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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억류 한국인선원 풀려나

 

지난 해 7월이후 소말리아에 억류돼 있던 한국인선원 3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8명이 풀려났다고 외교통상부가 30일 밝혔다.

 

신봉길(申鳳吉)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인 선원 3명이 소말리아로부터 풀려나 현지시간 29일 오후 7시 케냐의 나이로비에 도착, 현재 주케냐 대사관에서 귀국에 필요한 사항을 협조받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선원 8명은 주케냐 인도네시아 대사관으로 넘겨졌다"고 전했다.

 

풀려난 이들 한국인 선원은 ㈜모즈코사 소속 새우잡이 트롤어선 `베라3호'의 선장 오봉기(53)씨와 기관장 한종호(48)씨, 기관사 정상배(35)씨 등이다.

 

이들은 작년 7월 11일 기상악화로 소말리아 키스마이요항에 피항해 있던 중 선박운영 업체가 파산하는 바람에 현지 선박 대리점측에 수수료 및 부식비 등 미화 10만달러(한화 1억2천여만원)를 지급하지 못해 거의 1년동안 조업도 못하고 선박내에서만 생활하는 등 억류돼 있었다.

 

신 대변인은 "이들이 풀려난 것은 그동안 주 케냐 대사관이 선원들을 억류하고 있던 소말리아 대리점과 지속적인 협상에 따른 결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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