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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기업성장센터 탄력 기대

한 때 국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무산될 위기까지 놓였던 ‘새만금 기업성장센터(이전 미래성장센터) 조성사업’이 해당부지에 대한 소송과 맞물려 또 다시 차질을 빚고 있다. 다만 군산시가 최근 관련 소송 1심과 항소심에서 잇따라 승소함에 따라 이 사업이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뒤늦게나마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군산시에 따르면 기업성장센터 건립사업은 총 320억 원(국비 160억 원·지방비 160억 원)을 들여 새만금 산단 5공구 내(부지면적 1만4500㎡)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부지는 과거 새만금자동차수출복합센터 건립이 추진됐던 곳이다. 사실상 무산된 새만금자동차수출복합센터의 대체사업으로, 새만금 산단 내에 소규모 창업 및 기술력을 갖춘 R&D 기업의 입주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지원시설 및 근로자를 위한 문화·서비스시설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업성장센터는 혁신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 등 성장지원의 기반이 되는 ‘임대형 생산공간‘과 입주기업‧근로자의 생활여건 개선 위한 편의시설 및 기업육성을 위한 ’근린복합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곳 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저렴한 임대료로 소규모 기업을 유치할 뿐 아니라 성장가능성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간 지원 및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산업도시 군산에서 꼭 필요한 사업임에도 기대와 달리 첫 삽도 뜨지 못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완공 시기도 오는 2028년으로 늦쳐졌다. 이 같은 지연에는 소송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군산시와 군산자동차무역센터가 ‘새만금 자동차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 실시협약 존속 여부를 둘러싸고 소송전을 벌이면서 해당 장소에 건립하려던 기업성장센터도 차일피일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2021년 9월 자동차수출복합센터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나, 사업자가 제때 실시계획을 제출하지 못하고 재정 확보도 지연되면서 협약을 해지한 바 있다. 결국 이는 법적 분쟁으로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광주고등법원 전주재판부 제1민사부는 최근 사업자가 군산시를 상대로 제기한 ‘실시협약 존속 확인’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앞선 지난 5월에도 전주지법 군산지원은 “협약 해지 통보 전까지 군산자동차무역센터가 실시계획을 제출하지 않았고 자본조달에도 실패했다”며 군산시의 협약 해지가 정당하다고 판단한 바 있다. 군산자동차무역센터가 항소심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할 가능성도 남아 있지만 일단 기업성장센터 조성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점에서 시는 안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실시협약 해지는 적법하게 이루어진 것“이라며 ”다음달에 용역 발주를 진행하는 등 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5.11.24 17:09

완주군, `전북 4대도시 진입` 기념행사 개최

완주군이 29일 완주군 종합운동장 건립 기공식에서 전북 4대도시 진입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완주군 종합운동장 조성사업은 용진읍 운곡리 일원 약 30만㎡ 부지에 총사업비 약 96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이다. 종합스포츠타운은 1단계 테니스장을 시작으로, 실내테니스장(4면), 배드민턴·배구·족구 등 실내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 놀이·체육·휴식을 결합한 가족친화형 어린이체육공원을 순차 조성하고, 마지막 4단계로 종합운동장을 건립해 체육·문화의 중심 거점을 완성하는 단계별 사업이다. 군은 이날 기공식에서 ‘완주 대도약, 새로운 미래 100년 열다’ 는 행사명을 걸고 100년 미래 도약의 비전을 제시한다. 9월말 기준 완주군 인구는 외국인을 포함할 경우 10만5,250명으로 정읍시 인구를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내국인 기준으로 10월말 정읍시(10만740명)가 250명 정도 많지만, 완주군이 조만간 정읍시 인구를 추월해 인구 기준으로 전북 4대 도시로 올라설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완주군은 또 전북 기초지자체 중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가장 높고, 전북 도내 수출액·산업단지·지방세 등 주요 경제 지표에서도 3~4위권의 상위권을 유지하며 4대 도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기념 행사는 완주군 종합운동장 건립 예정 부지인 완주테니스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북 4대 도시 진입 기념식과 종합운동장 기공식을 함께 진행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 4대도시 진입은 군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완주군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다”며, “종합운동장 기공은 완주의 미래 100년을 여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군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김원용 기자

