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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 대표단 訪北

 

일본 정부는 11일 북핵 6자회담을 앞두고 일본인 납치문제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외무성의 다나카 히토시(田中均) 외무심의관과 야부나카 미토지(藪中三十二)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 정부대표단 5명을 평양에 파견했다.

 

다나카 심의관 등은 이날 오후 6시께 평양에 도착, 일본인 납치 문제의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일본 대표단은 북한측과 접촉에서 ▲납치문제 논의를 위한 양자회담 개최 ▲북한에 남아있는 납치피해자 가족 8명의 조기 귀국 ▲일본에 귀국해 있는 납치피해자 5명 이외의 납치피해자에 대한 정보제공 등을 요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표단은 북한이 납치피해자의 가족들을 돌려보내 주지 않으면, 양국간 국교정상화는 힘들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NHK방송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그간 오는 25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6자회담을 앞두고 베이징 주재 대사관을 통해 북-일간 사전접촉을 요구해 왔다.

 

다나카 심의관은 일본 정부내의 대표적인 대북 유화파로 알려진 인물이어서, 그의 이번 방북이 납치피해자 문제 해결의 돌파구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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