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물가상승률이 30년 만에 한자리 수치를 기록했다고 4일 독일 경제지 한델스 블라트(HB)가 보도했다.
HB에 따르면 터키 통계청은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달 대비 0.38% 올랐으며,연율로 8.9%였다고 3일 발표했다.
알리 바바칸 경제장관은 이에 대해 `역사적인 성공'이라면서 "유럽연합(EU) 가입 신청을 한 터키가 마스트리히트 조약의 기준을 확실히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일"이라고 말했다.
터키의 물가상승률은 지난 2001년 68.5%, 2002년 29.7%, 작년엔 18.4%였으며 정부의 올해 억제 목표치는 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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