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타결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FTA 대책상황실’ 및 ‘FTA 농업대책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운영키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책실과 태스크포스팀은 한미 FTA 타결에 따른 관내 축산농가의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선택과 집중의 농정체제를 재정립하는 등 농업의 체계를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FTA 농업대책 상황실은 축산분야를 비롯 4개 분야 담당공무원 20여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분야별 동향파악 및 품목별 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또 행정 및 유관기관 대학 농협 축협 농민단체 전문가 등 20명이 참여해 4개 분야별로 구성되는 농업대책 TF팀은 품목별 경쟁력 제고 대책 수립, 수입 증가로 인한 농가소득 보전대책 마련, 관내 민간품목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완주군은 현재 FTA 대응 방안으로 피해가 가장 우려되는 축산 분야와 관련 한우 파크랜드 조성 및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 원예분야의 경우 각종 직불제 확대 시행 등 16가지 사업을 전북도 및 농림부에 건의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