  • 완주
  • 김원용
  • 2025.11.24 17:09

송영진, 주민 협의 없는 전주대대 이전 지적

송영진 전주시의원이 24일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민 협의 없는 전주대대 이전 문제를 지적했다. 송 의원은 이날 행감에서 “국방부는 전주대대 이전 원칙으로 사업 부지 내 주민 민원 해결을 명시했으나, 주민 의견 수렴이나 협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주 항공대대 이전 보상 약속,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약속도 지키지 않아 행정 불신이 큰 상태에서 주민 협의 없는 또 다른 군시설 이전은 주민 반발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주민 협의 없는 밀어 붙이기식 전주대대 이전은 조촌동, 여의동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강제로 착취하는 행위로밖에 볼 수 없다”며 항공대대 이전 보상 약속 미이행에 따른 공식 사과와 전주대대 이전에 따른 보상 추진을 촉구했다. 한편 전주대대 이전은 천마지구 개발의 선행 조건이다. 천마지구 개발은 2030년까지 전주대대 부지(18만 ㎡)와 인근 사유지(26만 6000㎡)로 구성된 송천동, 호성동 일대 44만 6000㎡에 3000세대 규모의 주거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전체 규모의 40%에 해당하는 전주대대 부지는 국방부와 전주시 간 기부대양여 합의서에 따라 ㈜에코시티가 개발하고, 60%에 해당하는 사유지는 전북개발공사가 개발한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천마지구 개발 민간사업자(에코시티) 중 하나인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이후 천마지구 개발, 이와 연계된 전주대대 이전은 ‘올 스톱’ 상태다. 전주대대 이전 부지 보상을 위해선 에코시티가 전주시에 95억 원 규모의 예납금을 내야 한다. 전주시가 이를 받아 토지주와 보상 협의를 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태영건설 워크아웃 영향으로 예납금 납부는 현재까지 이행되지 않고 있다.

  • 전주
  • 문민주
  • 2025.11.24 17:07

공간은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 plan C 종료전 ‘모두가 아는 도둑질'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사용자 공유공간 planC(플랜씨)가 8년 6개월간의 활동을 종료하는 두 번째 기획전을 선보인다. 사용자 공유공간 planC 종료전 ‘모두가 아는 도둑질: 공간은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에는 김민희, 김보미, 최지영, 채리, 박온유 등 서른일곱 팀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전시는 ‘도둑질’이라는 파격적인 형식을 통해 예술가가 공간에 작품을 반입하는 방식을 완전히 뒤집는다. 일반적으로 작품이 완성된 후 전시장으로 반입되는 기존의 전시 구성방식과 다르게 전시에서는 예술가가 먼저 공간의 일부를 훔치고, 그 훔쳐간 ‘공간’을 기반으로 작품을 제작했다. 그리고 다시 완성된 작품을 공간에 설치한다. 참여 작가들은 사용자 공유 공간의 창문이나 벽 등의 구조물을 뜯어내기도 하고, 긴 커텐이나 독특한 장식의 보관함 등 ‘plan C의 일부'라고 부를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잘라 도둑질한다. 특별한 점은 이 공간에서 도둑질은 절도행위가 아닌, 공간이 무엇으로 이루어지는지를 드러내는 창작적 제안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들은 plan C라는 물리적 공간을 해석하는 것을 넘어 ‘공간’이라는 것을 구성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예술이 어떻게 ‘장소’와 감응하는지를 되묻는 장치로 기능한다. 도둑질이라는 놀이적 요소들을 더해 예술가의 욕망을 자극하고 다양한 재해석을 입체적으로 시각화한다. 오는 12월 3일 오후 4시에 독립 큐레이터 그룹 CLab 포럼 ‘불완전한 이상이 실현될 때 어떤 공동체가 형성되는가?’를 진행한다. 사용자 공유공간 planC(플랜씨)의 첫 시작을 함께한 이산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생태적지혜연구소 협동조합 이승준 이사장과 연결기획자 톨, 예술사회학 연구자 김신윤주 등이 참여해 예술담론을 형성할 예정이다. 포럼이 종료된 후에는 참여작가인 김이중과 유승협 작가의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전시는 12월 5일까지 만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다. 박은 기자

