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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을 위한 고사리손들의 정성

초등학교 재학생들이 부모 도움 없이 마련한 값진 성금을 한데 모아 홀몸 어른들을 위해 써 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세밑 한파 속에 훈훈함이 퍼져가고 있다. 성금의 주인공은 진안 중앙초등학교 전교생. 이 학교 학생 대표들은 10일 이웃돕기 성금 40만원을 들고 진안군청을 찾아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이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이 기탁한 성금은 최근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바다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 등 4개 어구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낱말이다. 고사리손이 기부한 성금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지역 내 홀몸 어른들을 위해 사용된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현재 모습은 곧 우리의 미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며 주위에서 힘들게 혼자 살고 계시는 어른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고 싶어 아나바다를 통해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고사리손의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은 기부 액수의 100배, 1000배, 아니 그보다 훨씬 더 큰 가치가 있다며 어릴 때부터 나눔을 실천하는 중앙초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면 반드시 사회의 중추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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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1.12.12 14:31

진안천 산책길에 들어선 아름다운 야간 조명

진안군이 올해 초부터 읍소재지 주변에 특색 있는 야간 볼거리 조성을 위해 설치한 읍내 쌍다리에서 학천교까지 1km구간의 야간 경관조명이 읍내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야간경관조명 설치는 오는 2023년까지 3년 동안 모두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다. 올해 쌍다리-학천교 구간 사업비로는 군비 4억원에 특별교부세 6억원을 보태 모두 10억원이 투입됐다. 이 구간은 그동안 두 가지 문제가 지적돼 왔다. 하나는 기존의 조명 시설이 노후화돼 주변 경관을 해친다는 것, 또 다른 하나는 빛의 밝기가 떨어져 야간 보행을 원활하게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군은 올해 초부터 해당 구간을 사업 대상으로 지정하고 새로운 야간조명 설치 작업에 들어가 연말을 맞아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으로 해당구간은 경관이 크게 개선됐다. 쌍다리에 위치한 석재 교량의 지저분한 구조물이 제거됐으며 엘이디막대(LED바) 조명과 투광등이 설치됐다. 또 쌍다리 위에 진안을 상징하는 이미지 형상화 시계탑이 들어섰으며, 시장 주변 산책길에는 휴게공간, 반디조명, 진안홍삼 형상화 디자인 열주등이 설치됐다. 올해 사업이 마무리되자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가 조성되고 진안천의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읍내 주민들이 반색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도심의 노후 경관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변모시켜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관광객 유입에 기여하고 그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야간경관이 개선된 진안천 주변은 주민들이 시름을 떨치는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인기 장소를 넘어 관광객들의 발길까지 불러 모을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경관을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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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12 14:31

동향면행정복지센터 앞 광장 야간조명 ‘트리’ 설치···주민에게 즐거움 선사

진안 동향면(면장 안계현)은 연말연시를 맞아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 야간경관 트리(조명)를 설치하고 지난 9일 점등식을 가졌다. 면에 따르면 이번 야간경관트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칫 우울감에 빠질 수 있는 주민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설치됐다. 트리는 행정복지센터 광장에 서 있는 소나무에 설치했다. 설치에 투입된 재료구입비용은 예산 절감으로 마련했으며, 트리설치에는 주민과 면직원들이 함께했다. 설치된 트리는 9일부터 점등돼 ‘구리(銅)의 고장’ 동향면 소재지의 밤을 화려하게 밝혔다. 면은 트리를 날마다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점등하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한 주민은 “이른바 ‘크리스마스 트리’라고 불리던 것들이 예전에는 흔했는데 요즘엔 많지 않다”며 “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환하게 밝혀진 트리조명을 보니 저절로 어린 시절이 생각나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안계현 면장은 “이번 트리조명은 면민과 직원들이 화합해서 직접 설치한 것이다.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불빛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따뜻한 볼거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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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12 14:31

