 7월8일 사이에 작성된 기록에 한해서 올림픽 기준기록 통과 여부를 따진다. 각 나라는 A 기록 통과자로 종목당 최대 3명, B 기록 통과자로 최대 1명 등 4명까지 올림픽에 내보낼 수 있다. 지난 25일 끝난 베를린마라톤 남자부 레이스에서 2시간3분38초의 세계기록으로 케냐 선수인 패트릭 마카우(26)가 우승하는 등 남녀부에서 케냐 철각들이 모두 정상을 휩쓸었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케냐는 아벨 키루이와 에드나 키플라갓이 남녀 마라톤을 석권하며 아프리카 대륙의 라이벌인 에티오피아를 따돌리고 장거리 최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오케요 사무총장은 "세계랭킹과 선수들의 실력 등을 고려해 대표를 엄선할 것"이라면서 "런던올림픽에서도 남녀 마라톤에서 모두 금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9.28 23:02

실속형 F1티켓 1만5천석 '매진'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막(10월14-16일)이 다가오면서 좌석별 티켓이 잇따라 매진되고 있다. 27일 F1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그랜드스탠드 I구역과 J구역의 좌석이 매진됐으며 비교적 고가에 속하는 그랜드스탠드 A도 곧 판매완료될 예정이다. 그랜드스탠드 IㆍJ는 3일권 기준으로 18만원선이며 전체 좌석 수는 1만5천석이다. 모터스포츠 레저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다른 좌석에 비해 낮게 가격을 책정한 전략상품으로 인기가 높아 조기 완판됐다. 좌석당 69만원으로 고가에 속하는 그랜드스탠드 A(1천659석)도 판매마감이 임박했다. 이곳은 결승전에서 출발하는 머신들을 정면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치열한 자리싸움을 하는 드라이버들의 첫 코너링을 가장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명당자리로 알려져 F1 팬들이 몰리는 장소다. 이에 앞서 메인그랜드스탠드 최상층부 독립 공간에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해 '스카이박스'라 불리는 VIP 관람석인 기업부스(CS.Corporate Suite)는 이미 판매가 완료됐다. 1만6천석에 달하는 메인그랜드스탠드도 대회 개막이 임박하면서 구입문의와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어 조만간 완판될 것으로 조직위는 내다보고 있다. 박봉순 F1대회조직위 티켓사업부장은 "그랜드스탠드 IㆍJ 완판은 전략상품이 호응을 얻었다는 증거로 다른 좌석들의 티켓판매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K- POP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길 수 있어 F1티켓이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9.28 23:02

허재 감독, 기자회견 이전부터 화난 이유는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허재 감독이 아시아선수권대회 공식 기자회견 도중 화를 내며 자리를 뜬 해프닝이 며칠째 화제다. 특히 중국 언론에서 관련 동영상을 함께 보도하면서 기자회견 장면을 직접 보게된 우리나라 농구 팬들도 허 감독 못지않게 인터넷상에서 분노를 터뜨리는 상황이다. 허 감독이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화를 참지 못한 이유는 사실 경기 시작 전부터 중국이 국제 대회의 관례마저 깨며 홈 코트의 이점을 극대화하려 했기 때문이다. 2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준결승은 중국에서 열리긴 했지만 밝은 색 유니폼을 입는 홈팀은 한국이었다. 따라서 선수 소개나 국가 연주 순서는 '중국-한국'의 순서가 돼야 했다. 그러나 경기 시작 전에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한국-중국의 순서로 선수 소개를 하고 국가를 연주하겠다"는 뜻을 알려온 것이다. 중국 선수를 먼저 소개하면 경기장을 가득 메운 중국 홈팬들의 함성이 경기 시작까지 이어지지 않고 한국 선수 소개 시간에 묻히기 때문에 아예 순서를 바꾸겠다는 속내였다. 가뜩이나 중국은 경기 시작 전에 선수들이 원형으로 빙 둘러 어깨동무를 하고 빙글빙글 돌며 한 선수는 그 사이에 들어가 파이팅을 외치는 특유의 '의식'으로 경기장 분위기를 띄우는 것으로 유명한데 선수 소개, 국가 연주 등에서도 계속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계산이었다. 우리 선수단은 "원래 하던 대로 하자"는 뜻을 밝혔지만 조직위원회에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중국 선수 소개와 국가 연주를 한국 다음으로 미뤘고 그런 분위기속에서 중국 국가가 연주될 때 한국 선수들의 자세가 다소 흐트러졌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기자들이 경기가 끝난 뒤 "오늘 패배도 판정 때문이라고 생각하느냐"라거나 "왜 한국 선수들이 중국 국가가 나오는데 자세가 흐트러져 있었느냐"라는 질문을 계속하자 허 감독은 더 이상 화를 참기 힘들었던 것이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9.27 23:02