  • 전시·공연
  • 박은
  • 2025.11.24 17:07

‘고르랑르륵'·'짐비래'… 아이의 낱말, 예술이 되다

정소라(42) 작가가 빚어내는 예술작품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쓸모를 다한 장난감이었다. 누군가의 손끝에서 생명을 얻었던 장난감이라는 일상적인 오브제는 물성이 그대로 드러나지 않도록 해체하고 재조합돼 작가에게 새로운 영감으로 다가왔다. 교동미술관 본관 2전시실에서 열리는 정소라 개인전 ‘번슨슴’은 버려진 장난감과 대화를 이어가는 작가의 내밀한 고백이자 7살 아이에 대한 사랑이다. 작가는 한때 아이에게 전부였던 장난감을 통해 ‘환경’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앞으로 어떤 대화를 하고 싶은지 작품으로 풀어놓았다. ‘장난감 가게’를 테마로 1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가 특별한 것은 작품명 때문이다. 작가는 세상에 없는 단어를 창조해 작품명으로 만들었다. 작품 제목들 살펴보면 ‘고르랑르륵’, ‘무스개’, ‘짐비래’ 등 독특하고 새로운 조형언어로 변환되어 낯선 언어를 창조해낸다. 지난 21일 전시장에서 만난 정소라 작가는 이에 대해 “작품을 구상할 무렵 아이가 받아쓰기에서 썼던 엉뚱하고 뜻이 없는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 발음이 가능한 낱말로 제목을 붙였다"며 “전시 제목인 ‘번슨슴’도 아이가 조합한 재밌는 낱말로 완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창가에 설치된 ‘BEONSEUNSEUM ver∞’이 눈을 사로잡는다. 폐기된 장난감 부품을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은 더 이상 장난감이 아닌 기억의 잔해로부터 생성된 또 다른 생명체로 관람객들을 맞는다. 작품들 사이에 여백을 두고 배체됐다. 각 작품마다 독특하고 강렬한 색채를 지닌 만큼 개성 짙은 작품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도록 의도한 동선이다. 정소라 작가는 “주로 평면 작업을 선보였는데 문득 그림을 입체적으로 꺼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조형 작업을 시작하게 됐고 이번 전시 ‘번슨슴’까지 이어졌다"며 “쓰레기도 작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가능성과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전시인 만큼 관람객들도 유쾌하게 바라봐줬으면 한다”며 “제가 건넨 이야기가 많은 분들에게 다정하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30일까지, 관람료는 무료. 박은 기자

  • 전시·공연
  • 박은
  • 2025.11.24 17:07

전북교육청 “학생해외연수 성과 공유로 지속 성장 동력 확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 해외연수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세계시민 캠프’를 지난 21~22일까지 무주 드림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세상을 향한 도전과 성장을 위한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진행된 캠프에는 지난 2023~2025년 학생해외연수 참여자 및 인솔교사 3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최태성 한국사 강사 초청 강연, 해외연수 성과공유 멘토링 및 토론 활동 등이 운영됐고, 최태성 강사는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연결해 학생들의 진로와 삶의 태도에 동기를 부여하는 강의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해외연수 참가 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20개 모둠으로 나뉘어 해외연수를 통한 스스로의 성장과 변화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안 등도 제안했다. 특히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우리학교 원픽’ 입상자 및 캠프 참가자들의 문화예술 공연, 해외연수 참가자들이 들려주는 릴레이 강연을 진행해 캠프를 축제 분위기로 만들고 학생 간의 소통과 협동심을 높였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해외연수 때의 경험을 비슷한 꿈을 가진 선·후배들과 공유하며 나의 성장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하는 데 지속적인 성장 동기를 얻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성화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캠프는 연수 이후 학생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선·후배 연수자 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캠프에서 공유된 다양한 성과를 학교 현장과 연계하고 향후 프로그램 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강모 기자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11.24 17:06

