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 요원들이 미국내를 겨냥한 테러가 입박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미 abc방송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지난 주 이슬람 과격파로부터 아마도 미국내를 겨냥한 알-카에다의 테러 공격이 임박했으며 알-카에다 대원들이 이미 미국내에서 활약중이라는 정보가 입수됐다면서 이번 테러 정보가 구체적인 테러 목표나 시기, 방법등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미 정부가 지방 경찰서들에 전화를 걸어 테러에 대한 대비를 지시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방송은 이번 테러 정보의 목표물은 건물과 쇼핑센터및 지하철역등과 같은 이른바 `소프트 타깃'으로 이들에 대한 경찰의 감시강화가 이뤄진 가운데 정보 요원들이 테러 음모 색출작업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소식통들은 이번 테러 정보가 미국내 테러 경보를 `코드 옐로'에서 `코드 오렌지'로 상향조정할 정도로 구체적인 것은 아니며 최근 테러조직들의 교신이 급증하고 있는 것도 아니라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