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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버디 허미정, L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우승

허미정(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허미정은 11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의 르네상스 클럽(파71629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신인이던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따낸 허미정은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도 우승했고, 이날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의 성적으로 개인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최근 5년마다 1승씩 쌓은 허미정은 우승 상금 22만5000달러(약 2억7000만원)를 받았다. 핫식스 이정은(23)이 16언더파 268타를 기록, 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 23개 대회에서 11승을 합작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4라운드 경기는 중반까지 허미정, 이정은, 쭈타누깐, 이미향(26) 등 네 명이 한때 공동 선두를 이루는 혼전 양상이 이어졌다. 3라운드까지 선두 쭈타누깐에게 1타 뒤진 2위였던 허미정은 9번부터 12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치열한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 고비에서 이미향은 10번 홀 보기, 이정은은 11번 홀 보기로 주춤하면서 선두경쟁에서 밀려났고, 쭈타누깐이 1타 차로 허미정을 추격했다. 1타 차 리드로 앞서가던 허미정은 14, 15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 퍼트가 아깝게 홀을 스치고 지나가며 타수를 벌리지 못했다. 그러나 쭈타누깐이 15번 홀(파3)에서 비교적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면서 2타 차가됐고, 허미정이 16번 홀(파5) 약 2m 거리 버디로 3타 차로 달아나며 승부가 어느 정도 정해졌다. 비교적 여유 있는 리드를 안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 들어선 허미정은 두 번째샷을 홀 1.5m 정도 거리로 보내며 승리를 자축하는 버디로 우승 기분을 냈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던 허미정은 지난해 결혼 이후 처음 우승을 달성한뒤 그린 위에서 남편의 축하를 받았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이미향은 15언더파 269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에비앙 챔피언십과 브리티시오픈에 이어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와 공동 주관한 유럽 3연전을 마친 LPGA 투어는 22일 개막하는 캐나다 오픈으로 이어진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8.12 19:23

'괴물' 류현진이 던질 때마다 MLB 100년 역사가 바뀐다

괴물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100년의 기록이 바뀐다. 역대급이라고 평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이 기록의주된 분석 대상이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7이닝 동안 무실점호투로 시즌 12승과 한미통산 150승을 동시에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1.53에서 1.45로 더욱 낮아졌다. 류현진은 올 시즌 규정 이닝을 채운 빅리그 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다저스 왼손 투수로는 단일 시즌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다저스 구단이 12일 경기 전 취재진에 배포한 게임 노트를 보면, 류현진은 최소한 시즌 20차례 이상 선발 등판한 다저스 역대 왼손 투수 중 가장 뛰어난 평균자책점(전날 현재 1.53)을 찍었다. 1.45로 더욱 낮췄으니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평균자책점이 내셔널리그 공식 기록이 된 1912년 이후 기록으로 따지면 류현진은 루브 마쿼드(1916년1.58)를 넘어 103년 만에 다저스 왼손 투수로는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수확했다. 클레이턴 커쇼(2016년1.69), 샌디 쿠팩스(1966년 1.731964년 1.74)가 뒤를 이었다. 쿠팩스와 커쇼는 다저스를 상징하는 간판이자 당대 최고의 왼손 투수다. 2019년 류현진의 몬스터 태풍에 두 거목의 기록은 한 계단씩 뒤로 밀렸다. 커쇼의 2016년 평균자책점이 21차례 선발 등판의 결과라면 쿠팩스의 1966년 평균자책점은 41번의 선발 등판과 27번의 완투 전리품이어서 더욱더 놀랍다. 다저스가 올 시즌 42경기를 남긴 터라 류현진은 산술적으로 8번 정도 더 등판할수 있다. 류현진이 평균자책점을 얼마나 더 낮출지 한국과 미국의 언론은 그의 손끝을 주시한다. 부질없는 가정이지만, 6월 29일 투수들의 무덤이라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4이닝 동안 7실점(7자책점) 한 내용을 뺀다면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04로 더욱 낮아진다. 쿠어스필드만 아니라면 다른 구장에서도 홈에서만큼 안정적으로 던질 수 있기에류현진이 앞으로도 평균자책점을 떨어뜨릴 가능성은 충분하다. 류현진의 현재 평균자책점은 2015년 잭 그레인키(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1.66이후 4년 만에 빅리그 전체를 통틀어 가장 낮다. 평균자책점 리그 1위가 1.4대를 찍은 건 내셔널리그에선 프레드 앤더슨(1917년1.44), 아메리칸리그에선 월터 존슨(1919년1.49)이 마지막이었다. MLB닷컴도 류현진의 경기 전 평균자책점과 조정 평균자책점을 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다. 조정 평균자책점은 타자에게 유리한지, 투수에게 친화적인지 등 구장 변수를 따진 통계 지표로 100이 기준점이다. 100을 넘으면 평균 이상의 투수로 2000년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무려 291을 찍기도 했다. 류현진은 11일까지 평균자책점 1.53, 조정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류현진보다 평균자책점은 낮고 조정 평균자책점이 높았던 투수는 1914년 보스턴레드삭스의 더치 레너드(평균자책점 0.96조정 평균자책점 279)뿐이라고 MLB닷컴은소개했다. 이 기록 역시 류현진이 레너드에 이어 105년 만에 진기록을 쓴 셈이다.

