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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유치 우수기업을 가다] 남원(주)금성산업 - 알짜 기업

환경친화적교통안전시설물 '호평'

교통안전 시설물 전문 생산업체 남원 (주)금성산업 공장 내부. 최고의 기술로 연매출 70억원을 올리는 알짜 중소기업이다. (desk@jjan.kr)

교통안전 시설물 전문 생산업체인 (주)금성산업(대표 채종술)은 관련 업계에서 떠오르는 기업으로 통한다.

 

작은 공업사에서 시작해 20여년만에 최고의 기술을 가진 연 매출액 70억원의 알짜 중소기업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금성산업은 지난 86년 금성공업사를 시작으로 94년 자본금 6억원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2006년도에는 매출액 70억원으로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왔다.

 

금성산업은 도시환경시설물 및 교통안전시설물을 디자인해 생산, 설치하는 업체.

 

자연친화적 어린이보호구역 펜스와 버스전용차로 펜스, 버스승강장, 교량난간 등에서부터 최근에는 디자인 가로등, 지능형 GS 과속경보표지판, 방음벽, 볼라 등 모든 교통안전 시설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금성산업의 이같은 발전은 끊임 없는 연구 개발을 통한 기술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금성산업은 20여년간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계속해 현재 208건의 특허와 실용신안, 디자인 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도 아무리 경영이 어려워도 매출액의 일정액은 반드시 연구 개발비에 쏟아붓는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부설연구소를 설립, 더욱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연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고 기업을 향한 채 대표의 식을 줄 모르는 열정과 신념도 주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

 

채 대표는 '아름답고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신념으로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 '고객이 없으면 기업도 없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만족의 경영이념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연친화적인 교통안전 시설물을 핵심으로 삼아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전년 대비 25%나 뛰어오르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 최근에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8군으로부터 경계용 펜스 자재의 공급 승인을 받아 앞으로 5년간 200억원 어치를 납품하기로 계약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금성산업은 우수 인력 확보와 생산설비 개선을 심혈을 기울여 올해 150억원, 내년도에는 21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삼고 있다.

 

금성산업은 이런 노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2001년도 전라북도 발전공로상, 2002년도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및 노동부장관 CLEAN 사업장선정, 2006년도 한국디자인진흥원 GOOD DESIGN상 등의 화려한 수상경력도 가지고 있다.

 

채 대표는 "제품의 효율성 뿐만 아니라 도시 환경개선과 인간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국내 최고, 세계 최고의 업체로 거듭 나고 남원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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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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