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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완주삼봉 웰링시티, 도시지원시설용지 공급

LH전북본부(본부장 권창호)는 4일 완주삼봉 웰링시티 내 마지막 분양토지인 도시지원시설용지 16필지(830~1305㎡, 6억3900~10억300만원)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삼봉 웰링시티는 이미 근생, 상업, 준주거, 점포겸용,주거전용 단독택지 분양이 100% 완료됐고 민간매각이 완료된 공동주택용지 4개블럭도 하반기 분양에 착수할 예정이다. LH가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 일원에 조성중인 완주삼봉 웰링시티는 91만5000㎡ 규모의 부지에 주거와 상업은 물론 초중학교와 공립유치원, 공원 및 소방서, 보건소, 파출소, 도서관, 농협마트 등 각종 공공시설과 행정기관이 결합된 미니 신도시급 스마트시티로 조성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98%이며 오는 2021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완주삼봉 웰링시티는 반경 4㎞이내에 에코시티, 삼례IC와 익산IC 및 익산장수간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는 등 최적의 교통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반경 10km 이내에 전주 서신동 이마트와 롯데백화점 및 완주일반산업단지, 완주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9개와 대학교 3개가 위치하고, 전주지역까지 10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한 직주 근접형 입지도 장점이다. LH는 지구 내 다양한 근린공원 조성은 물론 단지 서측에 약 7만3000㎡ 면적의 대규모 명품 편백나무 숲 등을 조성해 완주삼봉 웰링시티를 쾌적한 그린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완주소방서(19. 1월)와 완주군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20. 7월)가 입주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완주삼봉 웰링시티가 완주군 제2의 행정타운으로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08.04 19:16

제2회 ‘JB청소년 유튜버 공모전(UCC)’ 개최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오는 9월 11일까지 제2회 우리들 경제 이야기 JB청소년 유튜버 공모전(UCC)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JB청소년 유튜버 공모전(UCC)은 유투브 세대인 청소년들이, 사회 및 경제 교과서상의 경제 개념을 스스로 UCC 제작 및 활용을 통해 경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중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중고등학교 사회 및 경제 교과의 경제개념을 활용하여 팀 단위로 UCC를 제작해 8월 3일부터 9월 1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작품길이는 2분에서 4분 이내여야 한다. 대상 1개팀에게는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표창장과 장학금 100만원, 최우수상 2개팀에는 각 50만원, 우수상 3개팀에는 각 30만원을 수여한다. 공모전 결과는 10월중 수상자앞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전북은행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내려 받은 후 작성하여 우편 혹은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김영구 이사장은 공모전 심사는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노력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며, 재단에서는 앞으로도 공모전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08.04 19:16

[기업탐방] 유통비용은 확! 내리고 신선도는 쭉! ‘전주 ABC푸드’

우리의 먹거리를 좋은 품질의 식자재로 최저가격에 공급하는 것이 최우선이죠 전주시 성덕동에 위치한 식자재 전문기업인 (주)ABC푸드(대표 양기홍44, 양완성42)는 전라북도 내 B2B 식자재시장에 한 획을 긋고있다. 지난 2019년 4월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ABC푸드는 현재 60여 개 이상의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하며 5만 7000가지의 농산품, 수산품, 축산품, 공산품 등 급식과 외식에 필요한 모든 식자재를 취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전북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로부터 식자재 유통업계의 성장과 발전, 기술력, 성장성, 혁신성을 인정받아 도내 최초로 식자재부분에서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식품 유통업계들이 온라인 식품 플랫폼에 발 맞춰 발전하는 만큼 기존의 전산 수발주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병원, 요양원, 복지관, 관공서 등 주요 고객들은 평균적으로 매월 10% 정도의 식자재 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면서 연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26억 원, 올해 현재까지 40억 원에 달하며 향후 70억 원의 매출액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앞으로 온라인 식품 플랫폼 오더쿡을 개발, 출시할 예정으로 다양한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외식업소, 일반 가정까지 확대제공할 계획이라는 양 대표의 각오다. 오더쿡은 식단 구성, 메뉴 제안 등의 서비스가 탑재되면서 외식업소들의 메뉴 개발과 일반 가정의 먹거리 고민도 해결하는데 도움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ABC푸드는 재배방법 및 수확 단가를 산지농가와 직접계약하고 도매시장과 경매를 거치지 않은 유통마진을 뺀 직거래로 유통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HACCP 기준의 물류센터를 구축하여 365일 콜드체인시스템으로 제품의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며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서 월 1회 위생교육, 보건증, 물류센터와 배송차량 소독, 분기별 안전상태 점검도 진행 중이다. 양완성 대표는 과거 식품 유통업계의 폐쇄적인 구조에 따른 부작용을 일반 소비자가 떠안는 경우가 있었지만 지금은 투명하고 단순하게 만들어야만 하는 시대다며 식품 유통업계의 새로운 모델로써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가 더 나은 가치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8.04 18:51

