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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승봉조직위원장, '익산 세계적 문화도시로...'

-익산세계 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 유승봉 조직위원장

 

-'아트마켓 등 공연작품 시장 형성 등 기대해도 좋다'

 

“익산의 문화잠재력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익산을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8월4일부터 열흘동안 익산에서 열리게 될 익산세계 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 유승봉 조직위원장(49·APPN이사장·사진).

 

지난해 가을부터 사무국을 꾸려 본격적으로 행사를 준비해온 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 공연예술축제에 관한 개최설명회를 갖고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축제 막바지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이번 공연예술축제에는 6개국 11개의 작품을 비롯해 국내작품 23개 등이 공연되는 ‘아동청소년 공연예술마당’, 아트마켓, 심포지엄, 문화체험 워크숍 등의 행사로 치러진다.

 

유위원장은 “사실 익산이라는 도시가 마한백제문화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동안 문화예술분야가 침체돼 왔다”며 “이번 축제는 열악한 지역의 문화환경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청소년이나 아동들을 위한 행사가 적었던 현실속에서 이번 축제가 새로운 축제의 형식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조직위에서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은 아트 마켓이다.

 

그는 “축제와 함께 열리는 아트마켓은 각국의 공연상품들이 거래될 수 있는 장으로 아트마켓이 자리를 잡게되면 공연문화가 골고루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트마켓의 50개 부스 가운데 이미 절반가량이 국내외 단체들과 계약이 이뤄졌고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관객동원전략도 지역민보다는 외지관람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행사기간에 익산을 경우하는 공주-무주-지리산 관광패키지 상품을 여행사등과 협의해 지난 연말부터 기획상품으로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외 동포들을 위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미주 한인방송 등에서 교포 2∼3세 청소년과 아동들을 행사기간 동안 방문할 수 있는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단순히 어린아이들을 위한 작품들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대부분”이라며 “이번 축제동안 8만여만명이 넘는 관객들이 축제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제출신인 유조직위원장은 극작가와 연출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극단 사조대표로 활동중이다. 작품 ‘인터내셔널 에어포트’ ‘다녀오겠습니다’를 쓰고 직접 연출했으며 지난해 뮤지컬 ‘러브 이즈’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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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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