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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엔화 하락, 수출업체 대응 시급하다

엔화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앞으로의 전망도 마찬가지이다. 주요 원인은 일본의 금리가 낮아 해외 투자가 많기 때문이고 이런 현상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년 전만 해도 1,100 -1,200원 하던 엔화가 750원 내외로 하락하였으니 일본 기업과 경쟁을 벌이는 도내 기업들의 고충은 능히 상상이 간다. 이로 인해 전북의 수출도 급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이 탁월하거나 일본 내 자사 법인에 전량 판매하는 회사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여겨진다.

 

결국 환율 변동이라는 환경 요인이 불리하게 변화할 때 기업이 적응하는 길은 기업 내부에 있음을 보여주는 셈이 된다.

 

우선은 환리스크 관리를 통해 환차손을 줄여 나가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실행해야 할 것이다.

 

경제는 동태적이다. 시장 자본주의로 표현되는 용어는 동일하나 구체적인 기업 활동은 시시각각 변화한다. 항상 시장 변화를 감지하고 예상하고 그에 맞추어 기업을 경영하는 탄력성과 창의력을 갖추지 못하는 한 기업의 존속은 어렵다.

 

따라서 사회가 기업에게 창의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사회적 기반을 구축해 주는 일을 해야 한다. 전북 사회가 이런 사회적 기반을 잘 갖춘다면 전북의 소망인 기업 유치도 용이해질 것이다.

 

항상 위기가 기회가 된다고 하였다. 특히 일본은 여러 측면에서 우리 경제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따라서 엔화 환율이 불리하게 변동하는 기간 중에 전북의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전북 지역 사회와 기업들이 연계하여 노력하는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자금 조달을 엔화로 하여 환리스크를 관리하는 방안을 기업과 은행은 공동으로 모색하고 국내 판매를 증가시키거나 혹은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우리 경제가 성장할수록 엔화 뿐 아니라 일반 환율 전체가 기업 활동에 불리하게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전제로 하고 이런 요인들을 관련 연구 기관에서 사전에 기업에 제시하여 기업이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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