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익산코리아 도그쇼 지원비' 의혹
◇…주민 권익보호와 시 발전을 앞세우고 있는 익산시의회가 집행부도 모르는 예산 끼워넣기를 강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는 등 앞뒤가 다른 의정행태를 보이고 있어 주민들의 곱지않은 시선이 집중.
익산시가 발행한 올 예산서 일부 항목의 경우 본예산 사회개발비의 문화예술 관리 세항에 집행부도 모르는 ‘KCC 익산 코리아 챔피언십 도그쇼 지원비’ 명목으로 사업비 1000만원이 돌연 편성돼 의구심이 증폭.
특히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해야 할 해당 부서는 제출도 하지않은 지원비 예산이 의회 심의 도중 끼워 넣기식으로 세워진 것 아니냐며 주객이 전도된 예산 심의에 어리둥절하고 있는 모습./익산
야적벼 물량 800가마 차이 설왕설래
◇…정읍지역 3만3000여가마(40㎏기준)의 야적벼 수매처리가 전국에서 가장 늦게 이달초부터 시작돼 일부 비정상품을 제외하고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농민들이 주장하는 야적벼 물량과 실제 야적물량 사이에 무려 800여 가마나 차이가 난 것으로 드러나 이를 두고 설왕설래.
이와관련 행정기관및 지역농협 관계자들은 “농민들이 야적해놓았던 물량과 실제 야적 물량사이에 10∼20가마도 아닌 수백여가마가 차이가 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들.
또 일각에서는 “그렇다면 그많은 물량의 야적벼가 도난을 당한 것이지든지 아니면 일부농민들이 실제 야적 물량보다 부풀려 야적해놓다고 주장하는 양심불량이 작용한 것인지 가리는 진실게임이라도 벌여야 할 것 같다”고 한마디씩./정읍
복분자산업 화장품까지 영역 확장
◇…복분자 산업이 화장품 업계에까지 번지며 주류 제조 일색에서 탈피, 새로운 영역 개척에 분주.
고창군은 29일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 위치한 <주> 한국화장품 본사를 방문, 이 회사 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복분자 관련 화장품 공장 투자유치를 협의. 주>
한국화장품은 이에 앞서 고창군복분자시험장과 공동으로 복분자 성분 실험에 착수, 피부 미용에 좋은 콜라겐 성분이 탁월해 ‘복분자 화장품’의 전망이 밝다고 긍정적인 결론을 도출.
군 복분자 관계자는 “한국화장품 측이 복분자 화장품 개발에 호의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성사 가능성이 높다”며 “회사 최고 경영자들이 경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조만간 투자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언. /고창
쌀 판매 앞장 업체 대표에 감사장
◇…농협중앙회임실군지부(지부장 최용진)가 지난 28일 임실산 쌀 판매 확대에 공헌한 공로업체를 초청, ‘임실쌀 판매 확대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는 형식으로 감사를 표시해 눈길.
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 초청된 업체 대표는 왕관표임실치즈피자체인본부 김병이 대표와 대두식품 조성룡 대표 등 2개명.
김병이 대표는 “수입쌀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 새로운 희망을 주겠다”며“국산농산물을 이용한 웰빙피자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지속적인 임실쌀 사용을 약속.
또 쌀가루로 피자도우를 개발한 대두식품 조성룡 대표는“쌀을 이용한 식품원료 개발로 쌀 소비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강조.
이에 최지부장은 “임실쌀 판매에 앞장선 두 업체 대표에 감사를 드린다”며 쌀식품 소비에 노력해 줄 것을 거듭 당부. /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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