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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전주지방환경청이 섬진강생태기행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전주지방환경청은 전주환경운동연합과 공동으로 섬진강상류지역을 탐방하는 생태기행을 마련, 물사랑·물절약 실천의식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또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물절약글짓기 공모전을 개최, 오는 31일까지 참가작품을 모집한다. 우수작에 대해서는 환경부장관상을 비롯해 전주지방환경청장상, 전북지역환경친화기업협의회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오는 23일에는 전북지역환경기술센터(전북대 자동차산합협동관)에서 깨끗한 물관리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금강유역의 수질관리방향'등 도내지역 수질개선을 위한 토론을 벌인다.

올해로 열두번째를 맞는 세계 물의 날은 지난 93년 UN총회에서 제정됐으며, 올해는 '물과 재해'(Water and Disasters)를 주제로 국민건강과 재해예방을 위한 물의 중요성을 홍보하는데 주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