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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뜨거운 감자' 지평선축제

최대우 기자(김제주재)

2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서 최고 절정기를 맞고 있는 김제 지평선축제가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곽인희 전 시장이 심혈을 기울여 축제를 반석위에 올려 놓았다면, 현 이건식 시장은 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야 할 책임이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이건식 시장은 올 지평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탐지되고 있다.

 

축제 관련 공무원들 역시 주야로 비지땀을 흘리며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물론, 아직도 일부에서는 지평선축제에 대해 못마땅해 하며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게 사실이다.

 

생산성이 없고 주민소득과도 전혀 연계가 되지 않는 소위 먹자판 축제로, 굳이 많은 예산과 행정력을 낭비해가며 개최해야 하는가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

 

이 시장으로서는 전임 곽 시장 재직시 지평선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상태라 올 축제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잘해야 본전인 셈이다. 만일 올 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 반열에 오르지 못 할 경우 이 시장에게 쏟아질 비난은 거셀 수 밖에 없다.

 

지평선축제는 2회에 걸쳐 우수축제, 또 2회에 걸쳐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이미 대한민국 최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축제시는 관광객수가 무려 68만명을 웃돌았다는게 축제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올해는 축제기간이 20일부터 24일까지 지난해 보다 하루가 더 연장된만큼 방문하는 관광객 수도 늘어나야 되고 각종 프로그램도 다양해야 된다. 특색 없는 축제로는 과거의 영광을 지켜내기가 어렵다.

 

민선4기를 맞아 처음으로 치러지는 굵직한 행사이니 만큼 이 시장의 능력과 리더쉽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로 볼 수 있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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