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관장에 12일 이국행 전 속초세관장(54)이 부임했다.
신임 이 세관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서해중부권의 관문이자 대중국 교역의 물류중심지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군산세관에서 근무하게돼 영광”이라며 “관세행정의 품질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함평출신인 신임 이 세관장은 경기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80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뒤 제주세관장·여수세관장·속초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이 세관장은 조직내 친화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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