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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4·4만세 100주년 기념행사 열려

익산 44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4일 남부시장 기념공원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 황선우 전북서부보훈 지청장을 비롯해 만세운동 유공자 후손 및 지역 주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익산시와 익산 44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전영철)가 주관하고, 전북서부보훈지청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44만세운동 재현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헌화, 100주년 사업계획 보고, 축사, 헌시, 유족인사,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함께 부대행사로 44만세운동 마당극, 익산 독립운동사를 정리한 사진전, 아이들을 위한 태극기 그리기 체험관 운영 등을 통해 익산 44만세운동의 거룩한 정신과 순국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정헌율 시장은 일본의 제국주의적 만행에 저항하며 우리 민족의 독립과 자존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이날의 기념식은 매우 뜻깊은 행사다며 100년 전 조국 해방을 위해 하나가된 힘을 보여준 것처럼 시민 모두의 열정과 역량을 한데 모아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비상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44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의 영향을 받아 4월 4일 일본인 대교농장 근처 장터인 남부시장에서 오산면 남전교회 최대진 목사와 도남학교 문용기 선생이 주도한 가운데 1000여 명의 군중이 만세를 부르며 일본에 항거한 날이다.

  • 익산
  • 엄철호
  • 2019.04.04 16:17

익산시, 남북한간 교류·협력사업 준비 박차

익산시가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구성에 따른 첫 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발빠른 남북한 교류 준비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반도 평화안보 상황과 남북교류 협력사업 추진 방향 모색 등을 위한 익산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첫 간담회를 가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을 위원장으로 경제, 문화, 학계 등 남북관계 각 분야 전문가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 구성된 익산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남북 화해무드 조성에 따라 평화시대를 준비하고 급변하는 사회정세 및 정부정책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꾸려졌다. 이날 첫 간담회에서는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전망, 사회통합과 통일준비, 한반도 신경제, 대북제재와 남북 교류협력사업, 남북 교류사업 사례 등 남북관계 개선에 대비한 지방자치단체로서의 다양한 남북 교류협력사업 활성화 방안이 모색됐다. 또한, 시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선정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의견이 오갔다. 정헌율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익산시는 익산역과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조성되어 남북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남북 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할 것이며 이에 필요한 예산을 조기에 확보하여 차질없는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남북 교류협력사업의 기반 조성 차원에서 지난해 12월 익산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유라시아 철도 사업추진을 위한 철도정책계를 올해 1월 신설하는 등 남북화해에 따른 정부 정책에 능동적이고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4.04 16:17

국가식품클러스터 본부장 공석 장기화 논란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공석인 본부장 채용을 미루면서 그 배경에 궁금증이 높아가고 있다. 특히 그동안 지원센터의 이사장은 농식품부 퇴직 공무원이나 정치권 인사가 낙하산으로 채용되어 오면서 본부장은 지역과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 인물이 채용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3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1월 말로 임기가 끝난 사업본부장의 후임 채용계획을 아직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이미 공공기관이 된 지원센터의 사업본부장은 서기관급으로 연봉이 7000만원에서 최고 1억원에 이른다. 그동안 지원센터의 이사장은 농식품부 1급으로 퇴직한 공무원이나 정치권 인사가 낙하산으로 채용되어 왔고, 본부장은 농식품부 산하 국립농식품품질관리원에서 4급 이상으로 퇴직한 지원장급이 임명되어 왔다. 실제, 임기 2년의 본부장은 1대에서 3대까지 모두 농식품부나 농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서 4급 이상 간부로 퇴직한 공무원이 채용됐다. 지원센터를 총괄하는 이사장은 정부와 국회 등과 교류를 위해 고위직을 지낸 우수한 인물이 임명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설득력이 실리지만, 내부 업무를 총괄하며 지역과 활발한 교류에 나서야 할 본부장까지 농식품부 산하 기관에서 낙하산으로 채용되는 것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린다. 특히 지역과 연고 없는 경영진이 지속적으로 임명되면서 임기만 채우는 퇴직 공무원의 자리라는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이처럼 지원센터의 책임자가 농식품부 고위 퇴직 공무원의 거쳐가는 자리로 계속 이어지면서 사실상 전북도나 익산시는 지금까지 운영비만 퍼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익산시의회 최종오 의원은 임명권을 가진 농식품부가 이사장은 중앙에서 활동한 인물을, 본부장은 지역과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인물을 발탁해야 한다며 중앙 낙하산이 계속되는 악순환은 끊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 2월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후 채용기준이 강화돼 지연됐다며 조만간 공모를 통해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4.03 17:13