  • 야구
  • 연합
  • 2019.08.12 19:23

걱정되는 도쿄올림픽…악취 나는 오픈워터, 뜨거운 마라톤·경보

무더위는 방사능과 함께 2020년 도쿄올림픽의 성공 개회를 저해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테스트 이벤트를 소화하는 동안 더위에 대한 우려가 더 커졌다. 외신은 물론 일본 언론, 선수들까지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1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 해상공원에서 오픈워터 테스트 대회를 열었다. 경기 전후로 우려가 쏟아졌다. AFP 통신은 물론이고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등일본 언론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일단 기온이 너무 높아 경기 시작부터 미뤄졌다. 오픈워터 남자 5㎞ 경기는 예정된 오전 10시보다 3시간 이른 7시에 시작했다. 여자 5㎞를 예정된 오전 7시가 아닌 7시 2분에 시작해 남녀 34명(남자 22명, 여자 12명)이 거의 동시에 경기를 치렀다. 올림픽 정식 종목은 남녀 모두 10㎞지만, 테스트 경기는 절반인 5㎞만 소화했다. 스포츠닛폰은 많은 선수가 악취와 높은 수온을 지적했다. 한 남자 선수는 화장실 냄새가 난다는 충격적인 말도 했다고 보도하며 오다이바 해상공원은 국제수영연맹(FINA)이 정한 기준치를 웃도는 대장균이 검출된 적도 있다. 많은 조처로 기준치를 통과했지만, 수질 개선은 여전한 과제다라고 전했다. 수온도 문제였다. 오픈워터는 수온 31도를 초과하면 경기를 취소한다. 선수들의건강 때문이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1일 테스트 경기의 수온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스포츠닛폰은 오전 5시 수온이 29.9도였다라고 밝혔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오픈워터 남자 10㎞에서 우승한 오사마 멜룰리(튀니지)는 도쿄올림픽 테스트 경기를 치른 뒤 AFP와 인터뷰에서 내가 경험한 오픈워터 코스 중 가장 더웠다고 말했다. FINA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코넬 마르쿨레스쿠 FINA 사무총장은 수질, 수온 문제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불거졌지만, 경기는 잘 치렀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함께 문제를 잘 해결하겠다며 수온 문제는 경기 시작 시간을 당기는 방법도 있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오픈워터는 2020년 8월 5일 여자부, 6일 남자부 경기를 치른다. 남녀 모두 오전 7시에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수온 문제가 불거지면 오전 5시로 당길 수 있다. 더위는 물 밖에서도 우려를 낳는다. 일본 경보의 간판이자 남자 경보 20㎞ 세계기록 보유자인 스즈키 유스케는 8일 일본 취재진에 도쿄올림픽 경보 코스에서 훈련을 해봤다. 그늘이 없어서 탈수를 유발할 수 있다며 경보 코스 문제를 다시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마라톤 코스를 뛴 선수들도 너무 더워서 경기력에 문제가 생길 것이다. 관중에게도 가혹하다라고 지적했다. 도쿄올림픽 육상 종목의 시작을 알리는 남자 20㎞ 경보는 2020년 7월 31일 오전6시에 시작한다. 여자 20㎞ 경보는 8월 7일 같은 시간에 열린다. 40도까지 올라가는도쿄의 여름 날씨를 고려해 출발 시각을 당겼다. 남녀 마라톤 출발 시간도 오전 6시다. 애초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오전 7시출발을 예상했으나,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시간을 더 당겼다. 4시간여를 걸어야 하는 50㎞ 경보는 8월 8일 오전 5시 30분에 시작하기로 했다. 출발 시간을 새벽 시간대 당겼지만, 더위에 대한 걱정은 사라지지 않는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8.12 19:23

