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 네로황제 반란으로 자살
《6월 9일》
①임오군란 발생
1881년 별기군이라는 신식군대가 설치되면서 구식군대에 차별대우가 심해지자 구식군대들이 1882년 오늘 변란을 일으켰다. 이를 ‘임오군란’이라고 한다. 이때 구식군대들은 민씨일파의 집을 부셨고 일본인 교관 등 13명을 살해했다. 이때 대원군은 청국에 압송되고 일본에는 50만원 보상을 했다.
②로마를 불태운 황제
로마의 황제 네로는 처음엔 세네카 등의 보좌로 선정을 베풀었으나 말기에는 그들을 뿌리치고 황후와 모후를 죽였으며 로마 시에 불을 지르는 등 온갖 폭정과 학정을 자행했다. 더욱이 그리스도교인들이 방화했다고 대 학살의 독재 공포정치를 자행한 그는 68년의 오늘 반란으로 자살.
③프랑스 근대 사상의 대부
프랑스 근대사상의 대부 루소(1712~1778)가 1762년 오늘, 파리 고법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 이유는 인민주의?보통선거?국민투표 등을 주장한 ‘사회개혁론’과 반 가톨릭적이라는 ‘에밀’ 등의 사상이 국가에 큰 해를 끼친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그는 가까스로 파리를 피해 국외로 탈출했다.
④회의보다는 무도회에…
90개의 왕국과 53개의 공국의 군주 또는 대표들이 사교계의 명소 빈에 모였다. 나폴레온 실각후의 유럽 재건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회의는 진전이 안 되고 무도회만 벌였다. 1815년의 오늘, 결국 나폴레온이 엘바섬으로 탈출한 후 10개월 만에 조인이 됐다.
⑤영국 스티븐슨 탄생
영국의 발명가이며 기술자인 조지?스티븐슨이 진퇴가 자유로운 증기 기관차를 발명, 시운전에 성공한 것은 1814년이었다. 그는 1차로 스톡터?다일링턴 간에 최초로 철도를 완성했다. 그는 탄광의 기관부를 아버지로 1781년 오늘 출생하여 1848년 67세에 세상을 떠났다.
《6월 10일》
①10만의 글안군을 전멸
강감찬(姜邯贊) 장군은 고려시대의 명장으로 948년의 오늘 출생했다. 그는 1010년(현종 1년)에는 글안의 40만 대군을 청화사(請和使) 하홍진(河洪辰)을 보내어 설유로 물러가게 했다. 또 1018년에 글안이 10만 대군으로 침입했을 때는 상원수가 되어 전멸시킨 전공을 세웠다.
②학생주동의 6·10만세
민족해방운동에서 빛나는 자취를 남긴 6·10 독립만세운동은 1926년 오늘, 서울에서 학생들의 주동하에 일어났다. 순종의 인산 날이었던 이날 주동인물 11인중엔 전북인 학생 이동환(정읍·중앙고) 김재문(임실·중동고) 곽대형(김제·중동고) 황정환(익산·중동고) 등4명이 포함 됐었다.
③중앙정보부 법 공포
18년간 “나르는 새도 떨어트린다”는 중앙정보부가 발족한 것은 1961년의 오늘, 중앙정보부 법이 법률 제619호로 공포되면서였다. 당초 정보부의 설치는 5·16 쿠데타의 실세였던 김종필씨의 발상에 의한 것으로 안보면에는 공도 있겠으나 반면에 우리 현대사에 어두운 그림자도 남겼다.
④화폐개혁 전격 단행
5·16 혁명 후, 군사정권은 1961년 오늘, 전격적으로 화폐개혁을 단행했다. 이는 1948년 정부수립 후, 두 번째이며 ‘환’(?) 단위를 ‘원’으로 하는 한편 10대 1로 절하 실시했다. 유휴자금의 동원을 위해 실시한 것이지만 결과는 실패했다는 것이며 지폐는 영국에서 인쇄했었다.
⑤이스람교 마호멧 사망
이스람교의 창시자 마호멧은 유대족을 격파하고 멕카에 입성하자마자 기존의 신전과 우상을 몽땅 없애버렸다. 그리고는 “참 사람은 오고, 거짓 인간은 사라졌노라”고 하면서 멕카를 새 성지로 정했다. 632년의 오늘, 승천한 그는 530년 유복자로 태어난 사람이다.
《6월 11일》
①수양대군 왕위 찬탈
세종의 둘째 왕자 수양대군은 형 문종이 죽고 조카 단종이 왕이 되자, 그 측근인 황보인?김종서 등을 죽이고, 영의정이 되어 실권을 장악한 후, 1455년 왕권을 강탈했다. 그러나 그는 국방을 튼튼히 하고, 신숙주에게 국조보감, 최항에 경국대전을 편찬케 하는 등 치적도 많았다.
②서부극 스타 죤웨인 사망
서부극의 거장 죤 포드의 명콤비 죤?웨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 것은 1979년의 오늘이었다. 그가 출연한 대표작은 ‘역마차’ ‘사상최대의 작전’이었으며, 1979년에는 ‘용기 있는 추적’으로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그의 묘비명은 ‘추(醜)·강(强)·확(確)’이라고…
③60%는 의류, 40%는 산업용
한때 “양말과 여성이 강해졌다”는 말이 유행했었다. 이 말은 여성용 스타킹의 나이롱을 처음 개발한 것은 1939년 미국의 듀포사였다. 1950년대 우리나라에 들어온 나이롱은 비단 양말만이 아니고, 생산고의 60%는 의류용, 40%는 산업용이다.
④독일 낭만파의 거장
겨우 6세에 작곡을 하여 신동이라고 불린 독일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모차르트 못지않은 작곡가였고, 지휘자였다. 1902년의 오늘 출생한 그는 처음에는 슈만과 브람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24세 때의 작품 교향시 ‘돈?판’이 대 성공한 그는 독일 후기 낭만파의 거장이다.
⑤신불출의 태극기 모독
8·15 광복전후에 신불출(申不出)이라는 만담가가 있었다. 그가 1946년 오늘, 국도극장에서 공연할 때, 태극기에 대해 가운데 청색은 우익, 빨간색은 좌익이며, 4괘는 미·영·중·소 등 연합국이라 하다가 관중들로부터 큰 봉변을 당했다. 그는 그 후 월북한 후 소식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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