야구단 유치 나선 수원시 "KBO가 꼭지 따 주세요"

"수원의 제10구단 유치는 프로야구 1천만 관중시대를 여는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에 나선 경기도 수원시가 2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시민 30만 명의 서명부와 시의회 의원의 지지성명서를 전달했다. 현재 10구단 유치를 놓고 경쟁하는 곳은 수원시와 전라북도다. 수원시가 지난 3월 KBO에 유치의향서를 먼저 제출했고 전북도가 지난달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두 지자체 간의 유치경쟁이 점차 가열되고 있다. 이날 도곡동 야구회관을 방문해 구본능 KBO 총재를 만난 염태영 수원시장과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은 수원이 10구단을 유치해야 하는 당위성과 배경을 강조했다. 특히 염 시장은 경기도 차원에서도 수원시의 프로야구단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며 조만간 김문수 경기 지사 및 도의회 의장단과 함께 KBO를 재차 방문해 야구계 발전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현대 유니콘스를 끝으로 현재 수원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단은 명맥이 끊긴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수원시는 제10구단 유치를 시정의 주요 목표로 정했고, 지난달 시작한 서명 운동에 약 한 달 만에 35만 명이나 참가할 정도로 시민의 유치 열기도뜨겁다. 염태영 시장은 구본능 총재에게 "수원시 인구가 110만 명인데 벌써 3할대인 35만 명이 서명했다. 야구에서도 3할 타율은 어렵지 않으냐"라는 물음으로 수원시민의 유치 열기를 완곡하게 과시했다. 염 시장은 구 총재가 신생구단 창단 문제를 놓고 '기업들과 접촉하고 있느냐'라고 묻자 "어느 정도 분위기가 여물어 가고 있으니 꼭지를 KBO가 따 달라"면서 "기업들도 관심과 의지는 많은데 해 보지 않은 분야에 뛰어드는 것이라 마지막 고심을 하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염 시장은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대기업군에 속하는 수준의 기업 중 몇 곳을 압축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컨소시엄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 "아직 발표할단계는 아니지만 머지않아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제10구단 유치는 수원시만의 현안이 아니고 1천200만 경기도민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다. 한국 프로야구의 1천만 관중 시대를 여는 주춧돌을 놓을 중요한일이다"면서 "1천만 관중 시대를 수원이 완성하겠다"고 역설했다. 강장봉 의장은 "34명의 시의원 모두가 뜻을 모아 서명했다"면서 "우리 수원시는스포츠의 메카다. 이번에 10구단을 유치하게 되면 한국프로야구의 새로운 역사가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힘을 보탰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9.27 23:02

화려한 새만금 수상레저축제 '눈이 즐겁다'

새만금의 세계적인 해양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마련된'2011 새만금 수상레저 축제'가 새만금 방조제가 시작되는 군산 비응항에서 24일과 25일 양일간 열렸다.이번 축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파우보트연맹이 주관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 군산시가 후원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모터보트대회'를 겸해 진행됐다.이번 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가 공익사업으로 시행하는'경정'과 동북아의 경제·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새만금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축제에서는 손지영, 손동민 등 미사리경정장에서 활약하는 경정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시속 200㎞에 이르는 스피드 보트의 진수를 선보였다.첫날인 24일 식전 행사에 이어 개막식을 갖고 해상에서는 참가 보트와 수상오토바이 등의 퍼레이드에 이어 배기량 450cc의 한국 경정 경주용 모터보트들이 겨루는 K-450과 400cc 야마토 엔진을 장착한 OSY-400 1차전 경기가 각각 열렬 눈길을 모았다.비응항 부두에 마련된 주 무대에서는 전북 퓨전국악팀'어쿠스틱'과 뮤즈오페라단 KaTA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행사장 인근에 경륜과 경정의 열띤 경쟁 장면을 담은 사진 수십여장이 전시되는 등 축제 형태로 진행됐다.이어 25일 2차전과 3차전 경기가 진행됐으며, 해양레저 스포츠의 첨단 장비 소개와 배기량 2500cc에 최고 시속 250㎞를 자랑하는 K-F1와 시속 140㎞의 K-T1 보트의 수상퍼레이드가 펼쳐졌다.공단 경주사업본부 전희재 본부장은"이번 축제가 새만금의 세계적인 관광 가치를 높이고 관광 인프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토해양부가 2012년 부안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해양축제'에도 참여해 새만금의 인지도와 관광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일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일권
  • 2011.09.26 23:02