“기회는 왔다” 전북현대 선두 재탈환 나선다

최근 연속 무승부로 리그 1위 자리를 울산에 내줬던 전북현대가 이번 라운드 승리로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를 잡았다. 전북은 지난 11일 포항스틸야드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5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5분 로페즈의 선제골과 32분 한승규의 결승 골에 힘입어 포항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승점 53점을 기록하며 대구와 무승부를 기록한 선두 울산(승점 55)을 바짝 추격했다. 이번 라운드 전까지 승점 4점 차까지 벌어지며 멀어지는 듯했던 리그 우승컵이 다시 가시권에 들었다. 전북은 포항전에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호사를 필두로 2선에 문선민, 임선영, 한승규, 김승대가 자리했다. 신형민이 원볼란치로 나선 가운데 김진수, 권경원, 최보경, 이용이 포백을 형성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전반은 양 팀 모두 소득 없이 끝났다. 0-0의 팽팽했던 균형은 전북이 깼다. 후반 25분 로페즈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포항의 골문 구석을 갈랐다. 후반 32분 한승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한 움직임으로 가져간 슈팅이 추가 골로 기록됐다. 하지만 종료 1분 전 완델손에 실점하며 무실점 승리는 거두지 못했다. 전북으로써는 앞서가던 상황에서 실점을 기록하는 장면을 되풀이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지만, 이후 더 이상 골을 내주지 않으며 소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는 데 안도했다. 이로써 리그 1위 울산과 승점 2점 차로 좁힌 전북은 오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다음 라운드 결과가 더욱 중요해졌다. 상대가 바로 우승을 다투는 울산이다. 한 경기로 상황이 뒤집힐 수 있는 12위 간 맞대결. 홈에서 펼쳐지는 울산전에서 전북이 승리할 경우 다시 리그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전적은 울산이 전북을 앞서고 있다. 두 차례 만난 리그 경기에서 울산이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전북은 원정에서 당한 패배와 홈에서의 무승부를 갚아주겠다는 생각이지만 고민이 깊다. 최근 열린 9경기에서 모두 실점하며 수비 불안이 이어지고 있고,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였던 문선민이 포항과의 경기에서 전반 36분 만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됐다. 부상 상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은 주축 선수들의 이탈 없이 전북전을 준비할 수 있다. 다만 김도훈 감독이 대구와의 경기에서 항의하다 다이렉트 퇴장 명령을 받으며 벤치에 앉을 수 없다는 것이 리스크다. 엎치락뒤치락하며 역대급 우승 다툼을 벌이는 두 팀의 경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이 리그 3연패를 향한 소중한 승점 3점을 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축구
  • 천경석
  • 2019.08.12 19:23

