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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파제 활용의 효율적 방안

 

새만금 사업은 처음 전북의 숙원사업으로 시작하여 노태우 대통령 후보의 대통령 공약사업을 거쳐 최종에는 변동없이 확고하게 시행하도록 하기 위해 국책사업으로 바꾸어 놓아 졌다.

 

여의도 면적의 140배가되는 광활한 땅을 농지로 활용하자는 생각은 너무도 선경지명이 있는 안 이였다고 본다. 지금 세계 인구 7명중 한사람은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고 매스컴에서 알리고 있다. 우리도 하루 빨리 그런 불쌍한 인류를 돕는 큰 나라가 되어야 하겠다. 언젠가 식량이 무기화가 되어 우리도 도움을 받아야 할 때를 생각하면 우리가 먼저 인도적 차원에서 도와주어야 한다.

 

농사는 이 지구상에 인류가 존재하는 한 누군가는 꼭 하여야 할 절대절명의 일 이라 본다. 그 농지로의 땅이 세월이 조금씩 지나면서 복합농지로 하여 농지 외 중공업 지역으로도 활용을 해서 보다 다양성 있게 이용을 한다는 방안도 제시가 되고, 요사이는 차이나타운 부분 조성 말도 나오며, 또 관광지 활용 구상도 나오면서 차도를 방파제 위로 올려서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달리게 하자는 것이다.

 

여기에 필자가 이야기 하고저 하는 방파제의 문제점이 나온다. 맨 처음 시공을 시작하였을때 차도를 방파제 밑에 둔 이유가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추락 방지를 위해, 그리고 혼잡을 막고 견고성의 유지를 위해, 또는 마구 버리는 오물을 바다에 유입시키지 않게 한다든가 하는. 이외에도 숨어있는 여러가지 구상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단순 바다를 보고 시원한 기분만을 만끽하기 위해 달리도록 하는 목적이라면 문제가 있다고 본다. 바다를 보기 위해선 지금의 차도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다.

 

달리다 차를 멈추고 운동 삼아 3m쯤 오르면 바로 망망대해가 눈앞에 펼처진다. 잠시 앉아서 쉬기도 하며, 우리 고장 전북 땅에서 머무는 시간도 많이 갖게 될 것이다. 그때 우리는 비로서 관광지의 효과를 보게 될 것도 같다. 우리 고장의 물건이 팔리기도 하고, 해가 저물면 우리 고장에서 자고 갈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런데 차도를 위험하게 올려서 달려 가게만 하는 관광이라면 분명 이 지역을 위한 일은 아닐 것 같다. 그저 스쳐서 가기만 할 지역이 되고 만다. 실제 완성이 되었을 때는 우리 국내 관광객만의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어 많은 외국인도 오리라 보기 때문이다. 어렵게 이루어진 이 사업이 한치의 누가 없이 그 위용과 함께 부가가치가 쏟아지게 하였으면 한다.

 

/임영현(전라북도 애향운동 본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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