피터 마이클, 男 42km 오픈부 '금빛 질주'

뉴질랜드 피터 마이클(22·Peter Michael)이 25일 끝난 '2011 전주국제인라인마라톤대회'(조직위원장 정영택 전북인라인롤러연맹 회장) 최대 하이라이트인 남자 42㎞ 오픈부 정상에 오르며, 상금 1000만 원을 거머쥐었다.지난해 이 대회 2위를 기록했던 그는 이날 1시간8분47초의 기록으로 제일 먼저 골인했다.현재 월드인라인컵(World Inline Cup) 남자 순위 10위인 그는 "2006년부터 한국 대회에 참가해 왔다"며 "이달 초 '2011 여수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에선 남자 일반부 E(제외경기) 1만5000m 우승, 5000m 계주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21㎞ 이후부터 '독주'했다.국내외 총 2500여 명의 선수·동호인이 참가한 올해 대회는 우리나라 중·고교 선수들의 약진이 돋보였다.피터 마이클에 이어 남자 42㎞ 오픈부 2위는 경기 동안고 한청호(2학년), 3위 경기 비산중 이상현(2학년), 4위 경기 비산중 김민기(2학년), 5위 전남 광양제철중 김찬호(2학년)가 각각 차지했다.여자 42㎞ 오픈부도 '10대 소녀'들이 휩쓸었다. 1위는 충남 가야곡중 임미경(3학년), 2위는 경기 동안고 이해원(3학년), 3위는 충남 가야곡중 이솔이(3학년)가 각각 차지했다. 여자부 우승 상금은 500만 원이다.남자 42㎞ 동호인부에선 1위 전북 김종열(STS), 2위 경기 육관수(SICA), 3위 부산 양인석이 각각 차지했다. 여자 42㎞ 동호인부에선 1위 경기 박해영, 2위 인천 손양옥(서인천인라인클럽), 3위 경기 최은숙이 각각 올랐다.남자 21㎞ 동호인 청년부에선 1위 경기 강성칠, 2위 울산 유석종(타키온), 3위 전북 양상훈(인라인짱)이 각각 차지했다. 여자 21㎞ 동호인 청년부에선 1위 충북 류연정(팀스케이터), 2위 인천 송휘경(STS), 3위 경기 이정화(SICA)가 각각 올랐다.남자 21㎞ 동호인 장년부에선 1위 인천 조윤동(STS), 2위 경기 박성군(SICA), 3위 서울 백인석(인라인강북)이 각각 차지했다. 여자 21㎞ 동호인 장년부에선 1위 경기 황수진(안양시인라인연합), 2위 경기 박숙희(올인원수원), 3위 경기 차정원이 각각 올랐다.남자 21㎞ 동호인 실버부에선 1위 서울 박종식(스프린터), 2위 서울 조종국(하늘구르미), 3위 경기 정재길(오산레이싱)이 각각 차지했다. 여자 21㎞ 동호인 실버부에선 1위 경기 이영희(안양시인라인연합), 2위 서울 전혜숙(제니스), 3위 부산 차두연(부산연합)이 각각 올랐다.21㎞ 동호인 단체부에선 1위 부산 GBC, 2위 전북 전주레이싱클럽, 3위 부산연합이 각각 수상했다. 최고령참가자상은 1933년생 강순용 씨(전북)가, 최다참가동호인상은 156명이 참가한 충북 레포츠에듀가 받았다.

