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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이산 금당사 대웅전' 실체 발견

무너져 없어진 것으로 알려졌던 전라북도 유형문화재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금당사주지 정성호스님은 20일 “그동안 도괴된 것으로 알려졌던 금당사 대웅전 건물이 지장전 이축과정서 발견됐다”고 밝혔다.금당사 대웅전은 1675년에 지어진 법당으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됐었으나 76년 자연적으로 무너져 없어진 것으로 문서에 기록돼왔다.대웅전은 3백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보물 1266호인 괘불탱화를 소장하고 있었다.금당사 성호스님에 따르면 76년이후 각종 기록에서 사라진 대웅전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지장전 이축과정서 현재의 지장전으로 이름이 바뀌어 보존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성호스님은 “관련서적과 요사채 벽장에서 우연히 발견된 옛 사진을 비교한 결과 현 지장전 건물이 대웅전 건물과 동일한 건물임을 확인했다”면서 “우물 井자 천장과 싸리나무 기둥·문짝·대들보의 휘어짐까지 일치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국가지정문화재급으로 평가받고 있는 금당사 대웅전 건물은 76년 금당사측에서 요사채를 건축하면서 현재의 극락전 뒤로 옮겨 나한전으로 이름을 정정했고, 85년 다시 극락전을 개수하면서 현재의 대웅전자리로 옮겨 지장전으로 이름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성호스님은 “최근 발견된 금당사 개보수 사진과 50여년간 이 지역에서 사찰의 보수·신축일을 해 온 박석열씨(75·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의 증언 등에 의해 속속 입증되고 있다”면서 “조만간 자료를 정리해 행정당국과 학계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스님은 또 “발이 달리지도 않은 건물이 세번씩이나 이름이 바뀌면서 옮겨진 일은 보기드문 현상”이라면서 “전통사찰총서 등 각종 자료에 ‘도괴’로 기록된 상황은 당시 정황상 행정보고상의 불찰로 빚어진 일같다”고 말했다.한편 금당사측은 3일부터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 지장전터에 48평규모의 대웅전을 건립하고 있다.

  • 진안
  • 정대섭
  • 2002.12.21 23:02

[진안] 제역할 못하는 위원회 '수두룩'

각종 조례나 법령·지침 등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각종 위원회가 제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진안군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 따르면 수년동안 1회도 개최되지 않고 위원회 수당만 계상되는 유명무실한 위원회가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특히 올 여름 큰 피해를 냈던 태풍 ‘루사’로 인한 악취와 녹조 등으로 수용가들의 불만이 많았음에도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가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일부 위원회는 서면 심의로 일관하는 등 형식적인 운영관리가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감사자료에 따르면 그동안 지속적인 정비와 통폐합이 이루어져 왔슴에도 아직도 정밀한 분석을 통한 최소화조치가 필요하며 위원회의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수 있도록 정상화 방안이 절실하다는 것이다.진안군이 운영하고 있는 각종 위원회는 35개로 위원수는 4백32명에 위원 수당과 결정되는 연간 예산이 40억2천4백3만원에 이른다.한편 군의 한 관계자는 “진안군의 위원회는 타지역에 비해 절반수준”이라면서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며 정비·통폐합을 추진하고 적극적인 심의활동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관리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2.12.17 23:02

[진안] '문화의 집' 겉돈다

지역주민의 생활문화공간 확충을 위해 건립된 문화의 집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진안군은 지난 7월 4억원을 들여 3백48평 규모의 진안읍 구 군민회관을 전면 개보수, 문화체험 공간이 부족한 군민들에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문화의 집에는 컴퓨터 8대의 인터넷 부스와 CD감상실·문화사랑방·비디오감상실·문화관람실·강당·A/V감상실·문화창작실과 기타 부대시설 등을 갖췄다.그러나 정작 청원경찰과 공공근로 인력 등 3명으로 운영에 나서고 있을뿐 문화활동을 선도할 프로그래머 등 전문가가 배치되지 않아 청·장년층의 활용이 극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군에 따르면 12월 현재 1만5천여명이 문화의 집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부분 인터넷과 비디오·독서를 즐기려는 청소년이 대부분으로 주 이용층이어야 할 지역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이와관련 뜻있는 주민들은 지역특유의 전통적인 문화와 여가생활을 즐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이를 주민들에 접목시킬수 있는 전문가가 시급히 배치돼야 할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한편 진안군은 연말까지 관련조례를 통과시켜 민간 전문가에 위탁해 군민들의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하태식 문화예술담당은 “정기적으로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몇몇 단체는 접근성과 시설에 만족하고 있다”면서 “우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조례가 통과되는대로 민간위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2.12.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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