전북현대·전주시민축구단 유소년팀, 세계 축구 유망주와 겨룬다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PL), 분데스리가 등 전 세계 유소년 유망주들이 격돌한다. 3회째를 맞는 2019 제주 국제 유스 축구대회가 지난 11일 조 추첨을 시작으로 12일부터 18일까지 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15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지만 참여하는 20개 팀의 면모가 화려하다. 잉글랜드 명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과 우승 타이틀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구자철의 전 소속팀으로 익숙한 FC 아우크스부르크가 한국을 찾았다. 국내 팀들도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전북에서도 전북현대와 전주시민축구단 유소년 팀이 참가해 정상을 노린다. 이 외에도 제주유나이티드, 포항스틸러스, 성남FC, 부산아이파크, 수원FC, 대병중학교 등의 국내 팀이 참가한다. 또한 팔메이라스(브라질), 카디프 시티(영국), LA갤럭시(미국),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 가시마 앤틀러스, 감바 오사카, 도쿄 베르디, 요코하마FC(이하 일본), 상하이 선화(중국)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명문 팀도 참가한다. 대회는 4개 팀씩 5개조로 나눠 조별리그 후 1위 팀은 8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2위 팀은 골 득실, 다득점 등으로 상위 3개 팀만 8강에 진출, 18일 강창학 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우승, 준우승, 3위 입상 팀에게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 된다, 또한 MVP 1명에게는 트로피가 수여 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8.11 18:02

최강희 감독 만나 펄펄 나는 김신욱… 대표팀 승선하나

전북현대에서 중국으로 이적한 한 달 만에 중국슈퍼리그(CSL) 무대를 평정하고 있는 김신욱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벤투호에 승선해 월드컵 2차 예선에 나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김신욱은 상하이 선화로 이적 후 펼친 5경기서 8골 2도움을 올리며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16개 팀이 펼치는 중국슈퍼리그에서 상하이 선화는 한때 14위까지 쳐지며 강등을 걱정해야 했지만, 김신욱이 이적해 온 후 치른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거두며 12위까지 뛰어올랐다. 중국 매체들도 김신욱의 활약을 연이어 다루면서 검소하고, 겸손한 태도를 칭찬했다. 중국 소호 닷컴은 김신욱은 수비수 출신의 노력형 공격수라며 이적 후에 한 달도 되지 않아 리그 5경기서 8골을 넣었다. 상하이 역사상 최고의 외인이라고 극찬을 보냈다. 특유의 성실함과 긍정적인 성격에 최강희 감독의 믿음이 큰 동력이 됐다고 평가받는다. 최강희 감독이 중국으로 자리를 옮길 때 가장 원했던 선수가 김신욱이라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다. 앞선 2개의 중국팀에서는 만남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상하이 지휘봉을 잡으며 재회했다. 최 감독의 믿음과 김신욱의 성실함이 시너지를 이루고 있다. 중국 시나 스포츠는 김신욱이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까지 훈련장에 남아 훈련하는 모습을 다루며, 겸손한 자세와 부단한 노력이 이른 시일 내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도 평가했다. 최근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두고 김신욱이 벤투호에 탑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벤투 감독은 아시아 2차 예선을 위해 오는 26일 엔트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이후 대표팀에서 제외된 김신욱이 다시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신욱이 대표팀에 승선하게 된다면 명확한 공격 옵션이 하나 더 생기게 된다. 지난해 9월부터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황의조를 주축으로 공격자원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김신욱이 벤투 감독의 눈에서 멀어져 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중국 무대에서 뚜렷한 활약으로 승선이 기대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8.11 18:02