  • 스포츠일반
  • 김준희
  • 2011.09.26 23:02

여성부 1부 우승기 거머 쥔 '전주하나여성족구단'

'전주하나여성족구단'(이하 전주하나)은 지난 2004년 12월 도내에 최초로 생긴 여성 족구단이다.현재 회장은 "혼자만 솔로(solo)"인 김순희 씨(52·예성포장 대표). 회원은 '맏언니' 이성녀 씨(54)부터 '막내' 강미자 씨(39)까지 모두 8명으로 3명은 자영업자, 5명은 직장인이다. 태권도 공인 4단인 강미자 씨는 '발등차기 공격'이 주특기이고, 좌수비를 맡는 이성녀 씨도 "웬만한 남자보다 잘한다"는 게 김 회장의 귀띔.대부분 '전주온고을족구단' 소속 '신랑들'을 둔 여성 12명이 모인 게 전주하나의 시작이었다. '오합지졸'이던 이들이 '군계일학'으로 거듭난 것은 2005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박철우 전라북도족구연합회장의 지도 아래 전주 삼천 체련공원 족구장에서 새벽 5시30분부터 7시까지 하루도 빠짐 없이 훈련하면서부터.눈이 오면 눈을 쓸고 운동했고, 비가 오면 이론 공부를 했다. 공격수는 매일 300개 이상 공을 찼고, 수비수는 그것을 받아냈다.전주하나는 2006년 5월 전국 대회 첫 준우승 이후 3년 전부터 '전국 여성 족구 최강'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출전한 8개 전국 대회에서 1개(준우승)를 뺀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 전주하나가 족구로 전북을 빛내는 사이 도내엔 현재 여성 족구단이 8개로 늘었다.25일 열린 '2011 전북일보배 전북직장·동호인 및 여성족구대회' 여성부 1부 우승기는 전주하나가 가져갔다. 이 대회 여성부가 생긴 이래 한 번도 바뀌지 않은 장면이다.

  • 스포츠일반
  • 김준희
  • 2011.09.26 23:02

제이드림(전북 관내부, 청) '족구 제왕'등극

도내 족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전북일보배 전북직장·동호인 및 여성족구대회'가 25일 전주 덕진체련공원 족구전용구장에서 전북 관내부 등 4개 부문 총 90개 팀 780여 명이 출전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족구연합회·국민생활체육 전주시족구연합회가 주관하며, 전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김남곤 전북일보사 사장, 김성주 도의원, 조계철 도의원, 한제욱 전북일보 총무국장, 최동성 전북일보 기획사업국장 겸 논설위원, 김재호 전북일보 편집국장, 이은상 전북일보 기획사업부국장, 서재옥 전주시족구연합회장, 장순식 전주시족구연합회 명예회장, 국주영은 전주시의원, 유희태 민들레포럼 대표, 김광삼 변호사(전주시족구연합회 고문 변호사), 소순명 전주시피구연합회장, 이영수 익산시족구연합회장, 김용열 임실군족구연합회장 등 대회 관계자를 비롯해 선수와 임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김남곤 사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고유의 구기 종목인 족구는 공 하나와 네트만 있으면 적은 인원으로도 좁은 공간에서 마음껏 뛰며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며 "전북일보는 앞으로도 족구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큰 관심과 애정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올해 각 부문 입상 팀은 다음과 같다.▲전북 관내부(전주시 2부·전북 2부) = 1위 제이드림(청), 2위 익산 위고, 공동 3위 전주 강변·제이드림(홍)▲전북 3부 A조 = 1위 정읍 올뉴, 2위 남원 한족구, 공동 3위 현대 카운티·제이드림▲전북 3부 B조 = 1위 현대스타, 2위 군산GM 뉴웨이(B팀), 공동 3위 신영산업·전주 텃골(홍)▲장년부 = 1위 전주 열린족구, 2위 전주 건지, 공동 3위 전주 솔내·전주 텃골▲여성부(1·2부) = 1위 전주 하나, 2위 전주 건지, 공동 3위 김제 선후·신태인 신성

