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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녹두장군 첫 탄신기념제...10일 고창 생가서 장군영정 봉안

정신 기려 매년 1월10일 정례화

전봉준장군 탄신제에서 장군의 영정을 생가에 봉인했다. (desk@jjan.kr)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 전봉준 장군의 탄신을 기념하는 행사가 10일 고창군 생가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후손인 천안전씨 중앙종회(대종회장 전운종)와 고창종친회(회장 전일행)가 주최한 이날 추모제에는 이강수 군수와 장세영 군의회의장, 김춘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후손 70여명이 참석, 녹두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이날 전봉준 장군의 영정을 생가에 봉안하는 행사도 이어졌다. 장군의 영정은 후손인 서양화가 전정호씨(42·전 대불대 교수)가 가로 95cm, 세로 160cm의 크기에 장군의 상체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그동안 전봉준 장군 처형을 추모하는 행사나 동학농민혁명 관련 기념식은 지속되어 왔지만 장군의 탄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천안전씨 중앙종회와 고창군은 전봉준 장군의 탄신일인 1854년 음력 12월 3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매년 1월 10일 생가에서 탄신 기념제를 열고, 부패한 정부관리와 한반도 점령을 노린 임본에 대항해 동학농민혁명을 일으킨 장군의 애국정신을 기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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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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