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 진영은 한때 빌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고려했다고 드러지리포트가 8일 보도했다. 드러지리포트는 케리 진영의 인재 영입 담당 핵심 참모인 제임스 존슨의 말을 인용해 이렇게 전했다.
존슨은 "힐러리는 미국의 주요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이고 저명한 상원의원이며 내가 만난 많은 이들이 힐러리를 케리의 러닝메이트로 검토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고 우리는 신중히 검토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케리 후보로부터 정식 제안을 받기도 전에 민주당 티켓을 받기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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