비수도권 기업 ‘세금 역차별’ 논의 본격화

비수도권 기업의 조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차등적용 세제 개편 필요성이 국회에서 다시 제기됐다. 전북·전남·경북·경남 상공회의소 협의체가 공동으로 연 ‘비수도권 차등적용 세제 개편안 토론회’에서 지역 경제침체와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는 현실을 반영한 새로운 세제 구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난 24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국가균형발전 관점에서 비수도권 기업의 경쟁력 회복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전북·전남·경북·경남 4개 권역 상의 대표들은 물론 박희승, 구자근, 허성무, 김대식 의원 등 국회 인사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김제상의 등 도내 상의에서도 사무처장과 국장 등이 대거 참여했다. 행사는 김진수 경상대 교수와 임상수 조선대 교수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박진 KDI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패널토론에는 백홍주 원익QnC 대표, 김수은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원, 정지선 서울시립대 교수, 길재섭 KNN 기자 등이 나섰다. 패널들은 고물가와 물류비 상승, 인력난 등 복합적 위기 속에서 비수도권 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공유하며 “현재의 획일적 세제 구조가 수도권에 비해 산업·인프라 측면에서 불리한 비수도권의 조건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법인세·상속세·근로소득세 등 주요 세제를 지역 특성에 맞게 차등 적용할 경우 기업 유인 효과가 커지고, 지역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전문가들은 이를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실효성을 높이는 핵심 수단으로 평가했다. 김정태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는 단순한 생활권 차이가 아니라 기업 활동 전반을 흔드는 구조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며 “고물가·인력난·물류비 상승이 겹친 상황에서 비수도권 차등세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논의된 기업들의 절박한 현실이 정책에 반영돼 비수도권이 다시 경쟁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북상의도 제도 개선을 끌어낼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지역의 목소리를 꾸준히 전달하겠다”고 했다. 이종호 기자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5.11.24 17:06

국민바이오(주), 첨단 바이오사업 도전 박차

전북연구개발특구에 설립돼 운영 중인 국민바이오(대표 성문희)가 그린 바이오에서 첨단 바이오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2019년에 설립한 국민바이오는 전북연구개발특구 제768호 연구소기업이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으로 국가연구기관의 기술력과 기업의 자본 및 경영 노하우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창업·벤처 모델로 꼽힌다. 지정된 기업은 세제 감면, 기술금융 지원, 정부·지자체 사업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되며, 전북연구개발특구는 올해로 지정 10년을 맞았다. 국민바이오의 주요 사업화 아이템은 바실러스균을 기반으로 장내 미생물을 조절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치료제와 건강기능식품이다. 근감소증 및 복부비만 등에 효과를 보인다. 전북에 본사를 둔 국민바이오는 2020년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GMP 시설을 갖춘 공장까지 준공을 완료했다. 또한 최근 기존 프로바이오틱스를 한 단계 끌어올린 첨단 바이오 기술인 ’넥스트프로바이오틱스‘를 기반으로 건강식품 ’K-CARE’ 브랜드를 런칭했다. ‘K-CARE’는 ‘프로바이오틱스의 한계를 넘어, 더 깊이 연구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유산균 공급을 넘어 유익균의 기능과 대사산물까지 과학적으로 고려한 기능성 포뮬러를 제품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포스트 바이오틱 부스터II, 프로틴 솔루션, 밸런스 솔루션 총 3종은 각각 장 건강, 근육관리, 영양밸런스 보충에 중점을 두고 유산균 공급을 넘어 유익균의 기능과 대사 산물까지 과학적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성문희 대표는 “K-CARE는 지속적인 건강 유지와 웰니스 실현을 목표로 개발된 건강식품 브랜드”이라며 “향후 근력 유지및 근육량 개선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다각적인 기능성 소재 적용 제품을 개발해 상장을 목표로 전북에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수 기자

