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초당파 의원모임인 '모두가 야스쿠니에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58명이 태평양전쟁 종전기념일인 15일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또 나카가와 쇼이치(中川昭一) 경제산업상 등 고이즈미(小泉) 내각의 각료 3명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으며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 아래에 있는 치도리가후치(千鳥ケ淵) 전몰자 묘역을 방문, 꽃다발을 바쳤다.
한편 중국은 일본 각료 3명 등이 태평양 전쟁 종전 기념일인 15일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쿵취안(孔泉) 외교부 대변인은 외교부 홈페이지에 실은 성명을 통해 " 일본 정계 인사들의 부정적인 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고 말하고 " 일본의 전시 아시아 침공 사실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국과 일본간 선린우호 관계의 건전하고굳건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 일본은 중국 인민과 다른 피해 당사국 국민의 감정을 해치는 일을중단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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