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12:50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국제
일반기사

APEC, 도하라운드 재협상 촉구할 듯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들은 지난달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각료회에서 결렬된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을 다시 추진하도록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WTO 회원국들에 보내야할 할 것이라고 호주, 뉴질랜드, 일본 총리가 19일 밝혔다.

 

20일부터 이틀간 방콕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WTO 각료회의가 농산물 관세와 보조금 문제에 대한 대립으로 결렬된 뒤 선진국과 개도국이 고루 참석하는 회의라는 점에서 협상의 교착상태 해소와 관련, 주목을 끌고 있다.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는 "APEC 지도자들은 WTO 협상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원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야 할 것"이라면서 "APEC 정상회담에서 나오는 의견은 선진국과 개도국을 포괄하는 국가들의 견해로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하원드 호주 총리는 "APEC 정상들이 도하라운드 성공을 원한다는 강력한 뜻을 보이고 특히 개도국들에 중요한 문제인 농산물 분야에 대해 강력하게 언급하게 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총리도 방콕으로 향하는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WTO의 뉴라운드 협상은 세계 경제에 있어 중차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성공이 보장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