  • 산업·기업
  • 김경수
  • 2025.11.24 17:05

전북 주택사업경기 ‘급랭’…한 달 만에 사업심리지수 25p 추락

전북의 주택사업 심리가 한 달 만에 급격히 얼어붙었다. 24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1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HBSI)’에 따르면 전북은 66.6으로 전월(91.6)보다 25포인트 하락하며 전국 평균(65.9) 수준까지 떨어졌다. 서울·수도권 규제 강화로 촉발된 부동산 심리 위축이 지방으로 빠르게 확산된 가운데, 전북이 특히 큰 낙폭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지역 시장의 구조적 취약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번 급락의 직접적 배경은 정부의 ‘10·15 대책’이다.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확대, 대출규제 강화가 수도권 거래심리를 급랭시키며 지방 역시 관망세가 확산됐다. 충북(−27.5p), 강원(−44.4p)에 이어 전북은 세 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수도권 규제 강화가 지방으로 풍선효과를 만들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동반 냉각’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미분양 누적, 인허가·착공 급증으로 인한 공급 부담, 매수 관망 확산 등이 이미 누적된 상황에서 수도권 규제가 추가 충격으로 작용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내재 수요가 약한 지방의 특성상 규제 영향이 더 직접적으로 미친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금조달 환경도 동시에 악화됐다. 전국 자금조달지수는 73.4로 한 달 만에 13.1포인트 하락하며 사업자 부담을 키웠다. 금리 동결로 조달 비용이 장기화되고, 수도권 규제 지역 확대에 따라 정비사업 지연 가능성이 커진 영향이다. 전북 지역 사업자들은 PF 연장이나 추가 대출이 더 까다로워졌다고 입을 모은다. 다만 자재수급지수는 96.6으로 소폭 상승했다. 시멘트·철근 등 주요 자재 가격이 하락했지만, 최근 환율 변동성이 커지며 비용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는다. 같은 호남권이지만 온도차도 뚜렷하다. 광주는 2.3포인트 상승한 80.0을 기록한 반면 전북은 25포인트 급락했다. 부산·울산 등 일부 광역시에서 반등 흐름이 나타난 것과 대비되는 지점이다. 주산연은 “수도권 규제 강화로 일부 광역시는 반사이익을 얻은 반면, 전북은 미분양 부담이 커 회복 동력이 약하다”고 진단했다. 전북의 지수(66.6)는 보합·하강 국면에 가까운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공급 확대, 미분양 부담, 금리·자금 경색이 동시에 작용한 복합 냉각기”라며 “단기 회복이 쉽지 않은 환경”이라고 전망했다. 이종호 기자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5.11.24 17:03

대만 투어로 전주 전통·예술·창작 문화 매력 알리는 전주시 홍보대사 ‘차오름’

“공연을 통해 전북과 전주, 그리고 한국의 전통예술이 가진 아름다움을 대만에 전하겠습니다.” 지난 21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와 신베이, 헝춘 등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 이유빈 대표의 각오다. 차오름은 국악의 장단을 기반한 음악으로 새롭고 도전적이며 실험적인 퓨전국악을 선보이는 창작단체로, 지난 2020년 창단했다. 전주를 주 무대로 활동 중인 차오름은 올해 9월 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후 전주시의 주요 행사·축제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전주의 문화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차오름의 대만 투어는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의 ‘2025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차오름은 이번 대만 투어에서 단독 및 협력 공연을 하며, 전주가 지닌 전통·예술·창작 문화의 매력을 대만 관객에게 직접 소개한다. 이 대표는 “이번 투어를 통해 대만의 여러 아티스트와 교류를 강화하며 향후 아시아권 창작 음악 네트워크를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차오름은 지난 2022년 대만 골든 인디뮤직어워드(GIMA) 아시안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부문에 지명된 인연으로 지난해에도 첫 번째 대만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전주시 홍보대사로 국제 무대에서 전주의 문화 경쟁력을 알릴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한·대만 예술가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정원 기자

  • 사람들
  • 강정원
  • 2025.11.24 17:03

‘인공태양 연구시설’ 탈락에 전북도민들 허탈감 확산

전북특별자치도가 ‘인공태양(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연구시설 부지’에서 탈락하면서 도민들 사이에서 허탈감과 분노가 확산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그간 핵융합 국책사업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김관영 지사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에 나서는 등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관계자들이 총력을 기울였다. 도는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 부지 확보 등 사업 선정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전북애향본부(총재 윤석정)도 최종 선정을 앞두고 성명을 내고 “인공태양 사업은 새만금이 최적지”라고 강력히 주장하는 등 지역사회가 총력을 기울였다. 새만금의 광활한 부지와 인프라, 접근성 등을 근거로 전북이 핵융합 사업의 최적 입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선정지는 전남 나주로 결정됐다. 탈락 소식이 전해진 후 도청 내부 분위기는 냉랭하게 가라앉았다. 김 지사가 직접 발로 뛰며 사업 유치에 나섰지만 결국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도청 공직자들 사이에서도 실망감이 깊게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도민들의 반응은 더욱 격앙됐다. 지역 언론 댓글란에는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도 전북의 ‘3중 소외(호남내 소외, 비수도권 소외, 영호남 소외)’는 계속된다. 이제는 모두 갈아 엎고 동학혁명 해야 된다", “민주당에 몰빵해도 결과가 이렇게 다른데 지친다 지쳐”, ”똑같이 민주당에 몰아줬는데, 광주전남은 잘나가고 전북은 계속 ‘3중 소외’ 당하는구나 등 강한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도민들은 전북 정치권의 무능함을 강하게 질책하고 나섰다. 전주에 직장을 둔 한 40대 회사원은 “지역 국회의원들이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국책사업 하나 제대로 따오지 못하면서 무슨 일을 하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도민은 “지사까지 직접 나서고 애향본부까지 새만금의 장점을 호소했는데 결국 허사가 됐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전북은 최근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 1심 패소 등 주요 국책사업에 제동이 걸리면서 지역발전 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여기에 완주·전주통합 주민투표 지연, 새만금 특별지자체,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논란 등 주요 현안에도 잡음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핵융합 사업 탈락으로 도민들의 상실감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한편 전북 정치권에서는 이번 탈락 원인 분석과 함께 향후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전략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육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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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5.11.24 16:33