수익형부동산 투자시 절세방안

시중의 자금 유동성을 나타내는 광의 통화량(M2)이 3000조원으로 역대 최대기록이라고 한다. 통화량 증가와 0%대의 금리로 넘쳐나는 유동성은 주식과 주택가격을 밀어올리고, 20여 차례 이상 계속되는 부동산 안정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의 주택가격도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최근의 강도 높은 주택가격 안정화 대책으로 풍부한 유동자금은 주택이외의 주식시장 또는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 대기업 부장으로 은퇴한 A씨 또한 퇴직금과 여유자금 15억원으로 지방의 한 혁신도시에 상가를 취득해 연간 6000만원의 월세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A씨는 매달 나오는 임대료가 은행이자나 다른 위험한 투자보다 낫다는 판단에서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A씨는 세금부분을 생각하니 적지 않게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상가를 사면 취득시점부터 양도할 때까지 취득세, 재산세, 임대소득세, 양도소득세 등 생각보다 많은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 수익형 상가에 투자했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절세방안은 없는 것일까? 물론 수익형 부동산은 매월 월세를 챙길 수도 있고, 추후에 되팔아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매력이 있지만, 언제든 기대했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무턱대고 투자할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공실 없이 지속적인 임대료 수입이 가능하고 미래에 되팔 때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라면 과감히 투자에 나서는 것이 옳겠지만. 가능하면 세금을 적게 부담하는 투자계획을 잡는 것이 현명하다. 우선 명의를 분산하는 투자방법이 있을 수 있다. A씨의 경우 혼자 단독으로 투자하는 것보다는 부부의 공동명의로 투자하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다. 만일 연간 6000만원의 월세수입을 기대하는 상가에 A씨가 단독으로 투자한다면 부담해야할 임대소득에 대한 소득세는 지방소득세를 포함하여 923만원이지만 상가 취득을 부부공동의 명의로 취득한다면 각각 344만원씩으로 총688만원을 부담하여 연간 235만원의 절세 효과가 있게 된다. 그리고 A씨가 상가를 10년간 보유하다가 매매차익을 3억원 남기고 팔게 된다고 가정하면, 단독명의로 양도소득세는 6540만원을 부담하게 되지만, 공동명의는 각각 2307만원씩 총4614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부부 공동명의가 1926만원의 절세효과 발생하는 것이다. 투자후 지속적인 가치상승이 기대되는 수익형 부동산은 증여하는 것이 절세하는 방안이 되기도 한다. 수익형 부동산의 증여가 현금이나 아파트를 증여하는 것보다 절세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세법에서는 증여세를 계산할 때 원칙적으로 해당 부동산의 시가를 기준으로 한다. 시가는 아파트, 빌라 등 주거용 부동산의 기준가격이기도 하지만 거래 실적이 많지 않은 수익형 부동산은 감정평가 또는 임대료 환산가액을 적용하고 이 가액은 통상 실제 시세의 50~70%에 그치기 때문에 증여세가 적게 부담되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0.08.04 16:49

대학생 72.6% “올 여름에 인턴 지원”

