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8:29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일반기사

[고창] 고창군농협연합사업단, 글로벌시대 '브랜드 파워' 시동

 농림부 공동마케팅 도내유일 선정...165억 자금지원...'황토배기' 성장 토대마련

고창 농산물유통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고창군농협연합사업단(단장 김창수·농협고창군지부장)이 농림부에서 실시한 2007 공동마케팅조직 사업에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연합사업단은 농림부가 연합사업단을 비롯해 충남의 참후레쉬영농법인, 진주농협연합사업단, 제주감귤농협 등 4곳을 공동마케팅조직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연합사업단은 농가조직과 사업계획의 적합성, 마케팅 계획, 조직체계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마케팅조직은 DDA·FTA 등 시장개방 확대와 대형유통업체 성장 등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농림부에서 시작한 사업이다.

 

연합사업단은 앞으로 농림부가 지원하는 운영비용 81억원을 비롯해 원료확보 등을 위한 유통활성화 자금 80여억원과 공동선별비 4억2천만원, 인센티브 등 165억원이 넘는 자금을 집중 지원받게 되며 경영컨설팅 지원 등 공동마케팅조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을 받는다.

 

이로써 연합사업단이 육성하고 있는 고창농산물 브랜드인 ‘황토배기’가 우수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농산물유통센터를 기반으로 농협군지부와 8개 전 지역농협이 연합체를 구성해 발족한 연합사업단에는 23개 작목반 405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박, 세척무, 고구마 등 10개 품목을 출하해 4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에는 복분자와 배 등 5개 품목을 추가하는 등 조직을 새롭게 정비, 매출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용묵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