전북도 ‘인공태양 연구시설’ 공모 잠정 탈락... 정부, 전남 나주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태양(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연구시설 부지’ 공모에 전남 나주시를 선정한 것과 관련, 전북특별자치도가 “부당한 결정으로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이의신청을 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24일 도청 기자실에서 이와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갖고 “공모 선정을 위해 노력했지만 전남 나주가 1순위로 선정된 것에 유감으로 생각하고 도민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과기정통부가 추진한 1조 2000억 원 규모의 공모 사업인 연구시설 부지로 새만금 산업단지를 공식 제안하고 유치전에 나섰다. 우선 신 국장은 “이번에 정부가 공모를 추진한 것 자체를 납득할 수 없다”면서 “부지 선정 절차도 의구심이 들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09년 핵융합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2012년 플라즈마기술연구소를 개소해 1단계 사업으로 핵융합 관련 핵심기술 연구 기반을 갖춘 전북이 2단계 사업격인 핵융합 첨단 연구시설 부지 유치 대상으로 적합하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신 국장은 “새만금이 이번 공모 사업에 우선권이 있다”고 강조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15일 과기정통부 공고문에서 ‘소요부지는 지자체에서 무상 양여 등의 방식으로 토지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타 지자체의 경우 특별법 제정을 통해 해당 부지를 무상 양여하는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달성 가능한 조건을 갖춘 새만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추진 가능성에 근거해 우선권을 인정한 것은 부당하다는 게 도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정부의 공모 결과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으며 공모 주관 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은 이의 신청을 접수한 이후 30일 간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는 이의 제기 결과에 따라 향후 법적 조치 등을 포함해 행정적인 대응 방안도 강구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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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5.11.24 16:06

역대 최대 규모로 돌아온 남원춘향 마라톤…전국서 사람 몰렸다

전국 7000여 명의 러너들이 남원에 모였다. ‘2025 남원춘향 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23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가 후원하고 남원시체육회, 전국마라톤협회, 남원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7000여 명이 참가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주목할만한 점은 이 같은 규모의 전국 대회를 4000여만 원의 예산으로 치러낸 것이다. 유사 규모 마라톤 대회에 통상 수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성과다. 강신근 남원시육상연맹 전무이사는 “많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적인 봉사 덕분에 호남 최고의 마라톤 대회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신희철 남원시체육회 부회장은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춘향 마라톤 대회가 전국을 대표하는 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대회의 안정적 운영과 성장을 위해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회 운영의 핵심은 ‘안전’이었으며, 이를 위해 남원경찰서·소방서·보건소·의료원 등 유관기관과 자율방범대·모범택시·시민경찰연합회·해병대전우회 등 지역 단체가 협조했다.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등 네 종목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본인의 실력과 목표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 기량을 펼쳤다. 식전 행사로는 트로트 걸그룹 ‘티엔젤’이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케냐 출신 페이스메이커 5명과 ‘낭만러너’로 알려진 심진석 선수도 가세해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했다. 아이부터 70대까지 남녀노소가 참여하며 다시 한번 러닝 열풍을 확인한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완주 메달에 기록을 새겨주는 서비스, 기록 칩과 연동된 포토존이 호응을 얻었고,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은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돼 현장감을 더했다. 경기 결과 풀코스 남자부 1위는 박창하 선수(2시간 39분 59초), 여자부 1위는 조소민 선수(3시간 13분 10초)가 차지했다. 70대 남자부 1위 정하수 선수는 3시간 58분 42초로 완주했다. 특별참가자인 낭만러너 심진석 선수는 2시간 32분 29초를 기록했다. 김정희 남원시육상연맹 회장은 “시민과 관계자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었다”라며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년에는 전국 최고의 가을 축제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남원=최동재 기자