대학생 10명 중 7명이 올 여름 하계인턴에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학생들이 하계인턴에 지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취업 스펙 때문이었다. 알바몬이 대학생 923명을 대상으로 하계인턴 지원 의향을 조사한 결과, 72.6%의 응답자가 하계인턴에 지원할 것이라 답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원 예정이란 답변이 56.1%였고 이미 지원했다는 답변은 16.5%였다. 전공계열 별로는 경상계열(80.3%)이 하계인턴 지원 의향이 가장 높았고 이어 인문계열(77.5%), 사회과학계열(76.3%), 이공자연계열(71.5%), 예체능계열(63.0%) 순이었다. 이들 대학생들은 인턴 기간 종료 시 퇴사하는 직무 체험형 인턴(40.4%)에 가장 많이 지원했고, 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채용 전제형 인턴에 지원했다는 비율은 19.6%였다. 이어 39.7%는 유형을 가리지 않고 모두 지원했다고 답했다. 지원한 기업 형태는 공기업공공기관(60.9%), 중견기업(51.5%), 대기업(44.5%) 등으로 다양했다. 이어 알바몬이 대학생들이 하계인턴에 지원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1위에 취업 스펙을 만들기 위해서(73.0%)가 올랐다. 다음으로 직무 경험을 통해 내게 맞는 진로를 찾기 위해서(27.8%), 해당 기업의 근무분위기, 조직문화를 알아보기 위해(25.5%),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돈을 벌기 위해)(17.5%) 등도 대학생들이 하계인턴에 지원하는 주요 이유로 꼽혔다. 한편 대학생들이 인턴 근무를 하며 가장 하고 싶은 업무는 전공 지식이 필요한 일(직무역량을 쌓을 수 있는 일)(57.0%)이었다. 이외에 회의/메일 작성 등 향후 회사생활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일(43.9%), 서류정리, 자료입력 등 사무보조(25.6%),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일(21.9%)도 인턴근무를 하며 하고 싶은 업무였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0.08.03 19:51

