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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신감있는 환한 미소, 건강한 사회 만든다

 

 

첫인상이 인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다.  첫인상을 좋게 심어주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환한 미소에 있다. 

 

미국의 인디애나 주 볼 메모리얼 병원에서는 임상 경험을 통해 하루 15초 웃으면 수명이 이틀 더 연장된다고 밝혔으며, 웃음 요법 치료사들은 한번 웃는 것을 운동과 비교하면 에어로빅 운동 5분의 운동량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잘 웃는 것 하나만으로도 건강과 행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매력적인 미소·아름 다운 표정은 입가의 미소뿐 아니라 치아에 의해서도 많이 좌우되는데 사람들은 치아가 고르지 않다거나 색깔이 어둡다거나 입냄새가 난다는 이유들로 매력적인 미소짓기를 포기하고 만다. 

 

흔히 사람들은 가장 가기 싫은 곳으로 치과를 떠올리곤 한다. 
치과하면 먼저 아플 것이라는 상상과 함께 충치나 치료하고 사랑니 정도나 뽑겠지 생각하고 있다가 통증이 심해져서 더 이상 참기 힘들어지면 치과를 찾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치과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치과치료가 제때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아기능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뿐 아니라 치아를 드러내어 놓고 웃을 수 없기 때문에 매사에 자신감을 잃게 된다.

 

제법 예쁜 얼굴을 가진 여대생이 두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치과를 방문한 적이 있다.  치아가 고르지 못한 데다가 입 냄새가 심하고 치아 색이 누렇다는 이유로 그녀는 자연스럽게 웃지 못하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자신감마저 상실하게 되었던 것이다. 

 

며칠간의 치료 후 그녀는 그녀의 얼굴에 어울리는 자신감 있고 아름다운 미소를 갖게 되었고, 몇 주 후에는 그녀의 남자친구와 함께 다시 치과를 방문했다. 

 

자신 있고 당당하게,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그 매력적인 미소와 함께!  건강하고 가지런한 치아를 드러내어 환하게 미소짓는 얼굴은 본인에게 자신감을 줄 뿐 만 아니라 주변까지 밝아지게 만든다. 

 

패치 아담스라는 영화를 보면 “의료인의 임무는 질병이나 죽음으로부터 환자를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비뚤어진 이를 가지런히게 해주고 냄새나는 치아를 깨끗하게 해주며 치아 색을 밝고 아름답게 바꾸어주는 것도 결과적으로는 환자에게 미소를 선물하고 자신감을 갖게 하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일소일소 일로일로, 한번 웃으면 그만큼 젊어진다는 말처럼 웃음은 돈을 주지 않고 얻을 수 있는 보약과도 같다.  웃는 사람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은 없다.  얼굴은 자기 자신의 것이지만 남에게 보여지는 것이라는 점에서 자신의 얼굴 표정에 책임을 져야 한다. 

 

매일 멋지게 웃음 짓는 얼굴은 자신에게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살수 있도록 할뿐만 아니라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복을 찾아오게도 한다. 

 

이제 자신감 있는 미소, 밝은 얼굴로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위해 좀더 활짝 웃어보자.

 

/문상식(상아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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