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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자석] '지역발전' 함께 손잡고 일어서자

김제는 오래전부터 외부 시달림으로 큰 몸살을 앓아 왔다.

 

첫째는 공항문제로, 공항을 건설해야 하느냐 마느냐, 김제가 아니면 공항건설을 할 곳이 없느냐, 또한 국내선으로 하느냐 아니면 국제공항으로 하느냐 등 내·외적인 입방아로 말미암아 심심치 않게 시달림(?)을 받아온게 사실이다.

 

둘째, 최근 수 개월간 공직자 비리관계로 사직당국의 강도 높은 수사를 받아온 걸로 알고 있다. 수 개월간의 수사기간 동안 김제시청은 사실상 어수선했고, 공직자들의 일손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멈춤이 있었지 않나 생각된다.

 

이 모든것이 이제 시민들의 부담으로 돌아왔다고 본다.

 

이것은 바로 김제의 손해로서, 피해는 이제 고스란히 우리 시민들 몫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 자명한 일이다.

 

그래도 바로 잡을 것은 바로 잡아야 된다. 그러기위해 사직당국의 강도 높은 수사가 수개월 동안 이루어졌다고 생각된다.

 

그 결과 김제시청 개청이래 최대 사태라 할 수 있을 만큼인 4명이 구속 수감된 수사결과로 이어졌다.

 

그런데도 일부 시민단체 이름으로 재수사 운운하며 김제시민들의 아픈 상처를 건드리는것 같아 김제인의 한사람으로서 씁쓸한 감정이 솟구쳐 오른다.

 

한·미, 한·EU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한 피해는 농지가 제일 많은 김제지역이 가장 클 것이 뻔한 사실인바, 김제의 장래는 마냥 어둡기만 하여 이제 힘모아 열심히 일하며 김제시민의 자존심을 스스로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배려와 아량을 기대한다면 욕심일까?

 

내친김에 한마디 더 한다면 김제공항 문제도 그렇다. 김제시민의 아픈 상처 건드리지 말고 전북도나 건교부에 직접 건의하여 주길 바라고 기왕이면 국제공항으로 건설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KTX 역사문제도 소지역 이기주의가 아닌 거시적인 안목에서 전북발전을 기약하고 도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김제지역에 건설함으로써 만경강을 중심으로 익산은 강북, 김제는 강남식의 새만금배후도시로서의 김제를 건설하여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전북도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길 강력히 주장한다.

 

/김제사랑연합회 전인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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