진안군 용담댐주변 지역발전 자문위원회 개최

지난달 조직 구성을 마무리한 용담댐 지역발전 자문위원회(위원장 전희재, 이하 자문위)가 9일 위원장 선출 후 첫 회의를 가졌다. 15명 위원을 위촉, 지난 9월 구성한 자문위는 지난해 4월 재선거에서 당선된 전춘성 군수가 정책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든 군정자문 기구다. 이날 자문회의는 위원 전원과 용담댐 관련 군청 주요부서 팀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내년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설 주요 정당 후보들에게 요청할 댐 주변 국가예산 정책사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진안군 미래비전 정책사업을 찾아 실현시키겠다는 것. 위원들은 산림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 등 5개 정책 사업을 논의했다. 특히, 공공기관을 유치해 진안을 산림 사업의 메카로 만들자는 K-포레스트 국가 공공기관 집적화 사업 등을 대선공약으로 요구하기로 했다. 또 5개 사업과 연계 가능한 17개 국가예산 주요 발굴사업에 대해 토론하기도 했다. 자문위원회는 이날 논의한 진안지역 관련 국가예산 정책사업이 타당하다는 결론에 이르면 전라북도와 정치권에 이를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또 전북연구원의 천정윤 연구위원으로부터 지역 산림자원 활용 과제인 진안군 산림문화 휴양 벨트 연구에 대한 용역 보고를 듣고 질의를 펼치며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기도 했다. 전희재 위원장은 오랫동안 행정에 몸담은 경험을 바탕으로 위원님들의 고견을 종합해 진안 발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을 발굴, 군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진안지역 관련 사항이 주요 정당 후보들의 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전북과 충남 일원 150만 시민의 생명수를 제공하는 용담호의 수질보전 문제로 주변 거주민들이 각종 규제에 묶여 피해를 톡톡히 입고 있다며 자문위가 각종 활동을 통해 규제를 개선하는 희망 사다리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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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1.12.09 15:46

진안군 진안홍삼 특화발전 기본구상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진안홍삼 육성을 위한 특화 발전전략 청사진이 마련돼 진안지역 홍삼산업의 재도약이 기대된다. 지역 특화 품목인 진안홍삼이 국내 최고의 홍삼한방특화도시 진안 만들기를 견인하고 지역 성장동력의 한 축을 맡게 하자는 취지로 진안군이 실시한 홍삼특화발전 기본구상 용역이 마무리됐기 때문. 진안홍삼 특화발전 기본구상용역을 맡은 (재)전북연구원은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최종 용역보고회를 갖고 진안홍삼과 관련한 기존의 자원과 가치를 융합한 신성장 동력화 방안을 제시, 공유했다. 군수, 부군수, 국장 및 관련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 (재)전북연구원은 진안홍삼 관련 지역의 성장 방안을 크게 6가지로 제시했다. 제시된 6가지에는 △홍삼과 관련산업의 트렌드 검토 △홍삼관련 R&D생산유통판매활용 등 추진현황 분석 △홍삼 또는 약초 관련 특화발전 사례분석과 그에 따른 시사점 도출 △홍삼과 관련한 국가 또는 지자체 육성정책 분석 △진안홍삼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 △전략별 세부과제와 발굴사업의 사업화 등이 포함돼 있다. (재)전북연구원에 따르면 진안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총 60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은 특용작물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비로 사용된다. 군은 홍삼과 관련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특용작물 산업화 거점 기지화 및 특용작물산업 기술 고도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 전춘성 군수는 인삼과 홍삼의 세계 소비트렌드가 변화되고 인삼시장의 규모가 확대되는 상황이므로 진안홍삼산업 관계자들이 시장변화를 민첩하게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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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08 16:05

진안 공설운동장 전면 개보수로 깔끔하게 새 단장

공설운동장의 전면 개보수는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여가선용뿐 아니라 각종 외부 전지훈련팀 유치에 좋은 조건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정상식 팀장) 각종 시설물의 노후화가 극심해 지역 체육인들이 불편을 겪어왔던 진안공설운동장이 전면 개보수를 마무리하고 이번 달 중순께부터 재개방된다. 진안읍 우화산 인근에 자리 잡아 주민 생활체육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던 공설운동장은 앞서 지난 2007년 준공됐다. 축구 동호인은 물론 기타 종목 동호인들이 애용하는 대표적 지역체육시설 노릇을 해 왔지만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 등 각종 시설의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개보수 요구 목소리가 높은 상태였다. 이에 따라 전면 개보수에 들어갔던 것. 이번 사업에는 국비 7억 5000만원, 군비 7억 5000만원 등 모두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인조잔디, 우레탄 트랙, 조명 등이 교체됐으며 라인 마킹, 도색 등도 새롭게 실시됐다. 축구공이 골대 뒤편 밖으로 벗어나지 않도록 안전 펜스도 설치됐다. 이번 사업으로 인라인 스케이트장, 멀리 뛰기장, 포환 던지기장 등이 신설돼, 공설운동장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레포츠장으로 변모했다. 군은 축구, 육상, 인라인스케이트,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등 다양한 종목의 동호인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군청 홈페이지 체육시설 통합예약 서비스를 통해 대관을 신청하면 된다. 전춘성 군수는 시설의 전면 개보수가 군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이끌고 이를 통해 군민 삶의 활력이 한층 증진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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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07 16:00