  • 스포츠일반
  • 김준희
  • 2011.09.26 23:02

케냐 마카우, 男마라톤 세계신기록

케냐의 철각 패트릭 마카우(26)가 남자 마라톤 세계기록을 3년 만에 갈아치웠다. 마카우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베를린마라톤 42.195㎞ 풀코스에서 2시간3분38초를 찍고 우승했다. 이로써 마카우는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38·에티오피아)가 2008년 베를린 마라톤에서 작성한 세계기록(2시간3분59초)을 21초 앞당겼다. 또 작년 로테르담 마라톤에서 우승하면서 세웠던 개인 최고기록(2시간4분48초)을 1분10초나 줄였다. 지난해 비가 퍼붓는 와중에 치러진 이 대회에서 2시간5분08초라는 좋은 기록으로 월계관을 썼던 마카우는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레이스에서는 세계기록으로 2연패에 성공했다. 그는 경쟁자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마지막 12㎞를 독주한 끝에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코스가 평탄하고 표고 차도 적어 '세계기록의 산실'로 통하는 베를린 마라톤 코스에서 남자 세계기록이 작성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여자부까지 합하면 세계기록이 총 8차례나 이 코스에서 생산됐다. 하프 마라톤에서 역대 4위 기록인 58분52초를 찍는 등 2001년부터 하프 마라톤에서 두각을 나타낸 마카우는 지난해부터 42.195㎞ 풀코스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하프마라톤에서 키운 스피드와 지구력을 풀 코스에서도 그대로 발휘했고 불과 1년 사이 2시간 4분대와 3분대를 잇달아 찍고 게브르셀라시에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입지를 굳혔다. 마카우는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마라톤에 새 시대가 열렸다는 사실"이라면서 "마라톤 인생에서 최고의 날"이라고 기뻐했다. 그는 "25㎞ 지점을 통과할 때부터 세계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신이 도와준다면 내년 런던올림픽에서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이 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하고 두 번이나 세계기록을 작성했던 게브르셀라시에는 27㎞를 지난 지점부터 부상을 호소하고 뒤처지다가 결국 기권했다. 지난해 11월 뉴욕 마라톤에서 무릎 부상으로 기권해 체면을 구겼던 게브르셀라시에는 이날도 양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잠시 속도를 줄였다가 레이스에 복귀했지만 결국 완주에는 실패했다. 케냐 출신인 스티븐 크웰리오 켐래니(2시간7분55초)와 에드윈 키마이요(2시간9분50초)가 2, 3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도 케냐의 플로렌스 키플라갓이 2시간19분43초로 우승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9.26 23:02

'웃지 못할 해프닝?' 기대치 않은 우승에 대리 출전 들통

경기 참가 신청 접수도 하지 않은 선수가 타인의 명의로 대회에 출전해 전체 1위를 차지하면서 우승컵까지 받았으나, 뒤늦게 부정선수 사실이 들통 나 수상자격을 박탈당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이달 17일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1 생활체육 100m 스프린터 대회' 남자부 경기.익산마라톤동호회 소속 A씨는 이날 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해 기대치 않았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하지만 이 같은 기쁨도 잠시, 졸지에 우승 자격을 박탈당하는 수모를 겪게 됐다.당초 이 대회 참가 신청을 냈던 같은 마라톤동호회 소속 B씨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하게 되자 A씨가 B씨를 대신해 번호표를 달고 뛰었던 것.이 같은 사실은 익산지역 한 주간지가 대회가 끝나고 5일이 흐른 21일 A씨에 대한 인터뷰 과정에서 드러났다.A씨의 연락처를 몰라 소재 파악에 나서던 해당 언론사는 익산시를 통해 A씨의 전화번호를 알아내 곧바로 취재에 들어갔으나, 해당 전화번호 당사자는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해듣게 된 것.확인결과, A씨는 같은 동호회 소속 B씨가 부득이하게 대회에 참가치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대회 당일날 행사장에 나가 주관사인 전북육상연합회로부터 B씨의 번호표를 배부받아 대회에 참가했다.참가 접수를 국민생활체육회 홈페이지로 받은 후 대회 당일 번호표를 배부하는데 개인 참가자만 일일이 신분확인할 뿐 동호회는 한 사람만 통과되면 나머지는 확인절차 없이 번호표를 배부해 온 관례 때문에 빚어진 어처구니 없는 해프닝으로 이어지게 됐다.지난해에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전북육상연합회의 한 관계자는 "이날 600여명의 선수들이 대거 몰리고 행사시간에 쫓기는 바람에 신분확인을 하는데 다소 소홀했다"면서 "A씨는 엄연히 대회 참가 신청서도 접수하지 않은 부정선수인 만큼 우승 자격 박탈을 조만간 통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11.09.22 23:02

여자 마라톤 세계기록, 기준 변경으로 '2분 후퇴'

