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州)에서 지난 10일 발생한 댐 붕괴 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발루치스탄주 위기통제관리 담당 고위 관리인 모하메드 이야스는 12일 "지금까지 파키스탄 군과 해안 경비대가 사고가 발생한 파스니 및 투르밧, 아와란 지역에서135구의 시체를 인양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500여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에 있으며, 1만8천채의 가옥이 부서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 정부 당국자들은 지난 10일 발생한 발루치스탄주 파스니 마을 인근의샤키도르 댐 붕괴 사고 외에도 지난 1주일간 계속된 폭우와 눈사태 등으로 143명이숨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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