[다시 뛰는 재경 전북기업인] 김홍규 ㈜아신 회장

김홍규 아신그룹 회장 주택가에서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소형 점포는 196070년대의 동네 구멍가게와 1980년대의 슈퍼마켓, 2000년대의 편의점 및 할인마트로 진화했다. 그 이면에는 새로운 유통시스템이 자리한다. 유통시스템이 바뀌면 그에 따라 소형 점포 형태도 자연스레 바뀌었다. 가장 큰 변화는 편의점 등장이다. 국내 유통물류 역사가 편의점 전과 후로 대별될 정도로, 혁신적인 유통물류 시스템이 이 시기에 도입됐다. 그 혁신을 이끈 인물이 유통물류기업 ㈜아신 김홍규 회장(72김제사진)이다. 지금은 보편화된 물류센터 기반 종합물류 시스템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 현재의 선진 물류시스템을 보급했다. 그는 처음부터 유통물류 전문가는 아니었다. 1980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낡은 화물트럭 5대로 운송업을 시작했다. 시장은 녹록치 않아 직원들 월급 주기도 버거울 정도의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러던 차에 새로운 아이템을 찾기 위해 우리보다 20여년 앞선 일본을 찾았다가 편의점을 경험했다. 매장은 다양한 제품이 깔끔하게 진열돼 있었고, 손님들은 끊임없이 드나들었다. 점포 주인조차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물건이 뒤섞여 있고, 구석구석엔 재고 박스가 쌓여 있는 국내 동네 슈퍼와는 전혀 달랐다. 여기서 그는 매장보다 편의점 운영방식이 가능토록 한 배송시스템에 주목했다. 유통물류 전문업체가 제조사가 만든 수천 종류의 제품을 물류창고에 보관했다가 편의점에 필요한 수량을 원하는 시간에 공급해 주는 시스템이 운용되고 있다. 수십여 곳의 제조사 직원이 수시로 드나들며 박스 단위로 제품을 가져다 주고, 제조사의 일방적인 상품 공급으로 반품까지 떠넘기던 국내의 배달 체제와는 차원이 달랐다. 이는 당시 국내에서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유통물류로, 그가 조그마한 일본의 편의점 매장에서 찾아낸 미래 먹거리였다. 귀국 후, 1991년 서울 가락시장 인근에 30평 규모의 건물을 임대해 유통물류업을 시작했다. 국내 유통물류 산업의 출발이었다. 이후 국내 환경에 맞는 물류 시스템을 잇따라 개발하며 국내 유통시장을 선도했다. 국내 첫 도입한 JIT(Just In Time무재고) 시스템를 비롯해 모든 상품을 입고에서 출고까지 파악해 오배송율 제로를 위한 디지털 피킹(Digital Picking)과 제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콜드체인(Cold Cchain) 시스템 등 새로운 유통물류 융합시스템을 연달아 내놓았다. 유통과정에서 변질 우려가 있어 꺼려했던 삼각김밥이나 김치 등이 편의점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게 된 것도 콜드체인 등 아신의 시스템 덕분이다.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한 아신의 배송시스템은 제조원가의 1520%를 차지하는 유통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장점으로 대기업은 물론 일반 유통업체에 빠르게 전파되며 국내 유통물류에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궤를 같이해 편의점 등 국내 소매점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그가 유통물류 산업의 개척자이자 선구자, 국내 물류산업의 대부로 불리는 이유다. 그 공로로 물류대상 대통령 표창과 업계 최초의 은탑산업 훈장 등 각종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아신은 제조사 제품을 대기업 계열 편의점과 슈퍼마켓에 대신 배달하는 3자 물류와 제품을 직접 구입해 물류창고에 보관했다가 슈퍼마켓 등에 판매배송하는 도매물류를 병행하고 있으며, 도매물류의 국내 최강이라는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아신을 통해 유통되는 연간 물동량은 8000억9000억 원 정도이며, 홈플러스와 이마트, GS리테일 등을 비롯해 서울과 수도권 1000여 개의 나들가게와 동네 슈퍼에 납품하고 있다. 사업이 성장하면서 3명에 불과했던 직원은 1000여 명으로 늘었고, 물류거점은 서울물류센터에 이어 기흥센터, 남사센터로 확대됐다. 특히 그는 골목상권 살리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골목상권 살리기의 핵심은 가격경쟁력과 유통물류 시스템에 있다면서 아신의 물류시스템은 중소 제조기업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아신의 물류시스템을 누구한테나 가르쳐 줄 수 있고, 함께 나눌 수 있다고 했다. 국내 유통물류 산업을 조금 더 발전시키고 싶은 바람 때문이라고 설명한 그는 앞으로 도매물류와 골목 상권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실제 그는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책 마련을 위해 10여년 간 정부와 국회 등을 뛰어다니기도 했다. 지난 2013년엔 중소기업청과 함께 아신의 물류시스템을 이용해 나들가게의 상품공급에 나서기도 했으며, 그해 정부로부터 나들가게 물류공급 업체로 지정됐다. 또한 아신 스타일, 골목상권을 사로잡다는 펴내기도 했다.