태풍 레끼마의 선물…초청선수 유해란, KLPGA투어 첫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유망주 유해란(18)이 행운의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유해란은 11일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던 KLPGA투어 제주 삼다수마스터스 최종 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2라운드까지 성적 10언더파 134타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날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호우 경보가 발령된 제주 지역에는 오전부터 강한바람과 폭우가 내렸고 경기위원회는 정오에 정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대회를 예정된 54홀 대신 36홀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프로 선수가 됐지만, 아직 KLPGA투어에 뛸 자격을 얻지 못해 2부인 드림 투어에서 뛰는 유해란은 초청 선수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유해란은 전날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김지영(23)을 2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초청 선수 우승은 이번 시즌 유해란이 처음이다. 대회가 악천후로 36홀만 치르고 우승자를 결정한 것은 지난 6월 에스오일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다. 유해란은 우승 상금 1억6천만원과 이번 시즌 남은 KLPGA투어 대회 출전 자격, 그리고 내년 1년 동안 전 경기 출전권을 손에 넣는 신분 상승을 이뤘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과 지난 1일 드림 투어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유해란은 3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2016년부터 작년까지 3년 동안 국가대표를 지낸 유해란은 중학생이던 2014년 KLPGA 협회장기 우승으로 일찌감치 KLPGA 준회원 자격을 따는 등 한국 여자 골프의 차세대 유망주로 꼽혀왔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막내로 참가해 단체전 은메달을 딴 뒤 지난 3월 만 18세가 되면서 프로로 전향, 3부 투어와 드림 투어를 거쳐 정규투어까지 초고속으로 달려 또 한명의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176㎝의 큰 키에서 뿜어나오는 장타와 정교한 아이언샷이 돋보인다. 김지영이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고, 박인비(31)는 공동 8위(4언더파 140타)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은 공동 13위(3언더파 141타)로 고국 나들이를 마감했다. 최혜진(20)은 공동 17위(2언더파 142타)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23)은컷 탈락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8.11 18:02

이강인, 프리시즌 최종전 후반 교체출전… 팀은 인터밀란에 패

이강인(18)이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개막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마쳤다. 이강인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인터밀란(이탈리아)과의 친선경기에 후반 34분 교체 투입돼 끝까지 뛰었다. 56월 폴란드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을 거머쥔 이강인은 이후 끊임없는 이적설에 휩싸였으나 발렌시아에서 새 시즌을 준비했다. 지난달 21일 AS모나코(프랑스)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선발로 45분을 소화한뒤 주로 교체로 나섰다. 이강인은 이날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는 U-20 월드컵 골든볼 트로피를 홈 팬 앞에 들고나와 박수를 받기도 했다. 다른 나라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이어오던 발렌시아는 안방에서 최종 리허설을 치르기 전 스페인의 21세 이하(U-21), 19세 이하(U-19)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에 기여한 선수들과 U-20 월드컵에서 빛난 이강인을 그라운드에 별도로 소개했다. 트로피를 들고 동료들과 환하게 웃은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38분 카를로스 솔레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이강인은 팀의 리드가 이어지던 후반 34분 로드리고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은 후반 37분 발렌시아는 마테오 폴리타노에게 페널티킥 동점 골을 내주고 승부차기로 끌려갔다. 이강인은 승부차기 첫 번째 키커로 나서 왼발 슛을 꽂았지만, 팀은 6-7로 졌다. 발렌시아는 18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 경기로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문을 연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8.11 18:02

