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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전기사용, 여름을 시원하게

윤인호(한국전략 김제지점 과장)

장마기간이지만 여름이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정에서는 무더위로 인한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구에서 근무하다보면 전기사용량에 비해 청구된 전기요금이 턱없이 많다며 전화 문의를 하는 고객과 방문 고객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런데 이는 주택용 전기요금이 누진제라는 사실을 간과하는 데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전기요금 누진제는 주택용 전력에만 적용되며 서민생활을 보호하고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가정의 전기요금은 누진제도에 따라 월사용량이 300kWh를 초과하면 초과 사용량에 대한 전기요금이 큰 폭으로 증가한다.

 

따라서 여름철 냉방기기의 합리적인 사용 등 주의가 요망된다.

 

합리적인 전기사용의 지혜를 몇 가지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에어컨 1대는 선풍기 30대의 전력을 소모한다. 그러로 바람의 세기를 ‘약’으로 맞추고 선풍기와 함께 사용한다면 ‘강’으로 사용할 때 보다 사용량을 60% 이상 절약할 수도 있다.

 

특히 여름철 냉방 적정온도는 28도로 실외보다 5도 이상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냉방병 예방 등 건강에도 좋으니 이를 꼭 지켜야 한다.

 

냉장고는 음식물이 냉장고 용량의 약 70%를 넘지 않도록 하고 뜨거운 음식은 식힌 뒤 보관하며, 문은 자주열지 않도록 해야한다.

 

컴퓨터는 10분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을 꺼두거나 절전모드를 설정하는 것이 전기를 절약하는 방법이다.

 

앞서 말했듯이 주택용 누진제는 많이 쓸수록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지만 반대로 조금만 절약하면 요금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올 여름, 합리적인 전기사용으로 전기요금도 절약하면서 시원한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

 

/윤인호(한국전략 김제지점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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