  • 경제일반
  • 김준호
  • 2020.08.03 18:03

집값은 오르고 상가공실은 전국최고...서민가계 몰락 가속화

전북지역 주택가격은 지속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가 공실률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서민가계 몰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불경기와 코로나19여파로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은 늘고 있는 반면 집값은 계속 오르고 있고 가계대출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서민들의 삶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3일 한국감정원이 집계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7월 들어 0.21%로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도 0.26%로 0.09%를 기록했던 전달보다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하향 안정세를 유지했던 전세가격도 0.03%가 올라 상승세로 전환됐고 아파트 전세가격도 전달보다 0.07%P가 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2분기 전북지역 소규모 상가(3층 이하, 연면적 330㎡ 이하) 공실률은 12.0%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 분기 대비 1.8%포인트 증가했으며 전국 평균(6.0%)보다 2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북지역에서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군산으로 27.6%를 보였으며 정읍이 17.2%로 뒤를 이었다. 군산은 지역기반산업 침체, 정읍은 인구감소 및 코로나19 등의 영향이 상권 둔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경기침체로 소득은 줄어든 반면 집값과 물가상승으로 소비는 늘어나면서 가계대출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어 서민가계의 몰락을 유발하는 뇌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집계한 5월 말 기준 전북지역 가계대출 총액은 26조3938억 원으로 올해만 2178억 원이 늘었다. 문제는 1금융권보다 상대적으로 금융비용이 높은 제2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14조8642억 원으로 전체의 55.9%를 차지하고 있어 재정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는 것이다. 전북지역 한 금융전문가는 소득은 줄고 있는 반면 생활유지를 위한 소비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어서 서민가계의 몰락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집값안정과 제2금융권 금리인하 등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08.03 18:03

장맛비로 에어컨·선풍기 냉방용품 판매 ‘뚝’

장마철로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여름철 냉방제품 판매가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활동량과 움직임으로 가전제품 매장 및 유통업계들의 전체 가전제품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 해의 경우 에어컨 구매 이후 설치에 이르기까지 보름이상이 걸리면서 구매를 포기할 정도로 소비자들이 붐볐지만 올해의 경우 냉방용품 자체를 구매하는 경우가 드물어 도내 유통업계 전체적으로 냉방용품 매출이 10%에서 많게는 60%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A 대형마트에서는 장마철로 열대야 현상이 보이지 않아 7월 한달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15~20%, 선풍기가 10% 감소했다. 연간 냉방용품 매출액에도 악영향이 끼칠 수 밖에 없으며 현 추세를 보았을 때 전망을 하기에도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B 대형마트도 평소 7월에는 제품이 없어 팔지도 못하는 경우도 발생했지만 전년동월대비 선풍기 판매량은 64%, 에어컨은 61% 줄었다. 이는 올해 6월 지난해에 비교해 에어컨 365%, 선풍기 103% 신장세를 보인 것과 큰 격차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장마가 오기 전 냉방용품을 미리 구매하려는 경향으로 판매량 차이가 보이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올해는 전체 매출액에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전주지역 신규 아파트 입주로 백화점 가전제품 수요가 늘면서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기준 전년과 비교해 공기청정기(86.5%), 세탁기(86.3%), 김치냉장고(57.0%), 냉장고(40.8%), 건조기(38.9%) 등 가전제품 붐을 일으켰다. 하지만 각종 세일 행사에도 불구하고 에어컨은 20.8%, 선풍기도 20% 가량 감소하고 기본 수요와 함께 지난 3개월 간 냉방용품 판매가 평균 10% 줄었다. 지난 6월에는 냉방용품이 40% 신장세를 보인 것과 대조를 이뤘으며 7월 중순부터 매출이 급하락세로 돌아섰다. 해당 백화점 관계자는 냉방용품 매출 유도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7월 매출 기대를 했지만 날씨가 덥지 않아서 수요가 늘지 않았다며 더위가 늦게 오면서 이달 중순부터는 전년보다 수요와 매출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8.03 18:03