진안군, 전북 최초 제3차 코로나 재난지원금 지급 개시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자 모든 군민에게 제3차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한 진안군이 지난 6일부터 지원금 지급에 돌입했다. 무기명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는 제3차 지원금은 도내 최초이며 오는 31일까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즉 공무원의 마을 방문을 통해 전달된다. 수혜자는 2만 4953명, 지급액은 1인당 10만원씩이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해 6월(제1차)과 12월(제2차)에 이어 세 번째다. 군은 이번 제3차 지원금 지급을 위해 314개 마을에 300명가량의 공무원을 각각 투입한다. 공무원의 마을 방문 시 집을 비웠거나 기타 개인 사정으로 지급 받지 못할 경우 휴무일에 상관없이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지급되는 선불카드는 진안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전주 호성동 소재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은 진안지역 밖이지만 예외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기한이 지나면 카드 잔액은 소멸한다. 선불카드는 분실 또는 도난에 대비해 지역농협, 전북은행 창구를 방문해 기명 등록을 할 수 있다. 해당 지원금은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기부 가능하다. 기부에 뜻이 있는 주민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기부금 신청서를 작성하고 선불카드를 기탁하면 된다. 전춘성 군수는 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 군민 생활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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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07 15:08

전라북도 진안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차기 관광종합개발계획에는 기존 주요 관광권역 5개소, 즉 마이산, 운일암반일암, 용담호, 운장산·구봉산, 백운동계곡 말고도 부귀메타세쿼이아길, 섬진강·풍혈냉천, 천반산·죽도 등 신규 소권역이 포함될 것입니다. 기존 관광권역과 연계성이 강화되고 균형 있는 관광개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한재길 관광과장) 진안군은 2일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실과소,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재단법인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맡았으며 이날 보고자로는 연구원 소속 오창현 책임연구원이 나섰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관광현황 종합분석, 핵심가치 도출, 관광개발 및 관광진흥 기본구상, 세부과제 설명, 참석자 간 의견 나누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보고자로 나선 오창현 책임연구원은 ‘대한민국 치유관광 1번지, 진안군 – 나만의 힐링 케렌시아’라는 제목으로 진안고원의 특징과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는 비전을 설명했다. 또 진안고원형 치유관광 상품 개발, 감성관광 명소 개발, 급변하는 관광환경 대응을 위한 관광체계 혁신을 중심으로 관광 활성화 전략 등을 제시했다. 군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달 중으로 용역을 마무리한다. 이후 진안군 관광종합개발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관광 활성화 전략 실행에 들어간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용역으로 진안관광의 차별화된 중장기 마스터플랜이 마련됐다”며 “계획에 제시된 사업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실행에 옮겨 대한민국 치유관광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12.02 17:14