  • 남원
  • 최동재
  • 2025.11.24 15:52

전북현대 경사 났다⋯유소년까지 최강자 입증

전북현대모터스FC가 2025시즌 K리그1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유스팀까지 축구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전북은 U18·15·12 등 유스팀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겸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대회 초·중·고등부 부문을 모두 석권한 것이다. 지난 15일부터 전주완산체육공원 일대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전북현대U18전주영생고, 전북현대U15동대부속금산중, 전북현대U12 팀이 참가했다. 유스팀 모두 지난 23일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연패를 달성했다. U18은 대회 시작인 8강전에서 신태인축구센터를 만나 8대1 대승을 거뒀다. 4강전에서 전주공고를 3대1로, 결승에서 이리고를 2대1로 이겼다. 결승전에서는 전북 박도현의 선제골에 노현준의 추가 득점을 했으나, 아쉽게 후반 막판 실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1골을 내 줬다. U15도 김제DCT와 해성FCU15를 각각 8대0, 6대1로 꺾고, 결승에서 ‘강호’ 완주FC와 맞붙었다. 결승 전반전 내내 팽팽한 경기 양상을 펼치고, 후반전에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선제골에 추가 골까지 잇달아 넣었다. 유스팀 선배들의 기세를 몰고 U12도 11강전부터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혔다. U12는 전주비전과 성사된 11강에서 6대0 승리 후 스포츠제이를 상대로 8강전 10대0, 조촌FC를 상대로 6대3으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JLFC와 접전 끝에 5대3으로 승리했다. 지난 2020년부터 이 대회에서 줄곧 우승을 차지한 U12는 벌써 6연패를 달성했다. 각 연령팀이 대승을 거둔 가운데 개인 수상도 싹쓸이했다. U18에서는 △최우수 선수상 김선동 △득점상 노현준 △GK(골키퍼)상 노상연 △최우수 지도자상 이광현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U15에서는 △최우수 선수상 정은찬 △득점상 정은찬 △GK상 이동건 △최우수 지도자상 임승범 코치가, U12에서는 △최우수 선수상 임휘도 △GK상 한결 △최우수 지도자상 유혜성 코치가 받았다. 이도현 단장은 “유스팀의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모든 팀이 좋은 결과와 내용을 얻어 기쁘다”며 “올해 우리 유스팀은 많은 배움과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것들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11.24 15:47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탈락한 전북도 "이의제기 신청할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핵융합(인공태양)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탈락한 전북특별자치도가 이의제기에 나설 뜻을 밝혔다. 신원식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24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공모 주관 기관인 한국연구재단에) 이의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했는데 결과가 좋지 못해 도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핵융합 발전은 수소 등 연료를 플라스마 상태에서 1억℃ 이상의 초고온으로 가열해 원자핵을 융합함으로써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로, 온실가스나 방사성 폐기물 발생량이 거의 없어 미래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사업에는 핵융합 핵심 기술 개발 3천500억원, 실증 인프라 구축 8천500억원 등 2027∼2036년 1조2천억원이 투입된다. 신 국장은 "사업 공고문에 토지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 검토하겠다고 명시했는데, 이 기준에 따르면 사업 우선권은 전북에 있다"고 강조했다. 공유재산법상 지자체 소유 부지는 국가연구기관에 무상 양여가 불가능하며 20년 임대, 20년 갱신 형태로만 제공할 수 있는데 새만금은 특별법에 따라 이미 50년 임대, 50년 갱신이 가능한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있어 사업 최적지라는 설명이다. 신 국장은 "부지 선정 절차에 (이 부분에 관한) 면밀한 검토가 없었다는 의구심이 든다"며 "(경쟁 후보지였던 전남 나주 등은) 부지를 무상으로 양여를 할 수 없어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불확실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행법으로 못하는 것을 특별법 만들어서 지원하겠다고 하면 다 (선정) 해주느냐"며 "입법은 지자체의 권한이 아니기에 현행법 안에서 공모에 응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신 국장은 "(과기부) 규정상 10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하고 그로부터 30일 이내에 판단하게 돼 있다"며 "한국연구재단은 별도의 평가위원회를 꾸려서 이의 제기에 대해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사업 우선권이 전북에 있다는 것을 확인받을 것"이라며 "결과에 따라 법적 검토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연합
  • 2025.11.24 15:08

