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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 소도읍 만든다

고창읍성 일대 역사문화 거점도시 추진

올해부터 2009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되는 ‘고창 소도읍 육성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와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성곽역사 문화지구, 고창읍성 전통체험지구, 친환경 생태경관지구 등 3개 테마에 걸친 18개 세부사업으로 나뉜다.

 

고창군은 이들 사업을 위해 고창읍성 주변지역에 대한 감정평가와 보상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읍성 앞에 위치한 읍내리 141번지 등 16필지에 대한 보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읍내리 246-1번지 등 34필지(옛 중앙극장 일대)에 대한 보상작업을 이달부터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지역에 대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는 이달중 착수, 7월 이전에 세부사업이 확정된다.

 

군은 행정자치부와 전북도와 사업비 200억원 지원에 대한 협약식을 조만간 체결하고 올해 10억원, 내년도 60억원, 2008년 60억원, 2009년 7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한다.

 

소도읍 육성사업의 초점은 고창읍성 일대에 역사문화 거점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군 관계자는 “읍성 일대에 성곽박물관과 지역홍보전시판매관을 조성하는 한편 기존 상가를 정비하여 성곽역사 문화센터와 테마거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9년까지 추진되는 소도읍 육성사업이 완료되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2단계 사업이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2단계 사업은 석정온천지구를 주요 대상으로 추진된다”며 “이곳엔 가족온천 건강마을과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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