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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여파 석유수출 절반 감소

 

미군 주둔에 반대하는 이라크 시아파 무장 세력의공세로 16일 남부 지역 송유관이 폐쇄됐으며 이라크 석유 수출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관계자들은 "시아파 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를 추종하는 무장 세력의 공세와미군의 반격으로 이라크 석유 수출량은 지난 1주일 동안 하루 90만배럴 수준으로 떨어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남부석유회사의 한 직원은 "석유 파이프라인이 현재 가동되지 않고 있다"면서 "언제 상황이 호전돼 송유관 운영이 재개될 지 모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석유회사의) 결정은 그날그날 이뤄지고 있다"면서 "(지난 9일 이후 집안대기를 명령받은) 인부들은 심지어 내일 출근을 해야 하는 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덧붙였다.

 

이라크 무장세력은 지난주 남부 지역의 48인치 짜리 송유관(하루 송유 능력 150만배럴)을 공격해 기능을 정지시켰다.

 

이라크 남부 지역 석유는 이 송유관과 또다른 42인치 짜리 파이프라인을 통해수출되며, 현재는 42인치 짜리만 정상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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