진안군청공무원노조 전북도청에 4·5급 공무원 파견 중단 강력 촉구

이재선 신임 노조위원장 진안이 전북도청 5급 공무원(사무관) 자리 늘려 주는 곳입니까. 이건 아닙니다. 도청은 진안에 파견한 45급 공무원을 즉시 데려가야 합니다.(진안군청공무원노조 이재선 위원장) 전북도청이 기초자치단체에 파견한 사무관(5급 공무원군청과장급도청팀장급) 수가 넘치게 많아, 기초자치단체장의 인사권과 특히 5급 승진을 앞둔 6급 공직자의 공무담임권이 침해되고 있다며 진안군청공무원노조(위원장 이재선, 이하 진공노)가 반발하고 나섰다. 진공노는 1일 군청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불합리가 즉각 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공노가 이날 설명 예로 내세운 것은 산림 관계부서, 이른바 녹지직 5급(사무관)이다. 진공노에 따르면 60ha가량의 산림이 존재하는 진안은 전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산림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다. 전라북도 443ha의 13.5%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제도가 시작되면서 지금까지 전북도청 파견 사무관에 밀리는 바람에, 군청에서 잔뼈가 굵은 6급 직원이 산림과장 자리를 차지한 적이 별로 없다. 진안군청 녹지직 공무원은 총 17명(5급 1, 6급 2, 7급 6, 8급 6, 9급 2). 관내 사정에 익숙한 이들 중에서 사무관 과장(사무관)이 나와야 하지만 그동안 그렇지 못했다. 대부분 도청에서 파견한 사람이 마치 관행처럼 5급 과장자리를 차지해 왔다. 녹지직 5급 자체 승진이 꿈꾸기 어려운 상황. 이에 따른 폐해가 심각하다는 게 진공노의 설명이다. 특히 군청에서 30년 넘게 일한 녹지직 6급 팀장이 5급 사무관 승진이 불가능해 일할 의욕을 상실한다며 이는 결국 고스란히 군민의 손해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진공노 이재선 위원장은 진안군청은 전북도청 소속 사무소가 아니다. 그런데도 몇 년 전엔 도청 파견(교류) 사무관이 7~8명에 이르기도 했다며 2021년 현재엔 도청 파견 사무관이 2명인데 도청은 이들을 조속히 소환해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진공노는 이 같은 불합리를 전달, 해결하고자 지난해 하반기 인사교류 반대 서명서(500명)를 도지사 비서실에 전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도청은 대단히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12월 면담 이후 전북도에서 이와 관련된 전화가 한통도 없었을 정도였다. 이날 이 위원장은 부단체장인 부군수(4급)가 도청에서 파견되는 관행도 즉각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초단체의 부단체장(부군수 등) 자리를 임명이나 자체 승진으로 채우게 하는 타 지역 사례를 본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기초단체장이 이를 개선하려는 마음을 먹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다는 데 있다. 부단체장 또는 사무관 교류 관련 도청 낙하산 인사를 거부할 경우 예산상 불이익이나 쫀쫀한 감사가 예상되고 이를 견딘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게 현실적 이유다. 이날 이 위원장은 전북공무원노조협의회(13개시군)와 함께 현재 진안군청에 파견돼 근무 중인 사무관 2명의 조속한 복귀를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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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1.12.01 15:08

‘진안 인삼재배 문화’ 진안군 향토문화 무형유산 제3호로 지정

진안에서 농경 분야의 전통지식이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진안군은 29일 진안 인삼재배 문화가 진안군 향토문화유산(무형유산 제3호)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유산으로 삼는 대상은 인삼 재배와 가공 기술은 물론 인삼 문화를 포괄하며, 특정 보유자나 보유단체 없는 종목으로 지정됐다. 군에 따르면 농경 분야의 전통 지식이 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지정으로 진안인삼 재배문화는 역사성, 학술성, 예술성, 기술성, 사회문화적 가치 등을 인정받음으로써 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인삼 및 홍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지정은 지난 18일 열린 군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위원장 최규영)에서 결정됐다. 이날 심의에서는 문화재의 학술적‧문화적 가치에 입각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위원들은 진안인삼 재배의 특징과 진안인삼의 문화적 가치에 대해 비중을 뒀다는 후문이다. 진안은 인삼이 자라는 적합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백제삼의 전통을 가지는 진안인삼은 질이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뿐 아니다. 진안은 인문환경이라 할 수 있는 정책이나 제도 등이 좋아 인삼 재배 여건이 매우 우수하다. 특히, 타 지역과 달리 재배에 대한 역사기록이 남아 있다. 최근에 발견된 이병항의 일기 과록(課錄)에는 당시(1896~1897년) 본인이 직접 인삼을 재배했다는 기록이 있다. 인삼의 가공기술력이 타 지역보다 앞선다는 평가도 중요한 지정 요인으로 꼽힌다. 인삼가공기술의 발달은 인삼 재배 역사를 입증하는 것이다. 또 인삼 보존과 가공기술을 통해 진안 인삼재배 문화가 지속적으로 발전되어 왔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게 심의위원회의 견해다. 문화적 가치 측면에서는 진안지역경제에서 인삼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도 또 하나의 중요한 지정 요인이 됐다. 진안지역은 인삼 재배 및 가공과 관련한 제례, 의식을 통해 인삼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인삼농가와 함께 인삼 경제의 지속성을 위해 농가 육성, 가공 기술, 개발 정책을 펴면서 공동체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왔다. 이와 함께 홍삼한방특구, 홍삼축제 등 진안 인삼산업의 창조적 계승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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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1.11.29 16:53

