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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북관련 공약 반드시 지켜야

이명박당선자가 전북에서 두자리수 표를 얻는데 실패했다.지난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한자리 수에 그쳤다.정동영후보가 전북 출신인 점을 감안할때 어느 정도 예상하긴 했으나 이후보에게는 두자리 숫자가 또다시 높은 벽이 되고 말았다.그러나 정후보가 범여권 후보 단일화를 가져오진 못했지만 일단 고향에서 만큼은 압승을 거뒀다.이당선자가 선거 과정에서 줄기차게 외쳤던 경제살리기가 전북에서는 먹혀 들지 않았다.물론 이당선자의 경제살리기가 전국적인 이슈가 되긴했지만 전북 표심을 움직이는데는 비켜 가고 말았다.

 

이당선자는 이제부턴 지지여부에 상관없이 경제살리기에 매진해야 한다.전북은 그간 산업화 과정에서 대표적으로 소외돼 전반적으로 산업 구조가 취약하다.아직도 부가가치가 낮은 농림수산업 비중이 높다.이 때문에 지역내 산업 총생산이 떨어져 타 지역에 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사회간접시설도 낙후돼 있는게 이 지역 현실이다.한마디로 전북은 낙후의 대명사격이 돼 버렸다.

 

이당선자는 지난 2일 호남지역 유세에서 호남에 두배로 잘 하겠다고 약속했다.유세 당시 이당선자는 “5년전 여러분들이 압도적으로 지지했던 노무현정권이 이 호남에 해준 것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빼앗고 아버지 세대를 일자리로부터 밀어 낸 것”이라고 말했다.이같은 발언을 한 이당선자가 호남의 현실이 어떠한지를 잘 알고 있을 것인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특히 전북은 새만금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그 어느때보다 크다.이당선자가 약속한대로 새만금특별법과 무주태권도공원조성 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전북 도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새만금사업 지구내의 70%를 농경지로 사용한다는 정부 계획안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한 약속도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이당선자가 2020년까지 새만금지구를 글로벌 개념을 도입한 세계경제자유기지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그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길 바란다.

 

아무튼 전북이 소외와 낙후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이당선자가 전북에 각별한 애정을 가져야 한다.일자리가 없어 고향을 등지고 떠나는 젊은이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차기 정부에서 전북 출신 인재들이 고루 등용될 수 있도록 인사탕평책을 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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