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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개발 공들여 품질로 승부하겠다"

 

"도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함은 물론 규모로서 최대가 아닌 품질로서 일류가되는데에도 온 정열을 쏟아 붓겠습니다.”

 

대형 화재의 깊은 상처를 딛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 김홍국 하림회장(48)은 "지난해 5월 화마로 잃어버린 참담함에다 조류독감마저 겹치면서 창사 이래 최악의 상황을 맞은 바 있으나 새롭게 단장된 신 가공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육계 업계에 새 금자탑을 쌓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주된 식량이 쌀 중심의 탄수화물에서 고기 중심의 단백질로 옮겨가고 있어 1차 가공된 식품을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해 나갈 각오이다”고 강조했다.

 

세계에 내놓아도 결코 부끄럽지 않은 최신식 시스템을 갖춘 공장을 건설하는데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는 김회장은 "신가공공장 준공을 계기로 농업 선진국 못지 않은 강력한 농업 부가가치를 실현하는데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외환위기 속에서도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산하 국제금융공사에서 2천만 달러를 유치해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며 "그때를 교훈 삼아 역경을 딛고 반드시 일어서겠다”고 말했다.

 

57년 익산 망성출신인 그는 78년 종계사육을 위한 익산 황등농장을 설립, 86년 부화장과 식품회사를 설립해 육계 계열화 업체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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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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