‘스털링 해트트릭+VAR 판독’ 맨시티, 개막전서 5골 ‘대폭발’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개막전부터 5골을 몰아치는 맹위를 떨치면서 리그 3연패를 향한 도전의 첫걸음을 산뜻하게 내디뎠다. 맨시티는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19-2010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원정에서 후반전에 폭발한 라힘 스털링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5-0 대승을 따냈다. 5일 펼쳐진 2019 커뮤니티 실드에서 라이벌 리버풀을 승부차기로 제압한 맨시티는 정규리그 개막전에서도 화끈한 골잔치를 펼쳐 보여 우승 후보의 위용을 제대로 과시했다. 더불어 이날 경기는 이번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 처음 도입된 비디오판독(VAR)의 묘미를 잉글랜드 축구 팬들이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정규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는 개막전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전반 25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오른쪽 풀백 카일 워커의 크로스를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골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왼발로 방향을 바꿔 결승골을 뽑아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 6분 케빈 더 브라위너가 중원에서 시도한 침투패스를 스털링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잡아 침착하게 추가골을 꽂으면서 승기를잡았다. 맨시티는 후반 8분께 다비드 실바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쇄도한 뒤 골지역 정면에 있던 제주스에게 볼을 연결해 추가골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을 통해 득점을 무효로 했다. 실바의 패스를 받는 순간 스털링의 왼쪽 어깨가 웨스트햄 최종 수비진보다 살짝 앞서 나갔다는 판독 영상이 전광판에 떴다. 이로써 제주스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처음 도입된 VAR 판독의 첫 번째 무효골 주인공이 됐다. 프리미어리그는 이번 시즌 VAR를 도입하면서 판독 상황을 전광판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있다. 맨시티는 후반 30분 리야드 마레즈의 로빙 패스 상황에서 스털링이 재빠르게 웨스트햄의 최종 수비진을 뚫고 쇄도한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쐐기골을 꽂으면서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스털링의 득점도 VAR 판독에 들어갔지만 이번에는 OK 사인이 떨어졌다. 이번에는 스털링의 왼쪽 어깨가 최종 수비진과 동일선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맨시티는 후반 38분 마레즈가 페널티지역에서 반칙을 따내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세르히오 아궤로가 키커로 나서 오른발로 슛을 한 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또다시 VAR이 가동됐고, 아궤로가 슛하기 직전 웨스트햄의 골키퍼 우카시 파비안스키의 두 발이 골라인에서 떨어졌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재차 페널티킥에나선 아궤로는 이번에는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4-0 상황에서 스털링은 후반 추가 시간 마흐레즈의 도움을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8.11 18:02

한국 태권도, 세계유소년선수권서 여자부 종합 3위… 남자는 8위

한국 태권도가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를 여자부 3위, 남자부 8위의 성적으로 끝냈다. 한국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다섯 체급 경기에서 세 체급에 출전했으나 여자 59㎏초과급의 장현지(관동중)만 동메달을 보태는 데 그쳤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나흘 동안 치러진 이 대회를 금메달 없이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한 채 마무리했다. 만 1214세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남녀 10개 체급씩으로 나눠 기량을 겨루는 이대회에서 우리나라는 남자 6개 체급, 여자 8개 체급에 총 14명이 출전했다. 우리나라는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딴 여자부에서는 종합점수 197점으로 3위에 올랐다.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이란이 종합점수 818점으로 지난 대회에서 태국에 내줬던 정상을 되찾았다. 2위는 태국(금메달 2, 은메달 2개종합점수 366점)의 몫이었다. 남자부에서는 러시아(금메달 4, 은메달 2, 동메달 1개)가 종합점수 649점을 얻어 대회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란(금메달 1, 은메달 1, 동메달 4개종합점수 287점)과 우크라이나(금메달 2개종합점수 270점)가 뒤를 이었다.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점수 89점을 얻은 한국은 8위로 밀렸다. 다음 대회는 2021년에 열릴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8.11 18:02

전북현대 “이번엔 수능어택이다”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이 2020학년도 대입 수능 100여 일을 앞두고 익산 진경여고를 방문해 힘을 보탰다. 지난 8일 오전 전북현대 소속 국가대표 풀백 이용과 김진수는 익산의 진경여고를 방문해 대입 수능과 진로 선택을 앞둔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용과 김진수는 진경여고 전교생과 교사들을 위해 간식차량 2대를 준비해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최고의 인기 간식인 소떡소떡(소시지+떡꼬치)을 선물했다. 또한 무더운 여름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의 피부 건강을 위해 순수 자연 재료로 구성한 화장품 생블랑쉬에서 마스크 팩을 후원받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두 선수는 간식과 선물 외에도 사진 촬영 및 사인 등을 실시하며 학생들과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스쿨어택은 지난 스쿨어택 에스코트편에 응모했으나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학교 중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진경여고가 선발됐다. 이용은 고민과 걱정이 많은 시기에 전북현대 경기를 보며 힘이 낸다는 학생들을 만나 오히려 내가 큰 힘을 얻었다며 우리가 축구로 더 많은 학생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이번 스쿨어택에서 마스크 팩을 지원했던 생블랑쉬와 협업으로 매장 전시대에(서울 잠실 에비뉴엘 온앤더뷰티 내) 전북현대를 알리는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 축구
  • 천경석
  • 2019.08.08 18:23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상징물 확정 등 준비 ‘착착’

