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10대 이사장에 이석권 목사

한일장신대(총장 정장복) 제10대 이사장에 이석권 목사(李錫權·64·순천 성북교회)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은 지난 17일 한일장신대에서 2006년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오는 10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동엽 이사장(서울 목민교회 담임목사) 후임에 이석권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10월 취임식을 갖는 이석권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08년 8월30일까지다. 이목사는 이사장으로 추대된 직후 취임과 함께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할 것을 약속했다.

신임 이이사장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호남신학대 신학과를 졸업, 장로회신학대와 미국 하워드대에서 목회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호남신학대 총동문회장과 같은 대학 이사·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부회록 서기·한일장신대 이사를 역임한 이이사장은 1992년부터 순천 성북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고 있다.

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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