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4:11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지역일반
일반기사

전주지법 직원들, 암투병 동료직원 돕기 모금운동

"병마 이기고 하루빨리 일어나세요"

전주지법 직원들이 병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동료를 위해 모금운동에 나섰다.

 

전주지법은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중인 완산등기소 최순상 등기관(39·7급)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기 위해 모금운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최 등기관은 현재 전북대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며, 조만간 여섯차례에 걸친 약물치료를 마무리하고 정밀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법원의 모금에 앞서 최근 전주지방법무사회도 십시일반의 온정을 모아 최 등기관에게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지법 관계자는 “최 등기관이 그동안 성실하고 근무한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직원들의 걱정와 아쉬움이 매우 크다”면서 “동료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을 앞세워 성금모금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최 등기관은 항암치료를 마친 직후 동료들을 위해 업무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정도로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진우 epicure@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