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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일자리 챙기고 삶의 질 높이고...' 고창 노인복지정책 다양

농촌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창군이 노인들의 일자리와 삶의 질을 함께 챙기는 노인복지 정책을 편다.

 

고창군은 12일 올해 장수어르신 장려수당 지급을 비롯해 1경로당 1일거리 갖기, 실비노인시설 입소비용 지원, 노인바우처 지원사업 등 저소득 노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을 다각적으로 펼쳐나간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90세 이상 노인 283명에게 ‘장수어르신 장려수당’을 매월 3만원 지원하고, 관내 경로당 35개소를 지정, 새로운 소득원 개발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8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노인복지정책 중 눈길을 끄는 것은 바우처 제도. 이 제도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중증노인들에게 신체적 수발이나 가사지원 등 재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는 것. 군은 올 한해동안 예산 1억8326만원을 책정, 월 2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관내 노인 83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바우처 제도는 서비스 욕구는 크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구매가 어려운 계층에게 자치단체가 특정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소비자의 구매력 보전을 위해 유효 수요를 창출하고, 수요자의 선택권 보장 및 공급자간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시장에서 양질의 서비스가 다양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군은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 이달 초 2007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과 소양교육을 가진 군은 7억2078만원 상당의 재원을 노인 일자리 사업에 투입, 교통봉사단과 문화재지킴이, 한글교육, 독거노인돌보미 등 각 분야에 485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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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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