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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공무원노조 2대 위원장에 황희형씨

“조합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가슴 깊이 새겨, 앞으로 할 말은 하는 노조, 힘이 있는 노조를 만들겠습다”

 

제2대 완주군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에 당선된 황희형(46·삼례읍사무소)씨는 조합원들에 대한 감사와 무거운 책임감을 강조했다. 황 당선자는 21일 열린 제2대 완공노 임원선거에서 안용순(46·구이면사무소)씨과 짝을 이뤄 총 562명의 유효투표수 가운데 53.2%인 299표를 얻었다.

 

황 당선자는 “앞으로 할 말을 하는 노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며 “더 나아가 조합원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 당선자가 내건 노조 방침은 △힘이 있는 노조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노조 △복리 증진을 위해 발로 뛰는 노조 △누구나 공감하는 인사행정이 정착되도록 노력 △공무원 기본권 확보를 위해 함께 행동하는 노조이다.

 

황 당선자를 비롯 제2대 완공노 임원진의 임기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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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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