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브리머 연합군 임시행정처(CPA) 최고 행정관은 이날 CPA 본부가 있는 바그다드 중심부의 그린존에서 주권이양에 관계된 법률문서를 가지 알-야와르 이라크 임시정부 대통령에게 넘겼다.
알라위 대통령은 이양식에서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고 주권인수의 의미를 부여한 뒤 "우리는 (이라크) 치안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브리머 행정관은 "우리는 이라크 임시정부가 주권을 넘겨받을 준비가 돼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이라크의 미래를 확신하면서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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