군산 나운3동에 시니어 생활 SOC 복합시설 조성

군산시가 나운3동에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 SOC 복합시설)을 건립한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니어 신활력 제작소 리본(Reborn Club)클럽’으로 은파호수공원과 연계한 고령자 건강·문화·복지시설이다. 사업은 지난 2023년 12월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으며, 이후 신축을 위한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3월 착공 예정이다. 시설 규모는 지상 3층 연면적 2377㎡이며, 주요 공간은 △경로식당 △문화·교육공간 △체력인증센터△커뮤니티 공간 등이다. 총사업비는 108억 6000만 원(국비 50억•도비 8억 3000만 원•시비 50억 3000만 원)이다. 현재 시에는 군산종합노인복지관•금강노인복지관•대야노인복지관 3개의 노인복지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고령인구가 가장 많은 나운동 인근에는 관련 시설물이 없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번 사업을 통해 나운동 인근 서부권의 고령자 생활밀착형 사회 기반 시설 공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나운3동 생활 SOC 복합시설이 고령자 일상생활의 기반이 되어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은파호수공원과 연계한 공공복지시설로써 초고령화시대 대비를 위한 정책 실현의 주춧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5.11.24 14:44

남원시, 내년 예산 1조 474억원…민생·미래산업·정주여건 ‘3축 강화’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올해보다 507억원(5.1%) 늘어난 1조 474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마련해 남원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제한된 재정 여건에서도 민생 회복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우선순위로 삼고, 국립기관 유치, 체류형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 바이오·드론·스마트팜 등 미래성장산업 육성, 출산‧보육‧교육‧주거 중심의 정주기반 확장에 재원을 집중했다. 지방채 발행 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사업은 대폭 조정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주요 사업으로는 사회복지 분야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276억원), 노인복지회관 건립(14억원), 경로당 기능보강(12억원), 노인 목욕비 지원(11억원) 등이 포함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공익직불금(320억원), 용배수로 현대화 및 농로 확포장(210억원), 농민공익수당(76억원), 농작물 재해보험(53억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36억원)이 반영됐다. 환경 분야에는 광역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117억원), 지리산 에코촌 조성(59억원) 등이 편성됐고, 문화·관광·교육 분야에는 함파우유원지 디지털테마파크(30억원),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30억원), 대학협력 지원(43억원), 남원글로컬캠퍼스 환경정비(7억원)가 담겼다. 국토·지역개발 분야에서는 동문밖마을 특화재생(58억원), 동부권 학교복합시설(54억원), 지리산활력타운(53억원), 만인공원 조성(46억원)이 포함됐다.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예산도 확대돼 남원사랑상품권 발행지원(117억원),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5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30억원), 소상공인 금융지원 이차보전(10억원) 등이 반영됐다.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주환경 예산도 대거 포함됐는데, 공공산후조리원 운영(7억원), 달빛어린이병원 운영(3억원), 남원 인재학당 준공(62억원), 전북형 반할주택 건립(60억원) 등이 편성됐다. 최경식 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민선 8기 주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실행 계획”이라며 “시의회와 적극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제275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남원=신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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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4 14:43

정읍시, 수종 갱신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차단

정읍시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발병지역 수종 갱신 작업에 나섰다. 시는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고부면 두승산과 서당마을 일대 80ha의 소나무를 모두 베어내고 새로운 나무를 심는 대규모 수종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지난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해당 지역의 감염목과 고사목 1619본을 제거하고 38ha 면적에 합제나무주사를 놓는 등 방제에 힘써왔다. 그러나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기존의 부분적인 방제 방식으로는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소나무류인 소나무와 해송을 모두 제거하는 수종 전환 방식을 도입해 감염목은 물론 잠재적 위험이 있는 우려목까지 근본적으로 없애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벌채가 끝난 지역에는 소나무재선충병에 강하면서도 정읍의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수종을 새로 심을 예정이다. 이후에도 풀베기, 덩굴 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등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장기적으로 경제적 가치와 생태적 건강성을 두루 갖춘 산림으로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10월 10일 기준 정읍시의 소나무재선충병 반출금지구역이 1만 7650ha에 달하는 만큼, 병해충이 외곽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선단지에 예방나무주사를 놓고 소구역 모두베기를 실시하는 등 저지선을 구축할 예정이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이번 수종 전환 사업은 정읍의 미래 산림을 건강하게 후대에 물려주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다" 며 "시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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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4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