여자 마라톤의 세계기록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기준 변경으로 2분 이상 뒷걸음질하게 됐다. AFP통신은 IAAF가 여자 마라톤에서 남성 페이스메이커 없이 뛴 경우에만 세계기록을 인정해주기로 지난달 결정했다고 21일 보도했다. IAAF는 남자 페이스메이커가 함께 뛴 레이스에서 나온 기록은 '세계기록(World Record)' 대신 '최고기록(World Best)'으로만 인정하기로 했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의 한 관계자는 최고기록 개념에 대해 "IAAF가 정한 공식 레이스가 아니거나 자격 요건을 채우지 못한 경기, 또는 감독관을 파견하지 않은 경기에서 나온 기록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실외 50m나 150m, 100야드 경기, 직선 주로로 구성된 200m 등이 최고기록만 인정되는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4월 보스턴 올림픽에서 제프리 무타이(케냐)가 세운 2시간3분02초의 신기록도 대회 운영 방식과 코스 경사도가 IAAF 기준에 맞지 않아 최고기록으로만 인정받았다. 새 규정이 내년 1월 발효되면 파울라 래드클리프(영국)가 2003년 런던마라톤에서 남성 페이스메이커와 함께 달려 작성한 2시간15분25초의 세계기록은 최고기록으로만 남게 된다. 대신 래드클리프가 2005년 같은 대회에서 뛴 2시간17분42초의 세계 3위 기록이 새로운 세계기록으로 인정받는다. 세계기록이 2분17초 후퇴하는 셈이다. 그러나 세계메이저마라톤(WMM)과 국제마라톤연맹(AIMS) 등 각종 대회를 개최하는 마라톤 단체들은 이러한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이 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로드 레이스의 특성과 역사를 무시하는 불공정한 처사"라고 IAAF를 비난했다. 이들은 "다수의 여자 마라톤 레이스가 남성 페이스메이커와 함께 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면서 "차라리 남자가 함께 뛴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나눠 세계기록을 인정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9.22 23:02

리듬체조 손연재, 세계선수권 중간 순위 14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7·세종고)가 제31회 세계리듬체조선수권대회 개인종합에서 중간 순위 14위를 달리며 선전하고 있다.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까지 후프와 볼 두 종목을 치러 53.275점을 획득, 참가 선수 123명 중 14위에 올랐다. 개인종합은 후프-볼-곤봉-리본 4종목으로 이뤄지는데 19일부터 사흘간 두 종목을 먼저 치렀다. 선수들은 21일부터 3일간 곤봉과 리본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국제체조연맹(FIG)은 개인종합 예선 순위 1위부터 24위까지 선수를 대상으로 24일 결선을 치른다. 여기에서 15위 이내 입상하는 선수에게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준다. 손연재는 후프에서 26.725점을 받아 전체 13위를 차지했고 볼에서는 26.550점을 얻어 14위를 달렸다. 개인종합 중간 순위에서 손연재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아시아 선수는 9위에 오른 율리아나 트로피모바(우즈베키스탄·54.600점)와 11위인 안나 알랴브예바(카자흐스탄·53.925점) 두 명뿐이다. 손연재는 올해 FIG 월드컵시리즈에서 세 차례나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던 후프 종목에선 아쉽게도 결선 문턱에서 주저앉았지만 큰 실수 없이 연기를 마쳐 비교적 고른 점수를 얻었다. 이달 초 우즈베키스탄에서 끝난 FIG 월드컵시리즈에서 10위에 올라 처음으로 개인종합 톱10에 진입한 손연재는 올해 FIG 세계랭킹(19위)보다 좋은 성적을 내면서 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을 향해 순항했다. 한 나라에 최대 두 명까지 올림픽 출전권을 주기 때문에 손연재는 개인종합 결선에서 18~19위 정도만 올라도 런던행 티켓을 손에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얻지 못하면 손연재는 내년 1월15일부터 사흘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프레올림픽에서 5장의 티켓을 놓고 최후의 경쟁을 벌여야 한다. 한편 리듬체조 최강인 러시아의 예브게니아 카나에바(58.575점)와 다리아 콘다코바(58.250점)가 개인종합 1~2위를 달리며 순위 싸움을 주도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인 카나에바는 후프와 볼 개인 종목 결승에서 모두 우승해 먼저 2관왕을 달성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9.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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