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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복분자 '혁신특성화' 지정...3년간 30억 지원

국회 김춘진의원 "경쟁력강화 계기"...7월부터 포장디자인 개발·가공업체 등

고창군 복분자가 산업자원부에서 선정하는 지역혁신특성화사업(RIS)에 신규 지정됐다.

 

14일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고창 부안)에 따르면 산자부는 이날 오후 전문위원회를 열어 고창 복분자산업을 지역혁신특성화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지역혁신특성화사업은 산자부가 각 지역별로 특화된 산업을 지정, 지역의 혁신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

 

고창이 RIS에 신규 지정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2010년 까지 3년동안 제품 포장 디자인 개선 및 개발, 복분자 가공업체 창업 지원 및 기업 유치, 복분자 생산농가 및 가공업체 기술교육 및 복분자 산업 아카데미 운영, 복분자 가공·상품화 기술 개발 등에 국비 30억원(총사업비 48억)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특히 안정적인 지역농산물 원료 구입으로 농가소득이 보장될 뿐 아니라, 농업 안전망 구축 및 유통·관광활성화 등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복분자는 고창의 희망”이라며 “이번 사업의 선정을 통해 복분자 생산농가 및 가공업체, 기술개발연구소의 연계 및 마케팅전문기관들의 복합적 체계적 지역혁신체계 구축을 통한 복분자산업 경쟁력을 강화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역혁신특성화사업(RIS-Regional Innovation System)은 산업자원부 주도로 지역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사업이다. 지역 스스로 자생력을 키워 성장동력을 이끌어 내고, 자치단체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분권·상향식 사업이다.

 

사업 유형별로는 혁신기반사업, 혁신특별사업, 포럼지원사업 등으로 구분돼 있다. 가장 일반적 형태의 혁신기반사업의 경우 광역자치단체당 매년 25억원 이내에서 3년간 지원한다. 2004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적으로 56개 사업이 선정돼 있다.

 

도내의 경우 완주 고산RIS를 비롯, 자동차/기계부품혁신,기능성·발효식품촉진사업, 순창장류육성, 닥소재 혁신체계 구축 등 5개 사업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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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식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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