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수니파 거주지역의 낮은 투표율에도 불구하고 총선 전체 투표율이 60∼75%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하리스 모하마드 하산 이라크 선관위 부위원장은 이날 "아직 최종 투표율 수치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기대치보다는 더 좋다고 말할 수 있다"며 "최종 투표율은 60∼75%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산 부위원장은 "각 주에서 올라오는 투표결과 보고의 내용들이 매우 좋다"면서도 바그다드, 살라후딘주, 알-안바르주, 니네베주, 디얄라주 등 수니파 거주지역과 관련, "`예외적 상황' 때문에 투표율은 그다지 높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저항세력의 거점인 모술을 아우르고 있는 니네베주의 투표율은 라마디나팔루자가 위치한 알-안바르주보다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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