진안군, ‘2021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수상

진안군이 지난 26일 2021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JTBC가 후원한 이날 시상식은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시상은 창의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건강한 조직문화와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을 만들어 국가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실시한다. 진안군은 지난해 4월 재선거에서 전춘성 군수가 당선된 이후 찾아가는 열린군수실을 운영하면서 군청 방문이 힘든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며 민원을 해결해 왔다. 또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군민배심원단과 정책자문위원회를 운영하는가 하면 지속가능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기 도 했다. 군민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추진했다. 이러한 점이 수상자로 선정된 이유다. 전 군수 당선 직후부터 군은 군민이 공약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군민배심원단 제도를 도입하고 정책자문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주민들과 폭넓게 소통하는 행정혁신을 꾀하고 있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월랑(청년들의 공간)을 조성한 이후에도 청년 공간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진안읍 우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청년 교류 공간과 학습 공간인 청년미래지원센터를 포함시킨 것이 그것. 이 공간에서는 매월 15만원씩 연간 최대 180만원의 주거비용이 지원될 예정이다. 군은 2021년 상반기 전라북도가 주최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온라인 원스톱 민원처리 체계 구축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하반기엔 여성가족과 김정애 주무관이 꼭꼭 숨은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무총리 적극행정 골든볼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강조되면서 이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가 가속화되자 진안형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2차(20만원, 10만원)에 걸쳐 지급,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했다. 12월 중으로 제3차 지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 군수를 위시한 관계부서 담당자들이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국회와 정부(환경부)를 수차례 방문, 군민 전체가 용담호 물을 먹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한 결과 용담호 광역상수도 물이 오는 2025년까지 관내 전체에 들어오게 된다. 이 사업엔 932억원이 투입된다.

  • 진안
  • 국승호
  • 2021.11.28 16:01

진안군 ‘침묵의 살인자’ 예방 · 관리 교육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심뇌혈관 질환. 초고령사회를 이끌고 있는 진안군이 주민 40명가량을 대상으로 이 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25일 진안 문화의 집 2층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전북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이영훈 교수와 한경조 영양팀장 등 전문인력이 초빙돼 특강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예방수칙 및 거리두기 등을 준수해 진행한 이날 특강에서는 뇌졸중과 심근경색 예방법,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습관, 고혈압당뇨병 식사관리방법 등 일상 생활에서 꼭 알고 실천해야 할 내용들이 전달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조된 것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9대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 그 중에서 대표적으로 꼽히는 것은 담배 반드시 끊기, 적정 체중 유지하기, 허리둘레 유지하기 등이다. 고혈압, 당뇨병,이상지질혈증 관련해서는 관리를 실천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됐다. 한 교육참가자는 고혈압 또는 당뇨병 합병증이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오늘 특강에서 설명된 내용들을 꼭 기억하면서 나쁜 건강생활습관을 반드시 고치겠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질병 관리에서는 발병 후 치료보다 발병 전 예방이 훨씬 더 중요한 것이라며 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11.25 16:01

진안군의회 이우규 의원 제2차 본회의 5분발언

이우규 진안군의회 의원 매일제과산업과 원광전자의 사례를 토대로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4일 열린 진안군의회 제27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우규(가 선거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 의원이 촉구한 내용은 농공단지 휴폐업에 대비한 농공단지 활성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는 것. 5분 발언에서 이 의원은 최근 지속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휴폐업하는 농공단지 내 업체 수가 점점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공단지에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재정상황, 운영상황, 근로자의 근무환경까지 고려한 사후관리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이은 농공단지 휴폐업에 강한 문제 의식을 가지고 지금이라도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런 다음 농공단지 내 사업체에 종사하는 인력 수는 교부세 확보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입주 기업들이 코로나19라는 중대한 위기를 타개하고 어려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현실적 조치를 군이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989년 연장 농공단지, 2003년 제2연장 농공단지, 2010년 홍삼한방 농공단지를 조성해 분양했다. 2020년 말 기준으로 농공단지는 1447억 원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농공단지는 열악한 지역 재정여건에 크게 기여하고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돼 왔다는 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1.11.24 16:14

