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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아테네올림픽]전북 메달 기대주 '통한의 눈물'

왼쪽부터 사격 서선화ㆍ체조 조성민ㆍ복싱 송학성 선수. (desk@jjan.kr)

 

아테네 태극전사 중 첫 금메달의 낭보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 여자 사격의 에이스 남원출신 서선화(22), 한국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노렸던 조성민(전북도청)이 최악의 성적으로 주저 앉았다. 또 복싱의 송학성(남원시청)도 1차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아테네 마르코풀로사격장에서 끝난 여자 10m 공기소총 본선 경기가 끝나자 끝내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서선화의 이날 성적표는 8명이 겨루는 결선 커트라인 3백96점에 턱없이 모자라는 3백91점. 순위는 공동 27위. 2002년 4월 시드니월드컵에서 4백점 만점을 쏘며 본선 세계기록을 세워 강초현의 뒤를 이을 신데렐라 총잡이로 떠올랐지만 올림픽 무대에다 그것도 첫 금메달이 걸린 큰 경기의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서선화는 이날 본선 첫 라운드부터 5번째와 8번째발을 9점에 맞춰 출발이 불안하더니 28번째부터 30번째 발까지 내리 9점을 쏴 경기를 그르쳤다.

 

한국의 사상 첫 체조 금메달을 노렸던 조성민도 불안정한 착지 때문에 도마에서 9.41점을 기록,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자신의 장기인 평행봉 예선에서도 고난도의 연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9.65점에 그쳐 예선 탈락, 심판의 편파 판정 논란을 일으켰다.

 

이날 평행봉에서 조성민은 9.8점 이상의 고득점을 예상했지만 점수판에는 9.65점이 표시됐고 결국 조성민이 기대했던 평행봉 종목별 결승 진출이 좌절됐고 편파 판정시비가 일었다.

 

시비의 발단은 보너스 점수를 합쳐 10.1점이었던 조성민의 스타트 점수를 주심 이 9.9점을 준데서 논란이 빚어졌다. 조성민은 실수로 인한 감점을 모두 반영하더라도 스타트 점수가 10.1점이기 때문에 종목별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9.85점을 받아야 하는 게 정상이지만 스타트 점수를 주심이 9.9점으로 깎아 낙제점인 9.65점을 받았다는 것. 한국 코칭스태프의 거친 항의가 이어졌지만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남원시청 송학성은 복싱 81㎏급에서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송학성은 14일 페리스테리올림픽복싱홀에서 열린 복싱 81㎏급 32강전에서 알제리의 압델하니 켄지(알제리)를 맞아 선전했으나 19-21로 패했다. 아웃복서인 송학성은 1라운드까지 켄지와 대등하게 맞섰지만 2라운드 들어 카운 터펀치를 내주며 수세에 몰려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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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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