전북도가 2020년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상징물과 비전, 목표, 대회준비 로드맵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 되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내년 4월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전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43개 종목 60여 개 경기장에 2만1000여 명의 전국 생활체육 고수들이 참여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전북도는 대축전 홍보와 대회 준비를 위해 대회 상징물 4종과 비전 그리고 목표와 대회 준비 로드맵을 확정했다. 대회 상징물로는 엠블럼과 마스코트, 구호, 포스터를 지난 전국체전부터 사용한 상징물을 사용하기로 하고, 포스터만 새롭게 선정했다.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포스터는 도민들의 선호도 조사로 확정했으며,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전북의 멋인 수목을 머금은 붓으로 중앙에 강렬하게 터치하여 비상하는 천년 전북의 미래가치를 표현했다. 또 전체적으로 다양한 색상의 캘리그라프를 조화롭게 배치해 역동성과 화합을 나타내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담아낸 작품을 선정했다. 포스터 등 상징물(4종)은 향후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아 결정된다. 더불어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비전과 목표도 정했다. 격조 높은 생활체육대축전으로 천년전북 대도약!을 비전으로 정하고, 전국(장애인)체전과 소년(장애 학생)체전의 성공 개최에 이어 생활체육대축전 또한 성공적으로 개최해 여행 체험 1번지 부각과 경제성장, 미래가치 제고 등 천년전북 대도약의 기반을 마련하자는 의미를 담아냈다. 또한 4대 목표는 문화 대축전, 경제 대축전, 안전 대축전, 참여 대축전으로 정하고 대회준비 로드맵에 맞춰 세부실천과제를 담아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손님맞이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할 예정이다. 황철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8년 전국(장애인)체전과 소년(장애 학생)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이 있어 가능했다며 내년에 열리는 생활 대축전도 성공적으로 준비하여 전북의 새로운 천년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도민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8.08 18:23

'수상 레저 스포츠 축제의 장' 군산서 열린다

수상 레저 스포츠 축제의 무대가 군산에서 펼쳐진다. 2020 군산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2019 전라북도지사배 전국 케이블 웨이크보드대회 겸 제7회 코리안컵 수상스키웨이크보드대회가 12일부터 18일까지 군산에 위치한 군산호수(옥산저수지)에서 열린다. 특히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수상레저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프로선수 케이블 웨이크보드 시연과 케이블 니보드체험, 패들보드 등 볼거리와 체험 거리도 마련했다. 사전 체험행사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 16개 시도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분야 4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대한민국 최고 선수를 선발하는 무대도 펼쳐진다. 대회는 수상스키(슬라롬웨이크보드) 남여 부문과 케이블 웨이크 보드 동호인 A, B, 학생부(대학고등), 주니어(초중등) 남여 부문, 웨이크보드 단체전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2019년도 국가대표로 선출된 군산 출신 국가대표 여자 웨이크보드 부분 김수연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수연 선수는 훈련장소와 경기장이 없는 수상스키 불모지인 전북에서 2018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웨이크보드 여자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국가대표 선발은 지난 6월 전남 영광에서 개최된 전국 남녀 종목별 오픈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 1차전과 7월에 펼쳐진 제33회 전국 남녀 종별 수상스키웨이크보드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 2차전 경기실적을 합산해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전북 수상스키웨이크 스포츠협회 관계자는 김수연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로 전북도가 수상스키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2019 전라북도지사배 전국 케이블보드 대회 겸 제7회 코리안컵 수상스키웨이크보드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2020 해양스포츠제전을 전국 수상인들에게 알리고,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수상스키 스포츠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8.08 18:23

