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주재 손세주(孫世周) 공사는 17일 이브라힘 바하르 알-울름 이라크 과도통치정부 석유장관을 예방해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손 공사는 이 자리에서 이라크 원유생산 시설 등 석유 부문 재건에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의향을 전달하면서 협력증진 차원에서 이라크 석유기술자들의 방한연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바하르 알-울름 장관은 이라크 전후 석유부문 재건에 대한 한국 정부의 관심에 사의를 표한 뒤 석유부문을 포함한 모든 경제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바하르 알-울름 장관은 한국 정부의 초청으로 올 3∼4월중 방한할 예정이다.
한편 바하르 알-울룸 장관은 오는 4월 남부 유전지대 바스라에서 전세계의 석유 관련 업체들을 대거 초청해 이라크 석유산업 재건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석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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