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실시된 제4대 대선에서 71.31%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 공식 발표했다.
2위는 13.69%를 얻은 공산당의 니콜라이 하리토노프 후보가 차지했으며, 무소속의 세르게이 글라지예프 4.1%, 이리나 하카마다(여) 3.84%, 자유민주당(LDPR)의 올레그 말리쉬킨 후보 2.02% 등 순으로 나타났다.
푸틴 대통령 지원을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세르게이 미로노프 연방회의(상원) 의장은 0.75% 지지율로 꼴찌를 차지했으며, 모든 후보에 반대표를 던진 유권자 비율은 3.45%에 달했다.
지난 14일 치러진 이번 대선 전체 투표율은 64.39%로 집계됐다.
푸틴 대통령의 집권 2기 취임식은 오는 5월 7일 열릴 에정이라고 알렉산드르 베쉬냐코프 중앙선관위원장이 앞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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