‘37년 만에 돌아온 풀’…70년대 수영스타 최연숙 씨

1970년대 중후반 대한민국 여자 수영계를 주름잡았던 수영스타가 광주세계마스터즈 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해 화제다. 중년을 훌쩍 넘긴 환갑의 나이에 참가했다. 특히 그녀는 2년 전 뇌출혈로 쓰러졌다가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뒤 투병 과정에있어서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최연숙(60) 씨. 1970년대 중후반 그녀는 8개 종목에서 무려 32차례나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보인 수영 스타였다. 한국 수영계에서 70년대 전반부가 조오련의 시대였다면 후반부는 최연숙의 시대라는 평가도 받았다. 그런 그녀가 이번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최씨는 이번 대회에 자유형 50m, 100m, 200m, 400m, 800m 등 5개 종목에 참가를 신청했다. 1982년 마산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은퇴한 이후 수영장으로 되돌아오는데 무려 37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셈이다. 최씨는 이번 대회 참가 의미를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했다. 조기 은퇴와 결혼, 투병 등을 거치면서 잠시 내려놓았거나 잃어버렸던 자신을 다시 확인해 찾아가는 대회라는 것이다. 최씨는 내 능력을 절정에서 터뜨려보지 못하고 은퇴했다면서 그 점이 늘 아쉽고 마음속에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 또 미국 등 더 큰 무대에서 배우고 싶었지만, 주변의 만류와 외면으로 유학의 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며 이후 동기를 상실해갈 즈음에 남편을 만나 결혼하면서자연스럽게 은퇴를 하게 됐다고 회고했다. 최씨는 늘 물이 그리웠고 언젠가 되돌아가야 할 곳으로 생각했다. 다만 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극복하지 못했을 뿐이다. 특히 2년 전 뇌출혈로 쓰러졌다가 30여 시간 만에 발견돼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이후 투병 생활로 다시는 물로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최씨는 광주세계마스터즈대회 준비 겸 테스트 과정으로 지난 6월 용산마스터즈회장배 대회 50m 출전을 거쳐 이번에 참가했다. 앞뒤 보지 말고,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고 엄마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살라는 딸의 말에 용기를 얻어 대회출전을 결심하게 됐다. 하지만 현재 최씨의 몸은 정상이 아니다. 처음에는 의사도 만류했다고 한다. 가까스로 승낙을 받았지만 물을 발로 차지 못해 거의 손으로 수영을 하는 상태다. 최씨는 지난 6월부터 하루 40분씩 훈련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대회의 목표를800m 완주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37년 만에 용기 있는 도전에 나선 최씨는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에 들어선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도 수영을 계속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8.08 16:29

류현진의 복귀전 맞상대, 켈리에서 리크로 수정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복귀전 상대 팀 선발 투수가 또 바뀌었다. 부상에서 회복한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인데,상대 팀 선발 투수가 우완 마이크 리크(32)에서 메릴 켈리(31)로 바뀌었다가 다시 리크로 수정됐다. MLB닷컴은 7일 리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가 8일 오전 켈리가 해당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고지했다. 그러나 수 시간 뒤 켈리 대신 리크가 출전한다고 다시 수정했다. 선발 등판 차례를 보면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켈리가 될 가능성이 커 보였다. 켈리는 6일, 리크는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두 선수의 컨디션 문제와 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선발 투입 시기가 계속 변동됐고, 8일 현재 리크가 선발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한국 야구팬들은 켈리의 등판을 원하는 눈치다. 켈리는 2015년 KBO리그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2018년까지 국내 무대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엔 팀 에이스로 SK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애리조나 구단에 입단해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올 시즌 성적은 7승 12패 평균자책점 4.52다. 리크는 2010년 데뷔한 베테랑 투수다. 올 시즌엔 9승 8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어떤 투수가 나오든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올 시즌 두 차례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했다. 천적도 없다. 류현진이 안타 2개 이상 허용한 타자는 에두아르도 에스코바(6타수 2안타)가 유일하다. 또한 류현진은 올 시즌 홈에서 8승 무패 평균자책점 0.89의 완벽한 모습을 뽐냈다. 여러모로 류현진이 승수를 올리기에 좋은 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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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8.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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