진안 동향면 대량리 제동유적, 전라북도 문화재 기념물 제150호 지정

동향면 대량리 창촌마을 내에 위치한 대량리 제동유적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여지도서>에 기록된 것으로 동향소(銅鄕所)의 실체를 보여주는 유적입니다.(진안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재팀 박남규 주무관) 흔치 않은 유적으로 알려져 있는 진안 동향면 대량리 제동유적(製銅遺蹟)이 전라북도 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됐다. 전라북도 문화재 지정은 추후 국가 사적 지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량리 제동유적은 제련을 위한 입지 조건이 유리한 것으로 평가 받는 곳이다. 작업장 조성에 적합한 경사도와 제련에 필요한 것들을 주변에서 조달하기 쉬웠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에 위치하기 때문. 동향면 관내 야산인 문필봉(해발 598.4m)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 하단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에는 구리 생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수원(대량천 및 계곡천)이 풍부하고 연료(목재) 조달이 용이한 곳이다. 현재 문필봉 기슭에 폐광된 구리 광산(동향광산)이 존재하는 것은 이 일대가 구리 생산지였음을 어렵지 않게 추정할 수 있는 강력한 단서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발굴조사가 네 차례 진행됐다. 조사에선 제동로(製銅爐) 4기, 대형 폐기장 2기, 부속 건물지 등이 확인됐다. 네 기의 제동로는 동광석에서 구리를 1차로 추출하기 위한 제련로이며, 국내에서 처음 조사돼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동로 네 기는 상부가 유실돼 숯소토석재로 조성된 노의 기초시설 일부만 남아있다. 이 가운데 3호 제동로의 경우 북쪽에 유출재(流出滓)가 용착돼 있어 노의 세부구조까지 파악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 노의 규모와 위치, 북쪽의 유출재 등을 고려할 때, 네 기의 제동시설은 제련로가 분명해 보인다. 조사 결과 발견된 대형 폐기장은 동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이 쌓여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길이는 확정할 수 없지만, 너비는 동-서 20.2m 내외로 확인된다. 크기가 대규모였을 것으로 관련 학계는 추측하고 있다. 폐기장에서는 조업체계를 복원할 수 있을 만한 슬래그 및 각종 부산물노벽편송풍관 등도 출토됐다. 군은 대량리 제동유적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1.11.22 17:13

진안군 정천지역아동센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모델 선봬

아이들을 위해 조건 없이 공간을 내준 정천중앙교회는 물론 이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진안군청 여성가족과 아동청소년팀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에 감사드립니다.(김병문 센터장) 관내 한 펜션 건물을 빌려 쓰며 아동 돌봄에 어려움을 호소하던 진안 정천면 소재 정천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병문)가 지역사회와 군청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을 완료하고 지역사회의 지원에 감사 인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향후 한발 더 앞서가는 돌봄 시설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정천지역아동센터가 이전한 곳은 정천중앙교회 건물 내 한 유휴 공간이다. 진안군청 등의 지원을 받아 이곳을 넓고 쾌적하게 리모델링한 후 최근 이전을 완료한 것. 이에 따라 센터 이용 아동들은 기존의 좁고 열악한 공간을 벗어나 방과 후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병문 센터장은 아동센터 이전은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으로 정천면소재 정천중앙교회에서 교회교육관 공간 40여평을 무상으로 내줘 가능했다며 군청 여성가족과 아동청소년 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진안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가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첫 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맞춤형 공간을 조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진안군 이상점 아동청소년팀장은 아이 한 명을 키우는 일은 온 마을(지역사회)이 함께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 나섰다. 국내 어느 곳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최상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싶었다며 그동안 정천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아동센터의 새로운 운영 모델을 제시해 왔다.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동안 정천지역아동센터는 좁고 불편한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질적 차이를 보여 왔다. 투명한 재정운영을 바탕으로 아동 자치회 운영, 양질의 돌봄 프로그램 운영, 적극적 사회지원 유치 등 농촌지역 아동시설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해 왔다. 지난 2018년 설립 이후 정천지역아동센터는 각종 지원금과 후원금 등의 수입과 그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 오며 학부모 신뢰를 샀다. 또 아동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아동자치회를 운영하면서 이를 통한 돌봄 아동들의 관심 영역을 찾아내고 그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 제공해 왔다. 메르스데스 벤츠와 미래재단이 지원하는 독서교실, 대한바둑협회에서 지원하는 희망드림 바둑교실, 정부부처 간 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전래놀이, 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로봇창의교육 등이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그 밖에도 방송댄스, 난타, 바이올린 등의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진안
  • 국승호
  • 2021.11.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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