좁은 박스권 내 눈치보는 횡보흐름 예상

증시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연속적인 순매수세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외국인은 30일까지 5거래일 연속 코스피시장을 순매수했다. 반도체 파운드리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과 이머징국가에 투자하는 패시브펀드 자금 이탈완화되면서 삼성전자를 위주의 IT주들을 집중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48.93포인트(2.22%) 상승한 2249.37포인트로 마감했다. 한 주간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나가면서 지난 31일에는 장중 2280포인트선을 넘어서며 연중 최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각각 8237억원과 1조464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투자자들은 1조9145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 31일 미국과 독일의 2분기 국내총생산이 사상 최악으로 하락하면서 조정이 나왔다. 미국과 독일의 2분기 성장률이 급격하게 위축된 점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미국 대형 기술주들이 견조한 실적을 발표함에도 불구하고 시간외로 매물 소화과정을 보이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는데 이를 감안한다면 실적개선 기반한 기업들도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으나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차익매물도 나올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미국의 경우 추가 경기부양책 규모를 두고 합의가 지연 중이다. 민주당은 기존대로 실업급여를 주당 600달러 유지를, 공화당은 주당 200달러로 감축을 주장하는 상황이다.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부양책 자체가 통과되지 않을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의 경기부양책의 불확실성과 국내증시의 높아진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증시의 상방과 하방이 모두 가능한 상황인 만큼 이벤트와 수급에 따라 당분간 좁은 박스권 내에서 눈치보는 횡보흐름이 예상된다. 그간 상승이 크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성장주에서 글로벌 이벤트가 마감될 때 까지 그간 상승폭이 적었던 가치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20.08.02 18:12

'배보다 배꼽' 음식값보다 더 무서운 배달비

#1 전주에서 거주하는 주부 김모(46여)씨는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가족들과 전화로 음식점에 주문했지만 배달비 3000원이 생긴다는 말에 결국 취소를 했다. 평소에는 배달비가 없었던 곳인 만큼 당황한 기색을 숨길 수 없었고 어느 곳에서도 배달비를 청구하지 않는 곳은 없었다고 전했다. #2 익산 시내 대학교를 다니는 배모(25)씨는 비가 오면서 친구들과 식당에 방문하는 것보다 어플을 통해 시켜먹기로 했다. 두 곳에 주문을 하면서 배달비가 6500원이 나왔지만 선뜻 누가 먼저 지불하지 않고 서로 미루는 과정에서 작은 말다툼까지 발생했다. 코로나19으로 비대면을 추구하고 장맛비로 방문보다 배달을 선호하지만 이에 발생하는 높은 배달비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거리에 비례해 배달비가 1500원에서 6000원까지 달하며 도내 평균 3500원 가량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화 주문과 기존에 없던 배달비까지 없던 음식점들도 생기면서 도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음식값에 가까운 배달비, 1인 음식 주문 시에도 1만 원에 달하는 금액, 최소 주문 금액 조건 등 경제적으로 위축될 수 밖에 소비 심리가 우려된다. 심지어 배달비와 관련해 소비자 분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배달비 관련 접수된 상담 건수는(일반 상담은 제외) 지난 2017년 10건, 2018년 14건, 지난해 18건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4건으로 나타났으며 미리 인지하지 못한 배달비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많아지는 만큼 한시적으로 배달비를 줄이고 군산 배달의 명수 같은 지역 자체 어플이 확산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배달의 명수처럼 지역 자체 배달 어플을 통해 지역민들의 수수료 절감에 지자체가 앞장서야 한다며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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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찬
  • 2020.08.02 17:37

전북 중소기업 체감경기 2개월 연속 소폭 하락세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의 체감 경기 전망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도내 12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8월 전북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8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 전월대비 1.7p 하락한 80.8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7월(82.5) 경기 전망에 이어 2개월 연속 소폭 하향곡선을 보이면서 한국판 뉴딜 등 경기부양정책에도 불구하고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경기회복에는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조업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3.1p 줄어든 81.2으로 하락세를 이어간 것과 다르게 비제조업은 80.4로 전월과 동일했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지난달보다 25.0p 크게 하락한 66.7로 보인 반면 서비스업은 82.0으로 전월보다 3.0p 상승했다. 항목별 전망으로 수출전망이 전월대비 15.9p 상승한 97.2으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내수판매는 79.6, 영업이익 76.4로 각각 1.0p, 3.8p 하락했다. 역계열인 고용수준은 100.0으로 전망되면서 전월과 동일하게 내다봤다. 한편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복수응답)으로는 내수부진(81.6%)이 가장 높았으며 업체간 과당경쟁(36.0%), 자금조달 곤란(31.2%), 인건비 상승(31.2%), 원자재 가격상승(9.6%), 인력확보곤란(8.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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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찬
  • 2020.08.02 17:37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