원광대 수도권 이전설 ‘종지부’

박맹수 총장 원광대 박맹수 총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유일의 글로벌 대학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대학이 가지 않는 길을 가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수도권 제2캠퍼스 추진 등 원광대의 수도권 이전설에 대해선 공간의 이동 개념이 아닌 사이버상의 캠퍼스를 비롯한 수도권 접근을 보완하는 수준이라며 이전설에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3일 박 총장은 제2캠퍼스 추진은 특정 학부나 단과대학 이전을 말하는 것은 분명히 아니라는 것을 밝힌다며 물리적으로 공간을 옮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수도권에서 모든 정보와 접근이 이뤄지는 만큼 산학협력관 정도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박 총장은 대학 운영계획서에 수도권 제2캠퍼스 추진을 담아 이전설이 제기되어 왔다. 박 총장은 원광대가 수도권 이전까지 고민할 정도의 위기라는 인식 공유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익산시민과 전북도민도 위기의 원광대에 따뜻한 시선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원광대가 가진 도덕 대학의 강점을 살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비전도 내놨다. 박 총장은 대학들이 다들 앞다퉈 4차산업을 외치는데 원광대는 따뜻한 4차산업인을 양성해 세계 유일의 글로벌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며 호남 유일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4차산업 시대에 맞는 인재를 길러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광대가 지속가능한 대학이 되려면 원광대 자체의 노력만으로 부족하다며 원광대가 있어야 익산과 전북이 있다는 인식을 도민과 시민들도 함께 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진만 기자

  • 익산
  • 김진만
  • 2019.04.03 17:13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상품전·정책토론회 개최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상품전 및 정책토론회가 4일 오후 2시와 3시 국회에서 연속 개최된다. 조배숙이춘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전북도익산시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상품전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이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전시홍보함으로써 입주기업들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다양한 지원 기관들의 홍보 활동을 통해 기업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마련됐다.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45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열리는 정책토론회는 지난해 조배숙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시급성을 알리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다. 최지현 박사(한국농촌경제연구원)를 좌장으로 김기표 교수(전 법제처장)와 권대영 박사(한국식품연구원)가 발제를 하고 토론자로 손정민 교수(원광대), 문경민 전무((주)하림지주), 안진영 대표(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협의회) 등이 나서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조배숙 의원은 이번 행사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및 입주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법적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국가식품클러스터 특별법 제정 및 2단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4.02 16:10

익산시, 심각한 경제난 속 인구 급감

익산지역의 굵직한 기업들이 연쇄 부도 처리되면서 인구가 급감하고 있다. 최근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익산시는 인구 30만명 붕괴에 이어 29만명도 무너질 위기에 놓이면서 익산형 일자리 등 경제회복을 위한 정부와 전북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익산시의 인구는 29만4062명으로 전년보다 6125명이 감소했다. 2017년 말 익산시 인구는 30만187명으로 30만명을 가까스로 지켜낸 후 지난해 말에는 30만명 붕괴를 막지 못했다. 인구 30만명 붕괴는 1995년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된 이후 처음이다. 특히 지난해 초 30만이 붕괴된 이후 익산시의 인구 감소세는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에만 6000명이 넘게 빠져 나갔고, 올해에도 지금까지 2500명 넘게 인구가 급감했다. 3월 말 현재 익산시의 인구는 29만1474명까지 떨어졌고 이런 추세라면 5~6월이면 29만명도 무너질 분위기다. 익산시의 인구가 급감한데는 심각한 경제난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6년 말 동우화인켐이 폐업하면서 200명 넘는 일자리가 사라졌고, 2017년에는 옥시 폐쇄 250명, 넥솔론 부도 1200명에 이어 GM군산공장 협력업체 23곳에서 2400명이 일터를 잃었다. 익산지역의 4000개가 넘는 일자리가 사라지는 동안 인구는 1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자리 감소가 인구 급감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익산시의 경제위기는 군산조선소와 GM군산공장의 타격을 받은 군산시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정부와 전라북도가 군산의 경제 부양에 집중하면서 익산은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군산시의 인구는 2352명이 감소했지만 익산시의 인구는 6125명이나 줄었고, 전라북도 인구 감소의 30% 이상이 익산시 인구감소가 원인이었다. 익산시는 심각해진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넥솔론을 활용한 익산형 일자리 등을 적극 요청하고 있지만 정부나 전북도는 심각성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의 경제 위기와 인구 감소는 군산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면서 경제 위기를 극복할 익산형 일자리 등을 정부와 전라북도, 정치권에 계속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4.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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