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2-19 07:53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오피니언 chevron_right 기고
일반기사

[기고] 가면과 진실, 선택의 기로 - 대우

대우(내장산 백련 참회굴 스님)

위대한 7천만 민족과 역사 앞에 봉사 헌신할 각오로써 입후보한 대선 후보자들이 겨울 표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번 선거는 국민의 존경과 아낌없는 사랑 속에서 선택의 민의가 존중되고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화합과 국가 발전의 시대를 여는 신명나는 축제의 잔치가 되어야겠다.

 

그것은 우리의 선택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의 선택은 한국의 미래요 희망이며 행복이다.

 

나아가 우리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역사가 된다.

 

자기 기만의 마술사가 된 후보들을 보면, 언제부터인지 우리는 자신과 남을 속이기 위해서 자기 기만의 마술사가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거짓은 남을 속이는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먼저 속이고 결국은 죄와 악의 씨앗을 낳는다. 거짓은 타버린 씨앗을 심어 싹을 구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욕망과 집착이 눈 멀게 하고 노예로 만들며, 불행을 일으키며 죽어가고 있다.

 

불꽃에 취한 밤 벌레처럼 욕망에 굶주린 노예가 된 후보, 돈 권력 명예에 미친 후보들. 쉰밥 쓰레기통에는 부르지 않아도 파리나 구더기가 끓고 좋아한다. 상식도 원칙도 없이 놀아나는 후보, 보이는 것도 들리는 것도 없는 후보. 무대 위에서 가면극을 하는 배우는 즉시 그 탈을 벗을 수 없다. 때가 되면 그는 그의 거짓 얼굴을 벗어던져 버릴 것이다.

 

뿐 아니라 자기 얼굴에 침 뱉는 후보, 그 가죽에 그 신발인 후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후보, 그물로 바람을 막으려는 후보, 자존심도 양심도 부끄러움도 없는 후보.

 

그러나 정녕 진실을 잃으면 자기를 잃게 된다. 이들에게 마지막 갈 곳이 있다면 과연 어디로 보내져야 할까?

 

버리고 비울줄 아는 정치 지도자. 도덕성 청렴성 신뢰성 있는 지도자. 민주개혁 주인의식 역사의식 있는 지도자. 정직, 겸손하고 정의로운 지도자. 복지국가 경제정의를 살릴 살림꾼. 정도와 정의의 편에서 겸허하고 꾸밈없는 사람….

 

국민들로 하여 기쁨과 평화와 행복을 성취케 하고, 온 국토를 청정하고 향기롭게 보존하고, 정법과 정견으로 나라를 잘 다스려 공포와 불안이 없게 하고, 지배하는 정부가 아니라 국민에 의한 힘있고 강한 정부를 만드는 신념 있는 후보가 누구인가를 국민들은 지금 막바지에 찾고 있다.

 

돈 권력 명예에 허기진 자신을 기만하는 후보가 아니라 스스로 법을 지키고 국민화합과 민주개혁을 위해 거듭나게 할 후보자를 국민들은 목말라한다.

 

무엇을 하기보다는 어떻게 살아 왔는가를 되돌아보고 자기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 질서와 조화를 지키고 정의와 진실이 살아 숨쉬게 하며 사람사는 세상, 살고 싶은 건강사회 행복가정 복지국가 경제 정의를 실천하여 빈부 격차가 없는 나라살림 작은 정부에 참된 살림꾼이 될 후보에게 이 나라를 믿고 맡겨야 한다.

 

시대의 거울이 되고 역사의 등불이 될 대통령 후보.

 

상생의 정치 희망의 정치 생활정치.

 

우리 모두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평화와 행복을 노래하게할 대통령.

 

조국과 민족사에 자랑스러운 대통령.

 

인류와 세계사에 존경받는 대한민국 대통령.

 

이러한 맞춤형 대통령은 국민의 지혜롭고 현명한 선택과 약속에서 이룩된다는 사실을 결코 있어서는 안될 시점에 우리 모두는 와 있다.

 

/대우(내장산 백련 참회굴 스님)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오피니언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